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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완벽한 아이
무엇으로도 가둘 수 없었던 소녀의 이야기 EPUB
복복서가 20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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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추천의 말 1 | 내 영혼의 주인은 누구인가_김영하
프롤로그
린다
피투
린드버그
케네디
데콩브 선생님
우리, 궁수자리 태생들
수영장
그리네곶
지하실
아르튀르
도축꾼
나사송곳
일과표
구덩이
레몽
블랑숑
에마유 디아망
동굴
그레고르와 에드몽
주황색 책
1945년산 퀴베
지하에서
피라미드
호랑이 카펫
티레의 히람
라바이야크
벽돌담
회색 조끼
크리스털 공
페리소
메니 그레구아르
헝가리 랩소디
아스프로
니체
마틸드
송아지
열쇠
비행기구
우정
탈레스의정리
신전지기
넌 그리 생각하지
몰랭 선생님
마리노엘
들라타유 씨
산티나스 재즈밴드
에필로그
감사의 말
추천의 말 2 | 폭압적 남성성을 무너뜨린 작지만 강한 힘_정희진
추천의 말 3 | 스스로를 구해낸 어린 소녀의 용기_김소영
옮긴이의 말 | ‘아버지-괴물’에 맞선 소녀의 작고 위대한 무기, ‘삶’_윤진

저자 소개2

모드 쥘리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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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ude Julien

1957년 프랑스에서 태어났다. 부유한 아버지와 교육학을 전공한 어머니라는 이상적인 가정환경이었지만, 아버지의 잘못된 신념과 비뚤어진 세계관으로 인해 세 살이 되던 해에 철책으로 둘러싼 집에 감금, 열여덟 살에 그 집에서 나올 때까지 15년을 갇혀 지냈다. 훈육이라는 이름으로 강제된 정서적·육체적 학대는 친구로부터, 사회로부터, 이 세상으로부터 그녀를 고립시켰다. 그러나 자신이 발 디뎌보지 못한 세상을 포기하는 대신 끊임없이 갈망하며 삶에의 희망을 키워갔다. 어둠 속에 고립되었음에도 절망에 스러지지 않은 것은 함께한 동물들이 가르쳐준 순수한 사랑과 음악이 심어준 단단한 내면, 그
1957년 프랑스에서 태어났다. 부유한 아버지와 교육학을 전공한 어머니라는 이상적인 가정환경이었지만, 아버지의 잘못된 신념과 비뚤어진 세계관으로 인해 세 살이 되던 해에 철책으로 둘러싼 집에 감금, 열여덟 살에 그 집에서 나올 때까지 15년을 갇혀 지냈다. 훈육이라는 이름으로 강제된 정서적·육체적 학대는 친구로부터, 사회로부터, 이 세상으로부터 그녀를 고립시켰다. 그러나 자신이 발 디뎌보지 못한 세상을 포기하는 대신 끊임없이 갈망하며 삶에의 희망을 키워갔다. 어둠 속에 고립되었음에도 절망에 스러지지 않은 것은 함께한 동물들이 가르쳐준 순수한 사랑과 음악이 심어준 단단한 내면, 그리고 꿈을 꿀 수 있게 길을 밝혀준 문학작품들 덕분이었다. 세상 밖으로 나와 타인과 이야기하는 법부터 레스토랑에서 포크와 나이프 쓰는 법까지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모든 것을 새로 배워야 했지만 삶에의 강인한 의지가 다시 일으켜 세웠다. 평생 학대의 트라우마와 함께한 삶은 자신과 같은 환경에 처한 사람들의 손을 잡아줄 수 있는 일을 찾기로 하면서 또 한 번의 변화를 맞는다. 법대를 나와 법무사로 활동하다가 미국·캐나다 등지에서 정신의학과 심리치료학을 전공해 1995년부터 심리적 통제와 정서적 지배를 전문으로 하는 심리치료사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아주대학교와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프랑스 문학을 공부했으며, 프랑스 파리 3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필립 르죈의 『자서전의 규약』, 라클로의 『위험한 관계』, 베르나노스의 『사탄의 태양 아래』, 모파상의 『벨아미』, 졸라의 『목로주점』, 유르스나르의 『알렉시?은총의 일격』, 알베르 코엔의 『주군의 여인』, 뒤라스의 『태평양을 막는 제방』 『물질적 삶』 『평온한 삶』, 피에르 미숑의 『사소한 삶』, 프루스트의 『질투의 끝』 『알 수 없는 발신자: 프루스트 미출간 단편선』, 시몬 베유의 『중력과 은총』, 조르주 바타유의 『에로스의 눈물』, 알로이지우스
아주대학교와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프랑스 문학을 공부했으며, 프랑스 파리 3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필립 르죈의 『자서전의 규약』, 라클로의 『위험한 관계』, 베르나노스의 『사탄의 태양 아래』, 모파상의 『벨아미』, 졸라의 『목로주점』, 유르스나르의 『알렉시?은총의 일격』, 알베르 코엔의 『주군의 여인』, 뒤라스의 『태평양을 막는 제방』 『물질적 삶』 『평온한 삶』, 피에르 미숑의 『사소한 삶』, 프루스트의 『질투의 끝』 『알 수 없는 발신자: 프루스트 미출간 단편선』, 시몬 베유의 『중력과 은총』, 조르주 바타유의 『에로스의 눈물』, 알로이지우스 베르트랑의 『밤의 가스파르』 등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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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2월 10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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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50.47MB ?
ISBN13
9791191114096

출판사 리뷰

“다 널 위한 거야” 완벽한 아이를 만들려던 아버지의 무모한 계획,
하지만 아이는 아버지가 생각한 것만큼 약하지 않다


모드 쥘리앵의 유년은 이해할 수 없는 훈육 방식과 터무니없는 공포로 점철된 시간이었다. 모드의 아버지는 그녀를 ‘초인’으로 만드는 것이 신성한 의무라고 믿는 광신도이자, 20세기를 살고 있는 프랑스인임에도 홀로코스트에 대비해 생존의 기술을 배워야 한다고 믿는 강박적 인간이었다. 인간으로서의 약점을 제거한다는 이유로 어린 시절부터 말도 안 되는 훈련을 강요했으며, 고립시키고 폭압적으로 대했다. 움직이지 않고 몇 분 동안 전기가 흐르는 울타리를 잡고 있도록 하거나, 어두운 지하실에 앉아 죽음에 관한 명상을 강요받았다. 일곱 살 때부터 알코올을 마시며 ‘견디는’ 훈련을 받기도 했다. 오랜 세월이 지나 모드는 그런 아버지를 ‘식인귀’라고 칭했다.

어머니 자닌 역시 그를 보호해주지 못했다. 자닌은 오히려 아버지의 가장 큰 희생자였으므로, 모드가 훈련을 해내지 못할 때마다 자신에게 돌아올 화살을 걱정하며 나무랄 뿐이었다. 모드는 따뜻함, 좋은 음식, 우정 등 인간이 누릴 수 있는 어떠한 애정도 받지 못한 채 자랐다. 그러나 폭압적인 부모도 모드의 강인하고 섬세한 내면을 깨뜨리지는 못했다. 모드는 끝내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섰고, 배웠으며, 생을 사랑했다.
모드는 결국 가부장적 아버지와 방관하는 어머니에 맞서 자기만의 방식으로 투쟁을 시작하는데……

이 이야기에 빨려들어 모드의 탈출을 바라며 정신없이 읽어나가게 될 것이다. _뉴욕타임스 북리뷰

더이상 트라우마에 지배되지 않는 여성이 불굴의 명확성으로 써내려간 자신의 이야기. _뉴요커

영감을 주는 매력적인 이야기, 꺾이지 않는 생명력에 대한 생생한 증언. _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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