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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어서

: 삶의 지도를 확장하는 배움의 기록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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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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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년 0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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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51.28MB ?
ISBN13 9788954674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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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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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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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때였나. 한 언니가 물었다.

“너는 부모님이 돈이 많은 것도 아니고 백이 있는 것도 아니고 공부를 엄청 잘하는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항상 자신감이 넘쳐? 왜 다 해보는 거야 무작정?”

답은 단순했다. 하고 싶으니까. 그래서 했던 것뿐이다.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으니까. 그래서 다 해봤다. 가보지 않으면 알 수 없어서 가봤고, 먹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어서 먹어봤다. 만져보지 않으면 알 수 없어 만져봤고, 느껴보지 않으면 알 수 없으니 직접 느꼈다. 그건 엄마, 아빠의 방식이었다. 입술 대신 손과 표정으로 말하는 부모는 몸의 경험을 통해 지식을 습득했다. 모르니까 일단 해보고 가보고 만져보고 느껴보는 것. 자연스레 내 삶의 방식도 그리되었다.
--- p.7~8

“아니, 학장님. 자전거 타고 출퇴근하세요?”
“여기 사람들 다 자전거 타는데, 왜요? 총리도 자전거 타고 출퇴근하는데.”
--- p.81

“다른 사람들과 비교할 필요는 전혀 없어요. 보라는 보라의 속도대로 성장해나갈 거고, 중요한 건 보라가 자신의 연구를 해나가는 거예요. 제가 아는 보라는 빠르게 습득하는 사람이니까 여기서도 굉장히 많은 걸 저 나름의 속도로 배워나가겠지요. 저는 그걸 굳게 믿어요.”
--- p.103

“내가 암스테르담에 처음 왔을 때 정말 많은 사람들이 나를 도와줬어. 그래서 정착할 수 있었던 거야. 비자 신청 시기를 놓쳐서 불법으로 체류했던 적도 있어. 언젠가는 식당에서 일을 했는데 월급을 못 받았어. 울면서 길을 걷는데 어떤 여성이 왜 우느냐며 무슨 일이냐고 묻고는 그 돈을 받을 수 있게 도와줬어. 그렇게 여기까지 온 거야. 그때 내가 받았던 도움을 보라 너에게 돌려주는 거야. 그러니 너무 미안해하지 않아도 돼.”
--- p.109~110

낯선 곳에 와 다른 이들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졌기 때문일까. 몸의 긴장이 풀어졌다. 맨 처음 유럽 여행을 왔을 때 아무도 나를 쳐다보지 않는다는 게 신기했다. 무엇을 입어도 어떻게 다녀도 신경쓰지 않았다. 암스테르담은 그중에서도 가장 독보적인 도시였다. 남들과 비교하기보다는 각자의 삶에서 소중한 것을 찾았다.
--- p.120~121

“습관을 바꾸는 건 쉽지 않죠. 그런데 꼭 습관을 버리고 뜯어고쳐야만 할까요? 훌륭한 습관이 있다면 그걸 활용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자신이 기존에 해왔던 방식과 방법론에는 분명히 장점이 존재해요. 그걸 취해서 관점을 바꿔 다르게 접근하면 또다른 방법론을 만들어낼 수 있어요. 왜 자기가 가지고 있는 기술과 방법론을 그냥 버리려고 하는 거죠?”
--- p.192

“여기서 산다고 꼭 이 사회에 소속감을 느낄 필요는 없어요. 제가 여기 사는 건 가족이 있고 친구들이 있고 제 일이 여기 있기 때문이지 소속감을 느껴서인 건 아니거든요. 소속감을 느끼는 대상이 꼭 ‘사회’일 필요도 없는 것 같아요. 직장이나 기관 혹은 어떤 공동체에 소속감을 갖게 될 수도 있죠. 보라씨한테는 지금의 학교처럼요.”
--- p.223

“완전히 배제하지는 말고 일단 시간을 두고 들여다봅시다. 모든 촬영분과 아이디어는 다시 들여다볼 가치가 있어요. 버린다면 버리는 이유 역시 확실해야 하고요. 그걸 사용하지 않는다면 왜 사용하지 않는지 들여다봐야 해요. 거기에 답이 있을 테니까.”
--- p.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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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보라의 글을 읽고 나면 새삼 ‘청년’이라는 단어가 그간 얼마나 오염되었던가를 생각하게 된다. 자신이 뻗어 나온 곳을 분명하게 인식하는 태도, 때로는 두리번거리고 때로는 온몸으로 부딪쳐 깨닫고 배운 것들을 널리 나누려는 건강한 마음. 나는 그로부터 청년의 정의를 다시 내린다.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 이곳은 매일 한숨 나오는 뉴스뿐인 세상이지만 이 땅에 이길보라라는 여성 청년과 그가 쓴 글이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진흙투성이 속에서 사금 조각을 발견한 것 같은, 작지만 눈부시게 반짝이는 희망을 본다. 이길보라는 위험천만한 빗길에 미끄러지고 넘어질지라도 우리가 서로의 손을 잡고 휘청거리면서나마 다시 일어나 이 길을 걸어나갈 수 있다고 기어코 믿게 만든다.
- 장류진(『일의 기쁨과 슬픔』 저자)

코다(CODA, 농인 부모에게서 태어난 자녀)라는 정체성이 별로 놀랍지 않은 사회는 어떨까. 신기할 것도 대단할 것도 없는 무덤덤한 표정을 짓는다면. 배경이 ‘나’의 전부로 여겨지지 않는 사회에서 우리는 고유한 존재로서의 나 자신으로 살게 된다. 저자 이길보라는 한국 사회에서 코다라는 정체성으로 살아온 이야기와 새롭게 만난 또다른 사회의 이야기를 번갈아 들려준다. “보라는 보라의 속도대로” 성장하게끔 돕는 세계를 만난 따스함과 평화로움을 전한다. 내 주변의 사람들에게도 그런 세계를 선물하자는 메시지와 함께.
- 김지혜(『선량한 차별주의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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