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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개 각본집

[ 한정부록 : 폭탄설명서, 개정증보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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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02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196쪽 | 132*172*20mm
ISBN13 9791190738095
ISBN10 119073809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사는 게 너무 시시하지 않냐? 형만은 안 그랬음 좋겠어.”

영화 ‘들개’는 김정훈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스릴러처럼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현실과 심정을 공감 어린 시선으로 스크린 위에 옮긴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지금은 충무로 스타 배우로 우뚝 발돋움했지만, 당시에는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독립영화 유망주’였던, 아직은 스타가 아니었던 그때 그 시절의 배우 변요한과 박정민이 주연을 맡았다. 이번 『들개 각본집』 개정증보판에는 기존 책에 실려 있던 ‘들개’ 각본과 촬영 콘티에 더해 서점 책과 밤, 낮과 출판사 무제를 직접 운영하고 있는 '효민' 박정민 배우의 에세이, 김정훈 감독의 새로운 코멘트와 함께 백은하 배우연구소 소장과 박정민 배우의 '절친 인터뷰'가 새롭게 실렸다.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1 0 . 클 럽 골 목 길 / 밤

주차요원: 어디 오셨어요?
정구: 네? 아무 데도 안 왔는데요.
주차요원: 차 여기다 대시면 안 돼요.
정구: (주위를 둘러보며) 네? 여기 그냥 골목인데.
주차요원: 저희가 관리하는 데라구요. 얼른 차 빼세요.

주차요원이 손짓하는 곳을 보면, 저쪽 골목에 클럽 입구가 보인다.
정구 기가 찬 듯 뭐라 말하려다가 할 수 없다는 듯 시동을 건다.
--- p.15


3 9 . 클 럽 골 목 길 / 밤

주차요원: 어디 오셨어요?
효민: 네? 여기 왔는데요.
주차요원: 보스 오셨어요?
효민: 아뇨, 그냥 여기 골목 왔는데요.
주차요원: 보스 오신 거 아니면 차 빼세요. 여기다 차 대면 안 됩니다.

건너편 건물에서 재밌다는 듯 이를 지켜보고 있는 정구.

효민: 왜요?
주차요원: 여기 저희가 관리하는 데라구요, 거참.

후진해서 차를 빼는 효민, 지켜보고 있던 정구 놀란다. 효민 차를 빼는데,
주차요원이 자리에서 손으로 차를 뒤로 빼라는 신호를 계속해서 보낸다.
갑자기 효민의 차 주차요원을 향해 돌진하고, 주차요원은 깜짝 놀라서 옆으로 몸을
날린다. 쓰레기 더미에 넘어지는 주차요원. 효민 차에서 내린다. 정구는 흥미진진.
--- p.37


효민이 정구를 밀치고 일어나면서 자신을 올려다보는 정구의 따귀를 때린다.

효민: 만들기만 한다고? 어디서 순진한 척이야.
(일어나면서) 흔적 지우기 존나 힘든 세상이야. 딱 삼십 분 걸렸다 찾는 데.
정구: ......
효민: (정구 앞에 쪼그려 앉으며) 솔직히 짜릿했지, 간만에? 옛날 생각도 나고.
정구: 씨발...
효민: 형이 못 하겠으면 내가 해줄게. (몸을 숙이며) 응?

힘없이 몸을 일으켜 방문을 나서는 정구.

**********************************************************

효민: 근데 형, 진짜 농담 아냐. 이거 안 터지면 둘 다 잡혀.
정구: (화내려다가 다시 가라앉히고 한발 다가가며) 내가 미안하다. 그러니까 그만하자, 효민아.
효민: (말 끊으며) 근데 말야, 엮이기 싫은 사람한테 그딴 걸 왜 보냈어?
정구: ......
효민: 형이 끌어들인 거잖아.
정구: 이렇게까지 미친놈일 줄 몰랐다. 아니다 효민아, 그게 아니고, 아씨...
니가 내 앞에 나타난 게 잘못이었어. 아니, 내가 니 앞에 나타난 게 잘못이지.
넌 조용히 잘 살고 있었는데, 그치? 내가 잘못했어, 미안하다 진짜.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천만 영화는 아니지만, 누군가의 인생 영화

한해에만 600편이 넘는 영화가 개봉하지만, 마음을 뒤흔드는 영화를 만나기란 쉽지 않다.
천 개가 넘는 상영관에서 천 만명의 관객과 만나는 영화도 있지만,
관객수 1만에 못 미쳐도 누군가에겐 그해 최고의 작품으로 기억되는 영화도 있다.

김정훈 감독의 ‘들개’는 2014년 4월 3일에 개봉했다. 10개도 안되는 상영관에서, 3000명 남짓의 관객을 만났다. 그런데, 이 작디 작은 영화와 열렬한 사랑에 빠진 관객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천만 영화는 못 됐지만, 누군가에게 결코 잊히지 않을 인생 영화가 된 것이다. 도대체 [들개]는 어떻게 이토록 독보적이고 특별한 영화가 된 것일까?

“사는 게 너무 시시하지 않냐? 형만은 안 그랬음 좋겠어.”

영화 ‘들개’는 김정훈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스릴러처럼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현실과 심정을 공감 어린 시선으로 스크린 위에 옮긴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지금은 충무로 스타 배우로 우뚝 발돋움했지만, 당시에는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독립영화 유망주’였던, 아직은 스타가 아니었던 그때 그 시절의 배우 변요한과 박정민이 주연을 맡았다.

이번 '들개' 각본집 개정증보판에는 기존 책에 실려 있던 ‘들개’ 각본과 촬영 콘티에 더해 서점 책과 밤, 낮과 출판사 무제를 직접 운영하고 있는 '효민' 박정민 배우의 에세이, 김정훈 감독의 새로운 코멘트와 함께 백은하 배우연구소 소장과 박정민 배우의 '절친 인터뷰'가 새롭게 실렸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용기 있는 작가가 자신의 작품에 최대한 솔직했을 때 좋은 작품이 나올 수밖에 없다는 것을 〈들개〉가 증명해 보이고 있다.
- 엄태화 (영화 ‘가려진 시간’ ‘잉투기’ 감독)

영화로 담아내기 전의, 변요한과 박정민의 얼굴과 목소리를 입기 전의 정구와 효민을 만나게 된 당신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넨다.
- 홍석재 (영화 ‘소셜포비아’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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