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의 말 1 | 내 영혼의 주인은 누구인가_김영하프롤로그린다피투린드버그케네디데콩브 선생님우리, 궁수자리 태생들수영장그리네곶지하실아르튀르도축꾼나사송곳일과표구덩이레몽블랑숑에마유 디아망동굴그레고르와 에드몽주황색 책1945년산 퀴베지하에서피라미드호랑이 카펫티레의 히람라바이야크벽돌담회색 조끼크리스털 공페리소메니 그레구아르헝가리 랩소디아스프로니체마틸드송아지열쇠비행기구우정탈레스의정리신전지기넌 그리 생각하지몰랭 선생님마리노엘들라타유 씨산티나스 재즈밴드에필로그감사의 말추천의 말 2 | 폭압적 남성성을 무너뜨린 작지만 강한 힘_정희진추천의 말 3 | 스스로를 구해낸 어린 소녀의 용기_김소영옮긴이의 말 | ‘아버지-괴물’에 맞선 소녀의 작고 위대한 무기, ‘삶’_윤진
|
Maude Julien
윤진의 다른 상품
“다 널 위한 거야” 완벽한 아이를 만들려던 아버지의 무모한 계획, 하지만 아이는 아버지가 생각한 것만큼 약하지 않다모드 쥘리앵의 유년은 이해할 수 없는 훈육 방식과 터무니없는 공포로 점철된 시간이었다. 모드의 아버지는 그녀를 ‘초인’으로 만드는 것이 신성한 의무라고 믿는 광신도이자, 20세기를 살고 있는 프랑스인임에도 홀로코스트에 대비해 생존의 기술을 배워야 한다고 믿는 강박적 인간이었다. 인간으로서의 약점을 제거한다는 이유로 어린 시절부터 말도 안 되는 훈련을 강요했으며, 고립시키고 폭압적으로 대했다. 움직이지 않고 몇 분 동안 전기가 흐르는 울타리를 잡고 있도록 하거나, 어두운 지하실에 앉아 죽음에 관한 명상을 강요받았다. 일곱 살 때부터 알코올을 마시며 ‘견디는’ 훈련을 받기도 했다. 오랜 세월이 지나 모드는 그런 아버지를 ‘식인귀’라고 칭했다. 어머니 자닌 역시 그를 보호해주지 못했다. 자닌은 오히려 아버지의 가장 큰 희생자였으므로, 모드가 훈련을 해내지 못할 때마다 자신에게 돌아올 화살을 걱정하며 나무랄 뿐이었다. 모드는 따뜻함, 좋은 음식, 우정 등 인간이 누릴 수 있는 어떠한 애정도 받지 못한 채 자랐다. 그러나 폭압적인 부모도 모드의 강인하고 섬세한 내면을 깨뜨리지는 못했다. 모드는 끝내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섰고, 배웠으며, 생을 사랑했다. 모드는 결국 가부장적 아버지와 방관하는 어머니에 맞서 자기만의 방식으로 투쟁을 시작하는데……이 이야기에 빨려들어 모드의 탈출을 바라며 정신없이 읽어나가게 될 것이다. _뉴욕타임스 북리뷰더이상 트라우마에 지배되지 않는 여성이 불굴의 명확성으로 써내려간 자신의 이야기. _뉴요커영감을 주는 매력적인 이야기, 꺾이지 않는 생명력에 대한 생생한 증언. _엘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