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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 세트

: 지구,·우주, 동물, 옛이야기

[ 전4권 ]
이지유 글그림 | 창비 | 2020년 03월 06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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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시리즈 - 텀블러백 증정
『누가 내 이름을 이렇게 지었어?』단독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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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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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0년 03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752쪽 | 140*200*4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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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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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과학이 놀이가 될 수 있을까?] 과학 큐레이터 이지유의 ‘과학과 친해지는 책’. 저자는 최신 과학 정보들을 흥미로운 이야기, 핵심을 다루면서도 시야를 환기시키는 그림과 함께 조화롭게 엮어낸다. 과학이 놀이가 될 수 있다면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 누구나 과학으로 실컷 수다 떨 수 있다! -청소년MD 박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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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 지구·우주 세트
[도서]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 동물·옛이야기 세트

한 장으로 읽는 컴팩트한 최신 과학!
과학적 사고와 인문학적 상상의 유쾌한 만남


과학에 대한 경계심을 무장 해제시키는 유쾌한 과학책 시리즈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가 출간되었다. 대한민국 대표 과학 큐레이터 이지유의 신작이다. 핵심을 포착한 왼손 그림과 유머러스한 과학 글을 한 장에 담은 구성으로 ‘과학을 가지고 노는 법’의 정수를 보여 준다. 최신 과학 지식과 과학 방법을 한데 녹여 내며 재미와 지식의 균형을 맞춘 솜씨가 절묘하다.

과학은 쉽지 않다. 수학이라는 언어로 원리를 이해해야 하고, 외워야 할 지식도 방대하기 때문이다. 지레 겁을 먹고 과학 공부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다.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는 위트 넘치는 글과 그림을 통해 청소년들이 거대한 과학 지식 체계에 압도되지 않으면서도 과학적 재미와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이끈다.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등의 과학 지식과 과학 방법을 유기적이고 통합적으로 이해하게 하는 한편, 사회적·시대적 맥락 속에서 과학 지식을 바라보게 해 인문학적 통찰의 계기를 제공한다. 과학적 사고력과 인문학적 상상력을 함께 쌓는 데 맞춤한 책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 1 : 지구』

1장 지구로 가 보자!

1. 24시간 합주하는 화산
2. 화산에서 살아남기
3. 화산섬 달팽이의 흥망성쇠
4. 의외의 친분, 박쥐와 선인장
5. 낙타가 가시를 이기는 법
6. 선인장이 하는 일
7. 다 똑같은 가시가 아니다
8. 인간이 없다는 게 장점
9. 비를 부르는 재주
10. 빗방울은 뾰족 머리가 아니다
11. 순환의 정석
12. 바람을 타고 일어나는 일
13. 바다를 휘젓는 손

2장 지구의 사계절

1. 봄바람이 부는 방향은?
2. 민들레는 기본이 200
3. 찜통더위와 불쾌지수
4. 물속을 걷는 기분
5. 너무 더우면 잠을 자자
6. 사이클론이 배달하는 것
7. 알래스카에서 수확한 호박 마차
8. 노랗게 물든 가을이 사라진다?
9. 눈밭에서 행운을 얻는 법
10. 비단꿩의 겨울나기
11. 겨울잠의 기술
12. 북극곰과 남극의 관계
13. 균등한 사계절을 위하여

3장 지구 생명체의 구애와 번식

1. 혹돔은 모두 암컷으로 태어난다
2. 성은 바꿀 수 있는 거야
3. 초롱아귀의 조그만 남편들
4. 꼬리감는원숭이의 연애 전략
5. 수컷 고비의 다이어트
6. 깃털로 구애하는 법
7. 먹이 대신 꽃을 선물할게
8. 성의를 보인다는 것
9. 지푸라기라도 붙잡는 마음으로
10. 아름다움을 아는 새
11. 서로에게 끌리는 이유
12. 매력의 조건
13. 위험한 구애
14. 이렇게까지 계획적인 출산이라니
15. 진딧물의 출산 정책
16. 연애하지 않을 자유

4장 지구인은 누구인가?

1. 먹이를 얻는 방법
2. 줄여도 괜찮은 것
3. 지식을 얻는 방법
4. 의사소통하는 방법
5. 12초면 충분한 일
6. 달달한 것을 찾는 이유
7. 먹는 걸로 해결하려는 경향
8. 새로운 것에 끌리는 편
9. 빨간색이 좋은 이유
10. 착각은 자유
11. 남 좋은 일을 한다는 것
12. 인생은 사인 곡선?
13. 되돌아가는 건 쉽다

5장 인간적이라는 것

1. 노는 인간
2. 관성 인간
3. 술을 빚는 인간
4. 예술하는 인간
5. 시를 쓰는 인간
6. 상상하는 인간
7. 계산하는 인간
8. 사랑하는 인간
9. 투기하는 인간
10. 모이는 인간
11. 결정하는 인간
12. 쇠퇴하는 인간
13. 늙는 인간

6장 과학적이라는 것

1. 46억 년의 기다림
2. 외계인 나와라 오버!
3. 규소와 외계인
4. 친구를 찾아서
5. 어떻게 대화할까
6. 6,000살은 너무 어려
7. 과학이 아닌 이유
8. 우연을 오해하지 마
9. 보라색을 따져 보면
10.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11. 구닥다리를 무시하지 마
12. 블랙홀이 될 수 없는 이유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 2 : 우주』

1장 익숙한 것들

1. 개기 일식
2. 중력
3. 유성
4. 소행성
5. 혜성
6. 토성
7. 천왕성
8. 금성
9. 달

2장 아름다운 것들

1. 장미성운
2. 행성상 성운
3. 말머리성운
4. 나비 성운
5. 나선 은하
6. 스테판의 오중주
7. 플레이아데스 산개 성단

3장 별의 일생

1. 별 고치
2. 쌍성
3. 갈색 왜성
4. 초신성
5. 초신성 잔해
6. 블랙홀

4장 신비한 것들

1. 중력 렌즈
2. 우주에서 본 일식
3. 빅뱅
4. 태양계 밖의 우주
5. 도플러 효과
6. 암흑 물질
7. 오로라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 3 : 동물』

1장 21세기를 사는 건 힘들어!

1. 햄버거와 피자를 위한 유전자
2. 사람 알레르기가 있어요
3. 갯벌에도 찾아온 젠트리피케이션
4. 공사장에서 부르는 노래
5. 이게 다 냉장고 때문이야
6. 서둘러 어른이 되어야 하는 이유
7. 부러움을 사는 것은 곤란해
8. 네모난 똥의 비밀
9. 유명세를 치르는 이유도 가지가지
10. 복잡한 사회에서 안정을 얻으려면
11. 기다림의 시간이 길어진 까닭
12. 빙하를 돌려줘
13. 온난화 때문에

2장 생존을 위한 비장의 무기

1. 다 함께 하나 둘 셋, 뿡!
2. 비결은 ‘대충’
3. 속여야 산다!
4. 어떻게든 믿게 만들자
5. 줄을 잘 서는 이유
6. 파란색은 식욕을 떨어뜨리니까
7. 물려받은 부동산 덕분
8. 아파트살이의 장점
9. 눈물을 먹고 삽니다
10. 일등만 남긴다
11. 짜게 먹지 않습니다
12. 추위에 강한 몸매
13. 날 때부터 근육질
14. 혀가 없을 땐 턱으로
15. 비결은 초록
16. 형광빛 대화

3장 최첨단 과학으로도 이런 건 어렵지

1. 투명 우주선 만들기
2. 항문으로 숨쉬기
3. 땀으로 화장품 만들기
4. 투명한 피 갖기
5. 계절에 따라 눈 색깔 바꾸기
6. 먹지 않고 음식 맛 맞히기
7. 언제나 네쌍둥이
8. 똥으로 섬 만들기
9. 완벽하게 비행하기
10. 느낌으로 북쪽 찾기
11. 자기장 보기
12. 아낌없이 주는 존재

4장 그냥 개성이라고 해 두자

1. 노래기에 취한다
2. 초록 가발을 쓴 멋쟁이
3. 물놀이를 좋아해요
4. 때때로 온천욕
5. ‘브런치’는 인도에서
6. 특기는 점프 취미는 꽃구경
7. 뱀파이어가 된 새
8. 물거나 혹은 감거나
9. 입을 벌리고 날다
10. 거미의 보석
11. 고래의 피어싱
12. 드럼의 명수
13. 취향은 헤비메탈
14. 콧구멍도 가지각색
15. 친구의 이름
16. 볼일은 화장실에서
17. 형광으로 빛나는 부리

5장 우리를 잘 안다고 생각했겠지만

1. 북극토끼는 원래 ‘롱다리’다
2. 개미는 걸음 수를 센다
3. 늑대는 사실 대화 중이다
4. 점프를 못 하는 개구리가 있다
5. 하이에나는 성실한 편이다
6. 기린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
7. 굴은 소리를 들을 수 있다
8. 오징어는 하늘을 난다
9. 청설모에게는 출생의 비밀이 있다
10. 알 속에서도 듣고 있다
11. 상어는 갈비뼈가 없다
12. 말은 쇄골이 없다
13. 다 똑같은 무늬가 아니다
14. 오색앵무는 취한 게 아니다

6장 동물은 진화한다

1. 볼 것인가, 먹을 것인가
2. 눈은 몇 개가 적당할까?
3. 인간의 조상 멍게
4. 가만히 서 있기의 달인
5. 새로운 곳에 적응하려면
6. 물 밖을 노려라!
7. 왼쪽, 오른쪽, 다시 왼쪽
8. 오른쪽을 택한 이유
9. 개구리, 날다!
10. 바다와 육지 사이에서
11. 물고기의 창의력
12. 게으른 유전자
13. 피리 부는 공룡의 후손
14. 대세는 국제결혼
15. 미래를 결정하는 것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 4 : 옛이야기』

1장 우리는 좀 억울하다!

1. [빨간 모자] 늑대는 죄가 없다
2. [단군 신화] 불공정 경쟁, 이대로 괜찮은가?
3. [선녀와 나무꾼] 선녀가 지구를 떠난 이유
4.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이게 다 너희 잘되라고!
5. [여우 누이] 인간의 간에는 관심 없어요
6. [콩쥐 팥쥐] 두꺼비도 최선을 다했겠지만
7. [열두 공주의 비밀] 공주들에게 춤출 자유를
8.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 비밀번호를 저장해 둘걸
9. [신드바드의 모험] 체중 감량은 선택이 아닌 필수
10. [빨간 부채 파란 부채] 하늘까지 코가 길어진다면

2장 21세기의 기술이 필요한 순간

1. [알라딘과 요술 램프] 램프보다 스마트폰
2. [헨젤과 그레텔] GPS만 있으면 충분해
3. [성냥팔이 소녀] 바람을 현실로 만들려면
4. [서유기] 분신술이 실패하는 이유
5. [홍길동전] 맨손으로는 어렵겠지만
6. [백설공주] 독보다 확실한 것
7. [두껍전] 마취가 필요한 순간
8. [흥부전] 많다고 꼭 좋은 건 아니니까
9. [별주부전] 처방보다 진료 먼저
10.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바코드는 알고 있다

3장 이상한 나라의 신데렐라

1. [토끼 굴 속 앨리스] 크기가 작아지는 비밀
2. [앨리스의 눈물] 깊이 10센티미터의 눈물 웅덩이
3. [앨리스와 긴 이야기] 말하려면 갖추어야 할 것
4. [두 얼굴의 앨리스] 혼자서 두 사람인 척
5. [앨리스의 곱하기] 18진법 구구단
6. [신데렐라와 은식기] 부엌의 탄산수소나트륨
7. [빨래하는 신데렐라] 양잿물과 어깨 근육의 상관관계
8. [신데렐라의 구두] 신소재 구두의 비밀
9. [신데렐라와 호박 마차] 호박 마차 만들기

4장 과학의 눈으로 보면

1. [금도끼 은도끼] 금도끼보다 아파트?
2. [전우치전] 500년 전 서리 내린 달밤에
3. [박씨전] 조선 최고의 영웅
4. [바리데기] 몸도 마음도 굳건하게
5. [심청전] 효도보다 중요한 것
6. [장끼전] 내 마음이 원하는 선택
7. [적벽가] 마스크를 쓴 영웅들
8. [춘향전] 작은 힘이 계속 모이면
9. [견우 직녀] 당신을 만나러 빛의 속도로
10. [골디락스와 곰 세 마리] 너무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그곳에

저자 소개 (1명)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01 지구: 빗방울은 뾰족 머리가 아니다

시리즈의 첫 번째 권인 지구 편은 지구의 자연환경과 이곳에 적응해 살아가는 다양한 생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빗방울은 떨어지면서 아랫부분에 공기의 저항을 받기 때문에 흔히 생각하듯 뾰족한 모양이 아니라는 사실처럼 반전의 재미가 있는 지식을 선사한다. 사하라 사막에서 아마존으로 옮아가는 거대한 황사 속에는 생명체의 유전자 구성에 꼭 필요한 인이 들어 있어 아마존에 뿌려지는 비료의 역할을 한다는 것 등 지구가 생태계를 조율하는 경이롭고 아름다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구 생물의 구애와 번식에 관한 다채로운 이야기 또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혹돔은 모두 암컷으로 태어나고 나중에 그중 일부만 수컷으로 변신한다는 사실 등 성(性)과 관련된 인간들의 편견을 깨는 지식이 특히 흥미롭다.

이 책은 지구 생물 중에서도 단일 종으로 지구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간을 과학적으로 분석한다. 인간의 생을 사인(sin) 그래프로 설명하고, 인간의 행동을 관성의 법칙에 빗대는 등 과학적 분석과 어우러진 유쾌한 통찰이 깨달음을 남긴다. 지구 편은 우리에게 익숙한 은행나무가 실은 멸종 위기에 처했다는 사실 등을 전하며 당연하게만 생각했던 주변의 존재를 생경하게 바라보게 한다.

02 우주: 블랙홀은 선을 넘지 않아

2권 우주 편은 아름답고 신비한 천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네 컷의 왼손 그림과 NASA가 촬영한 우주 사진, 깊이 있는 과학 글이 어우러진 구성으로 볼거리가 풍성하다. 수수께끼처럼 이어지는 네 컷 그림은 궁금증을 자아내며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어서 등장하는 NASA의 최신 기술로 촬영된 천체 사진은 경탄을 불러일으키며 앞선 수수께끼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거기에 덧붙여진 글이 궁금증을 해결해 주며 최신 과학 지식을 깊이 있게 전달한다. 그야말로 인문학적 상상과 과학적 사고력이 어우러져 입체적이고 통합적으로 우주를 이해하게 하는 책이다.

모든 걸 빨아들인다는 편견과 달리 블랙홀은 ‘사건의 지평선’ 너머에 있는 물질이나 빛은 절대 삼키지 않는다. 저자는 블랙홀을 ‘선을 넘지 않는’ 존재로 재치 있게 표현하는 등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개기 일식, 중력, 소행성, 천왕성 등을 색다른 관점에서 흥미롭게 이해하게 한다. 또 재미있고 쉬운 설명을 통해 빅뱅 이론, 중력 방정식, 도플러 효과 등 까다로운 과학 지식을 깨우치게 해 성취감을 안긴다. 장미성운, 말머리성운, 나선 은하 등 우주의 아름다움을 가득 담고 있어 왜 많은 사람이 그토록 우주를 사랑하는지 그 비밀을 엿볼 수 있다.

별을 품은 인큐베이터와 같은 카리나 성운부터 초신성 폭발 이후 잔해로 남은 베일 성운까지, 이 책이 소개하는 별의 탄생부터 죽음까지의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속한 태양계의 시작과 끝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된다. “지금 이 순간 이런 모습으로 죽어 가는 태양만 한 별은 셀 수 없을 만큼 많고 그 하나하나는 각기 다른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한다. 그러니까 이런 일은 흔하디흔한 일이다. 누구나 죽는다. 그것이 태양이라 할지라도.” (79면) 삶과 죽음, 존재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는 이 책은 슬프고도 아름다운 여운을 남기는 묘한 과학책이다.

03 동물: 뉴욕 쥐의 다이어트 유전자

인간은 마치 자신들이 만물의 영장인 듯 굴지만, 현생 인류가 지구에 나타난 것은 불과 3만 년밖에 되지 않았다. 그 전부터 지구에서 번성하던 온갖 동물들은 때로는 인간과 경쟁하고 때로는 인간과 공존하며 살아 왔다. 동물들은 인간보다 훨씬 뛰어난 운동 능력과 놀라운 생존 전략을 가지고 있기에 인간은 항상 동물들을 궁금해했다. 동물 편은 이러한 동물에 대한 인간의 궁금증을 풀어 주고 동물들의 놀라운 능력을 소개한다. 땀구멍에서 천연 햇빛 차단제와 항생 물질이 샘솟는 하마, 15미터 앞에 있는 먹이를 정확히 보고 95퍼센트 이상의 사냥 성공률을 보이는 잠자리 등 인간으로서는 그저 부러운 마음을 품을 수밖에 없는 근사한 동물 이야기가 담겼다.

이 책은 인간 때문에 변해 버린 지구 환경에 적응해야만 하는, 21세기를 사는 동물들의 고충과 진화에 관한 이야기도 전한다. 피자와 햄버거를 자주 먹는 뉴욕 쥐는 기름진 음식을 잘 소화시키는 유전자를 가지게 되었고, 세상의 모든 소리를 따라 할 수 있는 큰거문고새는 이제 전기톱 소리나 자동차 경고음도 내게 되었다. 지구 온난화로 서식지가 줄어드는 북극곰은 경계 지역의 불곰이나 회색곰과 국제결혼을 하여 ‘혼혈 곰’을 낳고 있다.

인간과 동물은 지구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함께 살아야만 한다. 이 책은 동물에 대한 다채로운 과학 지식과 편견 없는 시선으로, 인간과 동물의 공존을 꿈꾸게 한다.

04 옛이야기: 성냥팔이 소녀의 홀로그램

‘옛날 옛날에’로 시작하는 이야기를 듣다 보면 간혹 이런 심정이 되곤 한다. “말도 안 돼. 저게 어떻게 가능해?” 특히 옛이야기는 대체로 ‘과학적으로’ 보면 말이 안 되는 것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이 책은 옛이야기를 과학과 인문학 두 겹의 눈으로 분석한다. 옛이야기 속에는 당시의 사회 상황과 역사가 숨어 있고 당시 사람들의 집단 지성이 담겨 있다. 옛이야기를 과학적으로 분석한다는 것은 그 속에 숨어 있는 은유와 해학을 찾아내고 거기에 더해 상상력의 가지를 뻗어 나가는 것이다. [성냥팔이 소녀]에서 성냥을 켜자 나타난 할머니는 의미 없는 환상일 뿐일까? 신데렐라가 타고 가는 호박 마차는 요정의 마법으로만 만들 수 있을까? 심청이 타고 온 거대한 연꽃의 정체는 무엇일까? 익히 알고 있던 옛이야기에 “정말 그럴까?”라는 과학의 주문을 걸면 이야기는 끝도 없이 이어진다.

또한 저자는 옛이야기 속에서 정말 ‘과학적으로’ 말도 안 되는 것을 짚어 내기도 한다. [빨간 모자]에 나오는 늑대나 [여우 누이]의 여우에 대한 인간들의 오해가 생태학적으로 얼마나 터무니없는지 꼬집고, 단군 신화의 호랑이가 얼마나 억울할지도 이야기한다.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의 음성 인식 암호 설비나 손오공의 분신술에 해당하는 세포 복제 등 옛이야기 속의 마법들이 현대의 과학으로 구현된 사례를 읽다 보면, 옛이야기에 담긴 보물을 하나씩 발굴하는 재미를 느끼게 될 것이다.

회원리뷰 (2건) 리뷰 총점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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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낱권에 등록된 리뷰 포함
이야기 속에서 과학을 발견하는 기쁨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a********1 | 2020.05.24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이 책을 산 이유는 전래동화를 읽고 그 이야기 속 과학을 초등 아이와 나누고 싶어서였지만 아이와 나누기 전에 읽어보니 중학생이나 고등학생 아이와 함께 읽으면 좋을 책이였다. 초등 아이와 함께 읽기 전에 의도치않게 잠시 책이 책장 속에 있어야 겠다. 과학에 흥미가 있는 아이와 함께 읽으면 정말 좋은 책이다. 영역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영역의 과학 이야기가 존재하고 이지유 작;
리뷰제목
이 책을 산 이유는 전래동화를 읽고 그 이야기 속 과학을 초등 아이와 나누고 싶어서였지만 아이와 나누기 전에 읽어보니 중학생이나 고등학생 아이와 함께 읽으면 좋을 책이였다. 초등 아이와 함께 읽기 전에 의도치않게 잠시 책이 책장 속에 있어야 겠다.
과학에 흥미가 있는 아이와 함께 읽으면 정말 좋은 책이다. 영역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영역의 과학 이야기가 존재하고 이지유 작가의 멋진 비틀기 기술이 뛰어난 책이다. 현재 기술이 어느 정도까지 왔으며 그냥 얼토당토 말도 안되는 이야기였을 옛이야기들이 나름 과학적이고 논리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책이다.
과학에 흥미가 없어도 잘 읽혀지며 쉽게 읽혀지도록 쓰여져 작가의 배려가 느껴진다.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쉽지않은 과학이 술술 읽힌다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작**게 | 2020.03.28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과학은 쉽지 않다. 수학이라는 언어로 원리를 이해해야 하고, 외워야 할 지식도 방대하기 때문이다. 지레 겁을 먹고 과학 공부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다. 과학을 무겁지 않게 만나고 싶다면손에 잡히는 과학을 만나고 싶다면거기에 덤으로 술술 읽히는 이야기라면과학과 친해질 수 있지 않을까?한손에 딱 들기 좋은 크기한페이지에 들어찬 그림으로 어린 아이들이 혼자 읽을만한;
리뷰제목

과학은 쉽지 않다.

수학이라는 언어로 원리를 이해해야 하고,

외워야 할 지식도 방대하기 때문이다.

지레 겁을 먹고 과학 공부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다.

과학을 무겁지 않게 만나고 싶다면

손에 잡히는 과학을 만나고 싶다면

거기에 덤으로 술술 읽히는 이야기라면

과학과 친해질 수 있지 않을까?

한손에 딱 들기 좋은 크기

한페이지에 들어찬 그림으로

어린 아이들이 혼자 읽을만한 책인가 하고 봤다가는

담고 있는 내용이 결코 가볍지 않다 점!!

다루는 용어도 방대하다는 점!!

하긴, 이야기를 쉽게 풀어 낸 것이지,

학명이 정해진 것들의 수준을 고무줄처럼

낮추고 높일 수는 없겠지.

염두하고 책을 접한다면 더욱 볼만 한 도서.

앞으로 커가는 아이들에게 오래오래 읽혀 볼

더없이 소장가치 있어보이는 도서.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

위트 넘치는 글과 그림을 통해

청소년들이 거대한 과학 지식 체계에 압도되지 않으면서도

과학적 재미와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핵심을 포착한 왼손 그림과

유머러스한 과학 글을 한 장에 담은 구성으로

‘과학을 가지고 노는 법’의 정수를 보여 주는 도서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

Easy Science

 

 

 

[1권 지구]

첫 번째 권인 지구 편은

지구의 자연환경과 이곳에 적응해 살아가는

다양한 생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화산이 내는 초저주파를 지구의 합창이라는 표현,

바닷속 열 균형을 맞춰주는 귀한 역할을 수십,

수백억의 크릴새우가 해주고 있다는 설명,

8개월 간 겨울잠을 자는 동안

3주에 한번씨 체온을 -2.8~37도 올리는 기술의

북극땅다람쥐에 대한 소개..

어느 것 하나 신비롭지 않은것이 없다.

빗방울은 떨어지면서 아랫부분에 공기의 저항을 받기 때문에

흔히 생각하듯 뾰족한 모양이 아니라는 사실처럼

반전의 재미가 있는 지식을 선사한다.

사하라 사막에서 아마존으로 옮아가는

거대한 황사 속에는

생명체의 유전자 구성에 꼭 필요한 인이 들어 있어

아마존에 뿌려지는 비료의 역할을 한다는 것 등

지구가 생태계를 조율하는 경이롭고 아름다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구 생물의 구애와 번식에 관한

다채로운 이야기 또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2권 우주]

과학은 사실 어려운 과목이다.

그것도 수학이라는 이상한 용어로 익혀야 하는 괴상한 것.

수포자에 이어 과포자가 수두룩한 이유이기도 하다.

이 도서라고 수학공식이 없을까?

과학에서 쓰이는 학명이 안나올까?

아니다, 다 나온다.

그거 없이 설명할 수는 없을테니까.

근데 왜 끝까지 읽히는 걸까.

게다 왜 웃음이 나기까지 ^^

2권 우주 편은 아름답고

신비한 천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네 컷의 왼손 그림과

NASA가 촬영한 우주 사진,

깊이 있는 과학 글이 어우러진 구성으로 볼거리가 풍성하다.

[3권 동물]

아이들이 제일 친근히 느끼는 동물.

드디어 동물이 주제.

와~ 그런데 듣보잡이 많다.

이럴때 지식 +100 추가~

땀구멍에서 천연 햇빛 차단제와 항생 물질이 샘솟는 하마,

산소가 풍부한 추운 바다에서

헤모글로빈 따위로 산소를 옮기는 것이 필요없어

투명한 피를 갖고 있는 남극빙어,

동물의 피부를 살짝 마비시킨 뒤 피를 빨아 먹는 흡혈되새,

15미터 앞에 있는 먹이를 정확히 보고

95퍼센트 이상의 사냥 성공률을 보이는 잠자리 등

근사한 동물 이야기가 담겼다.

이 책은 인간 때문에 변해 버린 지구 환경에 적응해야만 하는,

21세기를 사는 동물들의 고충과 진화에 관한 이야기도 전한다.

피자와 햄버거를 자주 먹는 뉴욕 쥐는

기름진 음식을 잘 소화시키는 유전자를 가지게 되었고,

세상의 모든 소리를 따라 할 수 있는 큰거문고새는

이제 전기톱 소리나 자동차 경고음도 내게 되었다.

이쯤되면 동물이름을 지식창에 검색하게 되어 있다.

어서 해보시라~

[4권 옛이야기]

네 권의 '이지사이언스' 중에

아이들이랑 제일 흥미롭게 읽어간

옛이야기 속 과학

<성냥팔이 소녀>에서 성냥을 켜자 나타난 할머니는 의미 없는 환상일 뿐일까?

신데렐라가 타고 가는 호박 마차는 요정의 마법으로만 만들 수 있을까?

심청이 타고 온 거대한 연꽃의 정체는 무엇일까?

익히 알고 있던 옛이야기에 “정말 그럴까?”라는

과학의 주문을 걸면 이야기는 끝도 없이 이어진다.

굳이 순서대로 읽을 필요는 없다.

목차에서 아이들과 읽은 도서가 있다면

그곳부터 펴보자.

내용을 떠올리며 흥미로운 대화가 이어질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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