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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시대를 품위 있게 건너는 법

무례한 시대를 품위 있게 건너는 법

: 차별과 배제, 혐오의 시대를 살아내기 위하여

리뷰 총점9.2 리뷰 94건 | 판매지수 672
베스트
사회 정치 top100 10주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5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396g | 140*210*20mm
ISBN13 9791165340841
ISBN10 116534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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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약자를 향한 배려는 사라졌다. 배려가 응당 존재해야 할 자리에는 차별과 혐오가 들어섰다. 독일의 저명한 언론인 악셀 하케는 이 시대를 '천박'하다고까지 표현한다. 공동체가 무너지고 개인만이 남은 지금, 포용과 연대를 이야기하는 저자의 주장에 귀기울일 때다. - 손민규 인문 MD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도처에 널려 있는 천박함
품위 있는 삶이란 무엇인가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하수구
역행하는 문명화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려 했는가
모순에 빠지다
절규하는 현대인
그럼에도 품위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감사의 말
덧붙이는 글_ 각자도생을 넘어 포용과 연대로…홍성수
덧붙이는 글_ 무엇이 품위 있는 삶을 만드는가…김예원
참고문헌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솔직히 말해서 나는 인간으로서의 품위에 대해 깊이 생각해본 적이 없다. 나에게 그런 개념은 그저 뭔가 좋은 것, 선한 것으로만 여겨졌다. 내가 생각했던 품위란 타인을 배려하는 태도 정도에 머물렀다. 조금 더 살을 붙이자면, 자신이 타인을 배려할 상황이 아니더라도 기꺼이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품위가 아닐까 생각하곤 했다. 예를 들면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조금 피곤하더라도 노인들을 위해 서서 가는 것, 시간적 여유가 없더라도 틈을 내어 아픈 친구를 방문하는 것, 급하더라도 대기 줄에서 새치기하지 않는 것, 마음이 내키지 않더라도 장례식에서 끝까지 남아 유족들과 함께하는 것처럼 말이다. 이렇듯 별것 아닌 단순한 일들을 한 번이라도 몸소 실천하는 것이 품위 있는 삶 아닐까. (…)

물론 나는 이 주제와 거리가 있다. 나는 인간으로서의 품위를 충분히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서 자신이 세운 높은 기준에 도달한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또한 높은 기준은커녕 일반적으로 괜찮다고 여겨지는 최소한의 수준에조차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내가 여기에서 다루려는 이야기는 그런 것이 아니다. 나는 보통의, 평범한 사람들의 기본적인 예의와 품위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
---「도처에 널려 있는 천박함」중에서

지금 우리는 지극히 복잡다단한 세상에 살고 있다. 인터넷이라는 거대한 공간과 세계화라는 시대적 현상 속에서 무수한 것들이 지속적으로 충돌하는 현실에 놓여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제 우리는 뭐든 서로 ‘쉽게 쉽게’ 다루고 넘어가려 한다. 상대와 마주 앉아 얼굴을 보고 이야기하는 것과 컴퓨터 앞에 허리를 수그리고 앉아 타자를 치며 뒷공론하는 것에는 커다란 차이가 있다. 후자는 이런저런 반론의 댓글을 남긴 다음, 커피를 끓이거나 자기 할 일을 하면서 본인이 쓴 글을 잊는다. 그러는 동안 그 댓글을 읽은 상대방은 인종 차별주의적인 발언에 타격을 받고는 얼음찜질로 상처를 어루만지거나 분노로 거품을 물며 새로운 댓글을 달게 된다. 그러나 이 댓글은 읽히지 않는다. 방금 말했듯이 분노를 유발한 당사자는 자신이 쓴 댓글을 까맣게 잊은 채, 커피를 내린 다음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후로도 그는 철물점에 가서 사야 할 물건들 생각에 빠져 있을 것이다. 디지털 세계에서 뉘앙스 같은 미묘하고 세부적인 차이는 존재하지 않는다. 여기에서는 모든 것이 0 아니면 1이다. 극단적이고 차가운 디지털 세계에서는 그림자도 짙고 서늘하다.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하수구」중에서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주어진 문제가 아니라 문제를 받아들이는 태도에 있다. 이 시대를 사는 모든 이들은 각자의 삶을 지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알고 보면 우리 모두는 굉장히 비슷한 방식으로 나름의 투쟁을 벌이고 있다. 차이점이 있다면 주어진 전제 조건과 투쟁의 수단이 각기 다르다는 것뿐이다. 그러므로 상황을 무조건 두려움으로 받아들이기에 앞서, 이 점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동시대를 더불어 살아가는 데 훨씬 더 중요하지 않을까?
---「역행하는 문명화」중에서

나는 우리 사회가 다음과 같은 모습을 띤다면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답다고 느낄 듯하다. 이를테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과 결핍된 것을 분명히 시인하고, 이 시대의 복잡함과 난해함을 견뎌내며, 이 모든 어려움을 풀기 위해 많은 것을 시도했음에도 쉬이 풀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러면서 부디 복잡함을 피해 단순함으로 숨어들지 않기를 바란다. 나는 현대인의 내면에 자리한 모순을 이해한다. 이 모순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모순이 품위 없는 삶을 정당화해서는 안 된다. 다시 말하면 오늘날처럼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매 순간 정상 궤도에서 벗어나기 일쑤인 세상에서 오늘 살았던 방식대로 내일을 사는 것은 무척 어려울 수 있다. 심지어 하루 동안에도 같은 자리에서 서로 상충하는 생각이 생겨나기도 한다. 따라서 현대인들은 이 피할 수 없는 모순을 어떻게든 잘 다루면서 살아가야 한다.
---「모순에 빠지다」중에서

어떤 사람이 나에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사회 공동체를 들여다보면 인간에게 존재하는 두 개의 커다란 두려움을 발견하게 된다고 말이다. 하나는 공동체로부터 소외되고 배척당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며, 다른 하나는 공동체로 인해 개인이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다. 인간은 이러한 두려움을 품은 채로 공동체에서 타자들과 어울려 살아가기를 바란다. 그러면서 자신이 맡은 바를 완수하여 공존에 기여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공동체에 필요한 사명이 자신에게 주어지기를, 그리고 그 안에서 쓸모 있는 존재가 되기를 바라면서.

그러나 세계화의 특징이 깊이 새겨진 사회에서 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이 쓸모없는 존재라는 기분을 느끼곤 한다. 세계화로 물든 사회는 개인의 자부심을 앗아가며 인간에 대한 존중을 가로막는다. 이런 사회는 사람들이 그저 조용히 속해 있는 것만으로 충분하다는 인상을 준다. 즉 개인의 적극적인 동참은 필요 없는 듯한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는 것이다. 세계화 사회의 이 같은 분위기 때문에 가령 유럽이나 범대서양 무역투자동반자협정 또는 정부의 통치 등을 떠올리면 한 나라의 경계 혹은 더 나아가 한 대륙의 경계를 통제하는 일은 도저히 불가능한 것처럼 보인다. 다른 건 몰라도, 인간은 자신의 인생만은 제대로 통제할 수 있기를 바란다. 한때 우리 사회는 민주주의가 통제의 한 부분을 담당했지만 오늘날 민주주의는 그 힘을 잃었다. 이제 더 이상 민주주의는 통제를 보장하지 못한다. 그로 인해 사람들은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어떻게든 통제의 힘을 되돌리려 애쓰고 있다.
---「절규하는 현대인」중에서

“각각의 인간은 다른 모든 이들에 대해 책임이 있다.” 이 표현도 나는 참 마음에 든다. 이 문구에서 모든 인간이란 우리가 잘 이해하는, 우리와 닮은, 우리가 좋아하는, 우리가 공감하는, 우리와 같은 목표를 공유하는, 우리와 비슷한 삶을 사는, 우리와 겉모습이 같은 사람들만을 지칭하지 않는다. 우리는 이들뿐 아니라 비열하고, 불안하고, 무례하고, 몰염치하고, 어리석고, 시끄럽고, 조용하고, 고집스럽고, 생경하고, 낯선 사람들에게도 일말의 책임이 있다.

우리는 이들에게 어떤 책임이 있을까? 다른 것은 몰라도, 적어도 우리는 이들을 존중할 책임이 있다. 또한 이들을 이해하려 노력하면서 인정과 배려 그리고 호의와 친절을 베풀어야 한다. 여기에는 ‘모든 유형의 인간’과 연대하려는 의식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 연대감은 우리가 인간다운 품위라 칭하는 가치의 근본적인 토대이기도 하다. 각 개인의 문제는 곧 우리 모두의 문제이다.
---「그럼에도 품위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모두가 힘든 시기에 우리는 결국
각자도생을 택할 수밖에 없는가?”

공존을 위한 포용과 연대, ‘품위 있는 삶’에 대한 고민

** 출간 직후 쏟아진 언론의 호평 **

막말과 갑질, 혐오와 차별은 우리 모두 고민할 문제임을 일깨운다. - KBS
어떻게 살아야 할지 가르치려 하지 않고, 공존과 공생의 가치를 돌아보도록 하는 책. - SBS
무례함으로 가득한 세상 속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고민과 대안. - 『조선일보』
타인에 대한 인정과 배려, 호의와 친절이 바로 우리가 갖춰야 할 ‘품위’이다. - 연합뉴스
차별과 배제, 혐오의 시대에서 ‘품위’의 회복을 외치는 책. - 『매일경제신문』
사회의 불합리를 ‘품위’라는 가치로 풀어낸 미덕이 돋보인다. - 『서울경제신문』
무례함이 소용돌이치는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반성. - 『서울신문』
코로나 19, 경비원에 대한 갑질… 일련의 사건 속에 공동체의 연대를 고민하게 한다. - 『영남일보』


2017년 제74회 골든 글로브 평생 공로상 수상자로 배우 메릴 스트립이 호명되었다. 그는 수상 소감에서 “무례함은 무례함을 불러일으키고, 폭력은 폭력을 부른다”며 선거 유세 중 대중 앞에서 장애인 기자를 조롱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수자를 향한 왜곡된 태도를 비판했다.

언젠가부터 우리 주변에서는 무례한 말과 태도가 광란의 소용돌이처럼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현명함과는 거리가 먼 특정 저명인사의 경솔한 행동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관계에서 겪는 문제가 되었다. 과연 우리는 인류가 쌓아온 문명이 허물어지는 현상을 바라보며 불안과 위기감 속에 나 자신의 안위를 위해 각자도생을 택할 수밖에 없는 것일까? 『무례한 시대를 품위 있게 건너는 법』은 지금 우리가 반드시 회복해야 할 가치로 ‘품위’를 말하며 혼란과 무례함으로 가득한 지금과 같은 시대에 ‘더불어 살아갈 방법’을 찾아간다.

이 책은 유럽 전역에서 사랑 받는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저널리스트인 악셀 하케가 친구와의 일상적인 대화 속에 품위란 무엇인지,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이상적인 지점은 어디인지 다룬다. 악셀 하케는 역사 속 인물들이 남긴 품위와 관련한 철학적 사유, 문학 작품들,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사고, 인터넷의 가상 공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통해 우리가 어쩌다 차별과 배제, 혐오로 가득한 세상에서 살게 되었는지 변론하면서 ‘품위 있는 삶’을 회복할 방법을 고민하도록 이끈다.

이해할 수 없는 천박함으로 가득한 현대 사회…
그럼에도 우리는 품위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누구나 ‘품위 있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는다면 큰 칭찬으로 느낄 것이다. 그렇다면 ‘품위’는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사전적 의미로는 “사람이 갖추어야 할 위엄이나 기품”으로 설명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가치는 자세히 들여다볼수록 어렴풋하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사람들은 품위라고 하면 무의식적으로 예절, 매너, 에티켓과 같은 생활 속 예절을 떠올릴 것이다. 독일의 작가 아돌프 크니게는 시민 계급이 성장하며 새로운 계급으로 자리를 잡아가던 18세기 후반, 식사 예절과 옷차림 등 인간관계에서 지켜야 할 것들을 정리해 책으로 펴냈다. 현재 일반적으로 공유되는 일반적인 매너 혹은 에티켓은 크니게의 책이 초석을 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악셀 하케는 이것이 전부가 아니라고 말하며 크니게의 저서에서 다음과 같은 내용에 주목한다.

“여기서 언급된 인간관계의 법칙은 단순히 관습적으로 몸에 밴 예의가 아니며 정치적 수단 또한 아니다. 이 법칙들은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의무로 자리 잡아야 한다. 계층을 떠나 모든 인간에게는 책임이 있다. 그 책임은 바로 도덕성과 분별력을 통해 우리가 속한 체제를 든든히 유지하는 것이다.”

우리 모두에게는 타인을 향한 책임이 있다는 말은 이 책이 다루는 주제의 핵심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타인을 향해 어떤 책임을 가지고 있을까? 악셀 하케는 적어도 타인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인정과 배려, 호의와 친절을 베풀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것이 지금 우리가 지켜야 할 품위라고 말한다. 품위란 특정한 누군가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닌, 모든 인간이 마땅히 지켜야 하는 태도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우리는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하는 질서와 규범에 공감하며 살아가는 동시에 사적 이익을 극대화할 방법을 찾기 위해 골몰하고 있다. 이러한 결속과 분열 사이의 “중간 세계”에서는 끊임없이 갈등이 일어나고, 의미 있는 삶을 꾸려나가지 못하는 현대인들은 절규하고 있다. 이 책이 말하는 품위가 필요한 지점이 바로 이곳이다.

『무례한 시대를 품위 있게 건너는 법』은 독자들에게 이렇게 묻는다. 거짓과 비열함 그리고 배려 없는 언행이 성공을 앞당긴다면, 우리 사회가 이를 향해 돌진한다면 개인의 일상은 어떻게 될까? 인간의 품위에 해당하는 모든 규칙을 공공연히 어김으로써 사회적·경제적 성공이 실현된다면 사회의 각 구성원들은 어떤 영향을 받게 될까? 이러한 상황에서도 품위를 지키며 삶을 꾸려간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내 앞을 가로막는 모든 사람들을 증오하는 것은 어쩌면 가장 쉽고 당연한 선택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오직 자신만을 위한 판단을 내릴 자유 대신, 타인을 중심에 놓고 그들을 위해 기꺼이 삶의 일부분을 내어줄 자유를 선택하는 것이 공존과 공생을 실현할 진정한 품위일 것이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나는 살아남아야 한다’는 각자도생의 현실에서 함께 살아가기 위한 조건이 무엇인지 돌아봐야 한다. 우리가 결코 하지 않아야 할 것은 악셀 하케가 그 개념을 풍부하게 만든 무례함이다. 품위는 무례함을 범하지 않는 것에서 나온다.
- 홍성수 (숙명여자대학교 법학부 교수, 『말이 칼이 될 때』 저자)
이 책은 ‘이렇게 살아야 품위 있는 것’이라고 가르치려 들지 않는다. 다만 돌아서서 생각하게 만든다. 품위 있는 삶을 살도록 하는 것은 무엇인지.
- 김예원 (변호사, 장애인권법센터 대표, 『누구나 꽃이 피었습니다』 저자)

회원리뷰 (94건) 리뷰 총점9.2

혜택 및 유의사항?
포토리뷰 무례한 시대를 품위있게 건너는 법 : 악셀 하케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좋**상 | 2020.05.28 | 추천7 | 댓글0 리뷰제목
'품위'란 단어를 오랫만에 보는 것 같다.예절, 예의와는 다르고, 조금은 진중한 느낌을 준다.사전에는 '사람이 갖추어야 할 위엄이나 기품'이라고 정의되어 있다.이 책은 제목만으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무례한 시대를 품위 있게 건너는 법' 저자는 현 시대를 '무례한 시대'라고 말하고 있다.점점 더 심해지는 빈부격차, 극단적으로 치닫는 성공 지상주의, 슬그머니 고개를 들고;
리뷰제목

'품위'란 단어를 오랫만에 보는 것 같다.

예절, 예의와는 다르고, 조금은 진중한 느낌을 준다.
사전에는 '사람이 갖추어야 할 위엄이나 기품'이라고 정의되어 있다.

이 책은 제목만으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무례한 시대를 품위 있게 건너는 법'


저자는 현 시대를 '무례한 시대'라고 말하고 있다.
점점 더 심해지는 빈부격차, 극단적으로 치닫는 성공 지상주의, 슬그머니 고개를 들고 있는 민족/인종주의...
저자의 기준대로라면 무례한 시대라해도 무리가 없어 보인다.

인간은 무리를 지어 사는 동물이다.
그리고 우리는 무리에 적응하기 위해 자신이 속한 무리가 원하는 규범과 기준에 적합한 행동을 하려 한다.
그것이 옳든 옳지 않든.
중요한 것은 거기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탈하지 않기 위해 늘 조심한다.

이 시대가 요구하는 규범과 기준이 옳지 않을지라도 따라야 하는가?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이것이 옳은 것인지,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에 대해 말하고 있다.

앞으로 우리가 다른 사람과 공존하려면 더불어 살아야만 하고 또 더불어 살고자 하는 타인에게 일말의 관심이라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작은 관심은 결코 손해로 돌아오지 않는다.

인간이기에 '혼자'가 아니라 '함께'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그 방법 중 가장 근본적인 것이 바로 '관심'이다.
나에 대한 관심이 아닌,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

책에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한 켈리 교수의 인터뷰 기사가 있다.
나도 보았지만 인터뷰 중간에 뛰어들어온 아이들, 그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는 부인의 모습을 보며 방송사고라기 보다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외국에서는 나와 다른 반응을 보였다.
갑자기 뛰어든 부인을 보모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듯 하다.
왜일까?
뛰어든 여인이 바로 동양인이였기 때문이다.
만약 백인이였더라도 보모로 생각했을까?
동양인이 아니고 흑인이 뛰어들었다면 난 누구라 생각했을까?

인간이 지켜야 할 '기본적인 의무'를 강조한 부분도 인상적이지만, 무엇보다 "모든 인간에게는 책임이 있다"는 문구는 매우 중요한 대목이다.
이는 우리가 다루는 주제의 핵심이기도 하다.
품위는 특정한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세상에 그런 품위는 없다.
품위는 모든 인간이 마땅이 지켜야 하는 태도이다.

품위란 지위고하,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지켜야 하는 '마땅한' 태도이다.
그렇기에 품위가 무엇인지를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하고, 이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저자는 친구와의 대화를 통해 이런 교육과 노력이 없어진 현 시대의 상황에 대한 불만을 말하고 있다.

이는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나 사회 리더들의 노블리즈 오블리스의 부재와도 관련이 있다.

우리 사회는 지위나 권위가 높은 이들의 태도를 기꺼이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즉 그들의 언행을 품위나 예의의 기준으로 삼는 것이다.
이러한 경향이 일상에 스며들어 습관으로 자리하면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들의 몸소 품위있는 모습을 보인다면 사회 구성원들도 따라할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다른 사람들의 도움 없이 스스로 리더의 자리에 오르고, 성공했다 믿는 경향이 있다.
그렇기에 자신과 관련이 없는 일이나 사람들에게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
반대로 조금이라도 이해관계가 있다면 그 누구보다 앞장 선다.
그것이 남들과 다른 차이-차별이 아니다-를 보이거나, 손실이라면 더욱 거세게 달려든다.
저자는 바로 이런 모습에서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능력은 본능이나 즉흥적 감정, 안락함과 게으름 그리고 영혼의 어리석음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힘이다.
다시 말해 '기본 설정 값'을 스스로 넘어설 수 있는 역량이 갖추어져야 한다.
이러한 능력은 이미 우리 안에 있다.
아직 발견하지 못한 것뿐이다.
이를 발견하려면 자신 안의 분별력과 판단력을 끌어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인간의 위대함과 숭고함은 바로 이 이성적 판단에 있다.

우리안에 감춰져 있는 위대한 능력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인간이기에 위대한 것이 아니라, 이런 노력을 하는 인간만이 위대한 것이다.

요즘 같은 시대일수록 품위나 예의 같은 '말랑말랑한 가치들'을 더욱 집중적으로 조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을 가치 있게 만드는 것은 딱딱한 법이 아니라 부드러운 품위이기 때문입니다.

어느 독자가 보낸 글이라고 한다.
이 글이 우리가 왜 품위에 대해 생각해야 하는지를 잘 설명해 준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어떻게 품위를 지킬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7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7 댓글 0
파워문화리뷰 무례한 시대를 품위있게 건너는 법. 악셀 하케. 쌤앤파커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박*주 | 2020.06.01 | 추천6 | 댓글1 리뷰제목
     <무례한 시대를 품위 있게 건너는 법>은 요즘 내가 가지고 있던 고민을 같이 들여다 봐 주는 기분이 들었다. 사람이 어떻게 저러지? 어떻게 저럴 수 있는거야? 흥분하고 돌아봤는데 많은 이들이 그럴 수도 있지, 나도 그렇게 하는데? 그렇게 하면 편해져. 그러다 나도 그렇게 해볼까?하는 식으로 의식이 흐를 때가 있다. 다수가 그리하면 옳은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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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례한 시대를 품위 있게 건너는 법>은 요즘 내가 가지고 있던 고민을 같이 들여다 봐 주는 기분이 들었다. 사람이 어떻게 저러지? 어떻게 저럴 수 있는거야? 흥분하고 돌아봤는데 많은 이들이 그럴 수도 있지, 나도 그렇게 하는데? 그렇게 하면 편해져. 그러다 나도 그렇게 해볼까?하는 식으로 의식이 흐를 때가 있다. 다수가 그리하면 옳은 것인지, 나름의 논리가 있으면 되는 것인지 등 고민될 때가 있다.

<무례한 시대를 품위 있게 건너는 법>은 그런 상황에서 결코 저버려서는 안 될 것들을 품위있게 알려준다. 결코 가르치려는 자세로 윽박지르거나 핏대를 세우며 메시지를 전하지 않는다. 마치 에세이를 읽듯 읽히는데 그 내용은 철학적이고 이 시대에 필요한 사상이 담겨 있다. 한 번 씩 책이 너무 좋아서 너무 잘 소개하고 싶어서 리뷰에 힘이 들어갈 때가 있다. 이 책도 그래서 자꾸 잘 써야지 하는 생각에 오히려 진도가 안 나갔다. 정말. 꼭 읽어보시길.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꼭 읽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 책을 읽으면서도 지인들에게 책 사진과 구절을 찍어보내며 독려(?)했을 정도로 참 좋은 책이었다.

인상깊었던 구절, 공감되는 구절이 너무 많아 한 페이지에 하나씩 띠지를 붙일 정도였다. 그래서 솔직히 이 리뷰에 어떻게 내용을 담아야 하나 막막할 정도이다. 일단 '품위'에 대한 정의가 궁금한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작가말하는 품위 있는 삶에 대해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p.28

 

개인적으로 나는 품위를 떠올리면 정의로움, 공평함 등이 여낭된다. 또한 타인과 연대할 때 느끼는 인간의 기본적 감정들도 떠오른다. 이에 더해 아무도 보고 있지 않더라도 원칙을 지키려는 생각역시 품위와 연계된다. 타인과 나 자신에게 정직하고 열려 있는 태도도 여기에 해당된다. 더불어 공명정대함을 빼놓을 수 없다. 공명정대는 말하고 행함에 있어 숨은 의도 없이 떳떳한 상태를 의미한다. 그리고 자신의 언행을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공명정대하다 말할 수 있다. 끝으로 지금까지 열거한 사항들을 기꺼이 지키려는 의지가 있어야 품위와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품위란 단순이 고상하고 우아하고의 차원이 아니다. 인간이 기본적으로 가져야할 태도. 바름. 그것을 품위라 하는 것이다.

 

p.39

품위는 법도 아니고 도덕도 아니라고 괴테르트는 이야기 한다. (생략) 현재 우리가 사는 시대에서 지켜야 하는 품위는 과연 무엇일까?

(생략)

p.41

현대 사회는 결속과 분열이 동시에 이루어지는데, 그 한가운데에 이른바 '중간 세계'가 있다. '이 중간 세계에서 개인은 타인과 서로 조율하고 화합하며, 서로를 받아들이면서 (사적 영역을 존중하며) 나란히 성장해 간다.' 우리가 지금 이야기 하고 있는, 품위가 존재해야 할 곳은 바로 이 영역이다.

 

그 어느 때보다 표현의 자유가 있는 이 시대. 하지만 표현의 자유가 무례해서는 안 된다. 유행이니 된다는 것은 안 된다. 다른 이의 말에 귀를 닫고 할 말만 쏟아내는 것은 결코 품위 있는 행동이 아니다. 다른 이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과 상대의 중간 세계에서 조화롭게 나아가는 것. 그것이 품위 있는 행동이며 우리가 해야할 일인 것이다.

나도 그냥 저렇게 편하게 놓아버릴까?하는 생각이 들 때 아니라고, 인간으로서 품위를 지키는 것이 맞는 것이라고. 그래야 한다고. 이야기해 주는 책. 그래서 여운이 길게 남았던 책 <무례한 시대를 품위 있게 건너는 법>이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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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를 잘 사는 법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로얄 i******n | 2020.06.01 | 추천4 | 댓글0 리뷰제목
무례한 시대를 품위 있게 건너는 법    제목을 보면 어떤 방법론을 제시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지금 이 시대가 무례한 시대, 공감이 간다. 이전보다는 경제적으로 발전했는데 전체적인 도덕, 특히 타인에 대한 배려가 줄어드는 느낌이다. 풍요의 시대이기에 나눌 것은 더 많은 것인데 무엇이 문제일까? 경쟁 때문일까? 점점 먹고 살기가 힘들어진다고들 하니 불안한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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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시대를 품위 있게 건너는 법

 

 제목을 보면 어떤 방법론을 제시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지금 이 시대가 무례한 시대, 공감이 간다. 이전보다는 경제적으로 발전했는데 전체적인 도덕, 특히 타인에 대한 배려가 줄어드는 느낌이다. 풍요의 시대이기에 나눌 것은 더 많은 것인데 무엇이 문제일까? 경쟁 때문일까? 점점 먹고 살기가 힘들어진다고들 하니 불안한 미래 때문에 더 각박해지는 것일까? 답은 쉽게 나오지 않는다.

 

품위가 뭐었이지? 이 책에서는 정의로움과 공평함이라고 말하고 있다. 무엇보다 인간의 기본적인 감정이며, 타인과 연대를 통해서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더 단순하게 말하면 품위는 모든 인간이 마땅히 지켜야 하는 태도라고 한다.

 

품위 있게 산다는 것, 먼저 경제적 여유가 필요할까? 꼭 경제적이지 않더라도 인간성, 국민성 등  여러가지가 떠오른다. 우리나라의 경우, 과거를 돌아보면 가난한 시절에 더 사람들이 이타적이었다 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정부나 국가가 앞장 서서 목소리 높였기에 그럴지도 모른다. 하여튼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교육 아닐까? 인성과 도덕교육, 어떻게 배우고 실천하는가 문제일 것 같다.

 

전체적으로 시대와 품위에 대한 친구와 나의 대화로 구성되어 있지만, 다 자신의 질문에 대한 자신의 대답이 아닌가 생각된다. 독일을 중심으로 풀어나가서 그런지 빠르게 이해되지는 않았다. 많은 문제들이 언급되고 조금씩 풀어낸다.

 

일례로, 지금처럼 많은 사람이 가상의 공간에서 만날 수 있었던 적은 없다. 그러기에 새로운 규칙이 필요할 것 같다. 과연 누구를 위한 소셜미디어(새로운 세계)인지? 기업이 돈벌이를 위해 판을 벌려 놓은 곳에 사람들이 하나씩 둘 씩 모이다 보니 별의 별 사람들이 다 모이고 자신의 목소리를 높인다. 그 속에 속하지 못하는 사람은 자연 소외(?)되고, 주목받기 위해서는 좀 과장된 주장과 몸짓을 보이기도, 끝없는 음모론을 생성하기도 한다. 자신만이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여기는 사람들 과연.. 타인과 내가 같은 가치를 가질 수 있을까? 무언가 보편적인 가치라면 가능할 것이지만, 일상사는 쉽지가 않을 것 같다.

 

인간의 본능적 기본은 나를 생각하는 것이고, 그 다음이 남이 아닐까? 그래서 도덕이라는 것이 생긴 것이겠지만. 내 주장과 타인의 견해의 수용, 말을 참 쉬운데 쉽지가 않다. 상대방의 말이 무언가 잘못된 것 같고, 그것을 받아들이기에 나 자신이 허락하지 않는 것 같다. 수용하지 못할 것들이 무엇일까? 목숨, 재산, 내가 가진 것들. 이런 것들은 인간의 불안을 잠재우는 역할을 한다고 믿기에 그럴지도 모르겠다. 인간의 근본적인 불안과 두려움을 막아주는 것이 복지다. 복지의 큰 그림자속에서 잘 살아가면 많은 문제들이 해결될 것이다. 타인에 대한 관심과 상대방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할 것 같다. 꾸준한 대화를 통한 이해와 설득으로 다가가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 같다. 무엇보다 다양성에 대한 관용의 자세를 가져야 하고, 이를 위해 현재 자신의 상태를 잘 파악해야 한다. 무엇보다 자신의 단어와 말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전체적으로 내용은 좋으나 잘 읽혀 지지가 않는다. 요즘 너무 부드러운 글들을 읽어서인지 아니면 나 자신을 불편하게 만드는 주제라서 그런지. ‘내가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은 나이기에 무엇보다 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삶의 조화는 중용의 길이 아닐까 한다. 그 속에 나자신부터 먼저 풍덩 담가야 할 것 같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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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3건) 한줄평 총점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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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받아서 구매했습니다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g****2 | 2021.07.07
평점5점
차별과 배제, 혐오의 시대를 살아내기 위한 포용과 연대의 공존 시나리오. 심각히 고민해야!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YES마니아 : 로얄 글***재 | 2020.05.23
구매 평점4점
저자가 현대의 질병을 해석하는 과정은 매우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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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7 | 2021.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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