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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일 밤의 미술관

90일 밤의 미술관

: 하루 1작품 내 방에서 즐기는 유럽 미술관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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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1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416쪽 | 552g | 143*195*20mm
ISBN13 9791157686629
ISBN10 1157686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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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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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브론치노는 수많은 알레고리를 통해 쾌락을 추구하는 사랑은 어리석음과 변덕, 기만, 질투, 허망함 등의 고통을 동반하기에, 언제나 진실하고 사려 깊은 사랑만 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 것입니다. 얼핏 보면 젊은 남녀가 사랑을 나누고, 그 뒤로 여러 부류의 사람들이 법석대며 소동을 벌이는 에로틱한 그림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수수께끼처럼 그림 속에 감추어진 상징들을 깨닫는 순간 사랑의 여러 속성을 지적으로 비유하며 풍자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p.47, 「아뇰로 브론치노, [비너스와 큐피드의 알레고리]」 중에서

렘브란트는 예외인 것 같습니다. 그는 많은 이가 자화상을 통해 자신의 실제 모습을 감추거나 과장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삶의 희로애락은 물론이고, 심지어 자신의 과오까지 숨김없이 매우 엄격하게 표현했습니다. 렘브란트는 자화상을 미술의 한 장르가 아닌 ‘영혼의 거울’ 혹은 ‘내적인 얼굴’로 간주했던 게 아닐까요? 그래서 우리는 렘브란트의 자화상을 통해 그의 외모가 아닌 인생을, 그리고 그가 어떤 열망의 소유자였는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 p.61, 「렘브란트 반 레인, [34세의 자화상]과 [63세의 자화상]」 중에서

[모나리자]를 다시 한번 보세요. 어떤 감정 상태로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요? 행복해 보일 수도 있고, 흐뭇한 표정으로 보일 수도 있고, 슬퍼 보일 수도 있습니다. 사실 이 그림은 볼 때마다 변하는 미소가 특징입니다. 모나리자의 신비한 미소는 관람객의 감정 상태를 투영합니다. 저는 제 감정이 궁금할 때 모나리자를 보러가곤 했는데, 행복할 때 환하게 웃어주고 슬플 때는 같이 슬퍼해주는 그런 고마운 작품이었습니다. 지금 여러분의 감정은 어떤가요?
--- p.115, 「레오나르도 다빈치, [모나리자]」 중에서

르누아르는 관절이 망가져서 붓을 잡지 못하게 되었는데도 마비된 손에 붓을 묶어서 거의 온몸으로 그림을 그리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왜 이렇게까지 고통스럽게 그림을 그리느냐는 누군가의 질문에 르누아르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고통은 사라지고 아름다움은 남기 때문이다”. 자신의 고통스러운 시간은 결국 지나가겠지만 아름다운 작품은 남아 있을 거라는 의미입니다. 누군가는 아름다움을 남겨야 한다고 생각했죠. 르누아르는 모두가 행복하기를 바라면서 그림을 그렸기 때문에 그의 그림을 보는 사람들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 p.160, 「오귀스트 르누아르, [도시에서의 춤]과 [시골에서의 춤]」 중에서

파란색은 설명할 수 없는 묘한 방식으로 아티스트를 유혹합니다. 프랑스 파리를 거점으로 현대 미술이 발전했지만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프랑스 남부의 지중해 바다 마을로 하나둘 모여든 것 또한 그 까닭일지 모릅니다. 과감한 색으로 미술사의 한 화풍을 이끈 앙리 마티스마저도 노년을 보낸 곳은 역시 푸른 따뜻함이 머문 곳, 남프랑스의 휴양 도시 니스입니다. 이곳에 위치한 마티스 미술관에서 ‘마티스 블루’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 p.179, 「앙리 마티스, [푸른 누드 Ⅳ]」 중에서

당시에는 이런 문화가 사회문제로 전혀 인식되지 않았습니다. ‘천재 화가’로 불리던 그녀가 이 정도이니 우리는 얼마나 많은 여성 화가의 걸작을 놓친 걸까요? (중략) 레이스터르의 작품들은 그녀가 죽은 지 200여 년이 지나서야 다시 조명받기 시작했습니다. 19세기 후반까지 남성 화가의 작품으로 오인받았던 그녀의 작품들을 그녀의 시선에서 해석할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다행스럽게 여겨야 하는 것인지 안타까움이 남습니다.
--- p.188, 「유딧 레이스터르, [젊은 여인에게 돈을 제안하는 남성]」 중에서

로히어르가 플랑드르 거장의 반열에 당당히 오른 힘, 그리고 사소하게는 저의 인생에 프라도 미술관을 각인시킨 힘은 그의 감정 표현력에 있습니다. (중략) 때로는 한 장의 그림이 영화나 소설보다 더 장엄한 스토리와 감동을 지니고 있음을 로히어르의 [십자가에서 내림]을 통해 다시 한 번 느낍니다.
--- p.221, 「로히어르 반 데르 베이던, [십자가에서 내림]」 중에서

두 팔을 벌린 자세나 손바닥 상흔 외에도 그림 속에는 흰 셔츠를 입은 청년을 예수로 해석하게 하는 요소가 한 가지 더 숨어 있습니다. 청년의 뒤로 보이는 아이를 꼭 끌어안은 어머니의 그림자가 바로 그것이지요. 죽은 예수를 끌어안은 성모 마리아를 떠올리게 하는 대목입니다. 이처럼 고야는 그림 곳곳에 우리의 사유를 이끌어내는 힌트들을 숨겨 놓았습니다. 화가들의 힌트는 그림 읽는 재미를 톡톡히 배가시키지요.
--- p.273, 「프란시스코 고야, [1808년 5월 3일]」 중에서

사실 루벤스가 이러한 표현을 어떻게 가능하게 만들었는지 알기 위해서는 그림을 가까이에서 봐야 합니다. 그림을 가까이에서 보면 그냥 흰색 물감으로 두껍게 덧칠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히려 가까이 가서 보면 어색할 수 있겠지만, 루벤스가 빛이 반사하는 것까지 계산했기 때문에 멀리서 보면 실제 사람의 발, 실제 비단처럼 생생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죠. 이 그림은 그가 왜 ‘천재’라 불리는지 알 수 있게 하는 작품입니다.
--- p.358, 「페테르 파울 루벤스, [레우키포스 딸들의 납치]」 중에서

가장 기본적인 작품 감상은 일목요연한 설명, 논리적인 해설보다는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데서 시작합니다. “나의 그림에서 중요한 것은 보이는 것보다 생각하게 하는 것이다”라는 마그리트의 말처럼 그림을 본 후 떠오르는 생각에 집중해보세요.
--- p.406, 「르네 마그리트, [빛의 제국]」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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