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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 수상작품집 2007~2020 특별판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 수상작품집 2007~2020 특별판

나비클럽 소설선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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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2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444g | 135*205*30mm
ISBN13 9791191029055
ISBN10 1191029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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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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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입안이 거칠거칠했다. 입안에 뭔가가 있었다. 혀와 손가락으로 더듬어 잡히는 걸 끄집어냈다. 아내의 긴 머리카락이었다. 몸을 일으키며 옆을 살폈다. 아내는 화장실에 갔는지 없었다. 침대에서 내려가 옆의 이동식 간이침대를 살폈다. 창을 타고 들어오는 희미한 가로등 불빛에 천사처럼 평화롭게 잠들어 있는 아들 은조의 모습이 보였다. 이유를 알 수 없는 막연한 불안감이 스르르 사라졌다. 악몽을 꾸고 가위에 눌렸을 뿐이었다.
--- 「황세연 〈흉가〉」 중에서

미국 변호사였던 찰스 대로우가 남긴 유명한 명언이 있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마라.” 하지만 현장에 있다 보면 그 말이 얼마나 공허한지를 알 수 있었다. 죄가 깊으면 그만큼 사람도 미워지는 것이다. 물론 선입견을 가지기 전까진 그리 문제될 건 없지만.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선입견을 가지고 수사를 하기 전까진.’
--- 「김유철 〈국선 변호사 - 그해 여름〉」 중에서

무는 남자는 바보임에 틀림없었다. 이런 애들을 한 입이라도 물어보려고 치밀한 변태 짓을 하다니. 바보를 잡으려고 애쓰는 무수대 아이들은 더한 바보였다. 아니, 가장 바보는 따로 있었다. 이 아이들은 진심으로 무는 남자가 연쇄살인범이나 강간범이 될 재목이라고 생각해서 시간을 투자하는 게 아니다. 그냥 이렇게 노는 게 재미있으니까, 일상의 탈출구로 무는 남자를 활용할 뿐이다.
--- 「박하익 〈무는 남자〉」 중에서

내가 녀석을 합법적으로 응징하는 방법은 부모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벌여 피해배상을 받는 방법뿐이다. 그런데 어찌 사람의 목숨, 우리 은비의 목숨을 돈으로 배상받을 수 있단 말인가? 아버지가 잔소리하는 것이 화가 나서 사람을 죽이고 싶었으면 원인 제공자인 자기 아버지를 죽일 것이지 왜 생판 모르는 사람에게 칼을 휘둘러 죽여버리고 온 가족의 행복을 무참히 짓밟는단 말인가?
--- 「황세연 〈스탠리 밀그램의 법칙〉」 중에서

노파는 기도하듯 무릎에 손을 모으고 말했다. “그래요. 가서 전해주세요, 변호사님. 내가 돈을 주겠다고요.” 노파의 주름진 입술이 파르르 떨렸다. “내 아이의 시신을, 내가 돈을 주고 사겠다고요.”
--- 「송시우 〈아이의 뼈〉」 중에서

해남 처녀인데 이름은 보화 아닌교. 보화도에 보화가 피난 온, 아니지, 비를 금방 알아차린다고 해서 ‘처녀 도사’라고 알려져 있지라. 그 때문에 나막신 장수, 농부, 염부도 그 처녀에게서 날씨를 점지받곤 합죠.
--- 「조동신 〈보화도〉」 중에서

하지만… 사람의 복수심이라는 게 그렇게 끈질긴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것인가. 20년이 넘은 시간 동안 흉기처럼 날카로운 복수심을 가슴속에 품고 살 수 있는 걸까.
--- 「홍성호 〈각인〉」 중에서

어머니, 저는 지금 전남 여수의 어느 작은 마을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그 사건 이후 벌써 반년이 흘렀습니다. 아직까지는 경찰에 꼬리를 밟히지 않았습니다. 지난 반년간 외부와의 연락을 모두 끊고 죽은 듯이 숨어 지낸 탓일까요. 솔직히 지금 세상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 「공민철 〈낯선 아들〉」 중에서

장항덕. 이제 다시는 불릴 일 없는 고인의 이름입니다. 시신은 사후 한 달 동안 원룸에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고인의 옆에는 돌돌 말려 끈으로 묶인 이불이 뉘어 있었습니다. 어쩌면 고인은 이불을 사람 삼아 껴안으며 외로움을 달랜 것인지도 모릅니다.
--- 「공민철 〈유일한 범인〉」 중에서

“술은 몸을 돌아보지 않고 색은 병을 돌아보지 않으며 재물은 혈육을 돌아보지 않는다, 라는 말이네. 내 어찌 윗사람의 도리로 아랫사람에게 백해무익한 것을 권할 수 있겠는가? 자네에게는 따로 시킬 일이 있네.” “뭔 말을 그렇게 돌려서 하십니까요? 그러니까 이놈에게는 탁주 한 사발도 아까우니 딴 볼일 보란 말씀이시잖습니까?”
--- 「한이 〈귀양다리〉」 중에서

갑자기 화가 치밀어 올랐다. 담임선생은 항상 말버릇처럼 한국인은 부도덕하고 한국에는 미래가 없다고 떠들었다. 그런 주제에 본인이 부정을 저지르고 있었다. 갑자기 담임 얼굴에 플라타너스 이층집의 국회의원 얼굴이 겹쳐 보였다.
--- 「정가일 〈소나기〉」 중에서

나는 범인이 〈사자와 일각수〉 노랫말을 현장에 놓아둔 이유가 자기를 사자에, 피해자를 일각수에 비유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서린이나 그녀의 아버지 역시 〈머더구스의 노래〉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한다고 했다.
--- 「조동신 〈일각수의 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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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를 상상한다는 것은 당대의 욕망을 상상한다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추리소설은 그 상상에 겹을 쌓고 틈을 벌리기도 혹은 봉합하기도 하면서 낭만적이기도 하고 서슬 퍼런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생각해보면 추리소설만큼 어떤 시간이나 시대의 단면을 날카롭고 매혹적으로 묘사하는 문학 장르가 있던가. 그래서 우린 살아본 적도 없는 나라의 어떤 형사에게 매료당하기도 하고, 작은 마을의 교묘한 미스터리에 몸서리치기도 한다. 여기 2007년부터 2020년까지, 가장 매혹적인 문학의 시간들이 있다. ‘황금펜상 수상작품집’의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바로 지금 나의 “스테이 홈”의 시간들을 풍요롭게 해주신 작가분들께 감사드린다.
- 변영주 (영화감독)
한국 추리소설의 정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황금 같은 단편들
- 서미애 (추리소설가)
예측불허의 현장으로 뛰어드는 느낌, 날카롭게 가슴을 흔드는 이야기들
- 권일용 (한국 최초의 프로파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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