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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

: 윤성현 각본집

[ 초판 부록 : 세 친구의 바다 여행을 담은 인화 사진 3종 + 사인 야구공, 포스터 응모권(래핑), 양장 ]
리뷰 총점10.0 리뷰 8건 | 판매지수 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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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top2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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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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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00 (10% 할인)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9월 06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28쪽 | 770g | 144*210*30mm
ISBN13 9788925576169
ISBN10 8925576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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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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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만드는 사람으로서 시간을 초월해 기억되는 작품을 만날 수 있다는 건 꿈같은 일이다. 운이 좋게도 나에게는 첫 장편인 [파수꾼]이 그런 작품이었다. [파수꾼]을 공감하고 사랑해 준 많은 분에게 이 책이 자그마한 선물이 된다면 좋겠다.
---「감독의 말」중에서

독창성이 돋보이는 스토리텔링 방식, 회오리치는 인물들의 감정선을 잠시도 놓치지 않는 꼼꼼한 집중력을 보여준 연출, 연기인지 실제인지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로 탄탄한 배우들의 연기는 [파수꾼]의 힘이다. 정교하게 서로 영향을 주고받은 이 세 가지 항목은 [파수꾼]을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한국 독립영화, 나아가 성장영화의 하나의 빛나는 이정표로 자리 잡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윤성현이라는 재능 있는 연출가, 이제훈과 박정민이라는 보석 같은 배우들이 탄생한 요람과도 같은 작품이라는 측면에서 이 영화의 진가는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발휘되는 중이다.
---「대담 인터뷰 서문」중에서

목표는 분명했어요. 보기에는 평온한 호수인데, 밑에서는 소용돌이가 일고 있는 영화를 만들겠다. 저는 그게 삶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대담 인터뷰 중에서, 윤성현 감독의 말」중에서

[파수꾼]은 뭐랄까, 말하기엔 조금은 부끄러운 단어지만, 초심이라든가 고마운 고향 정도의 의미만을 남겨두고 나는 계속해서 변화해야겠다고 점점 마음을 먹게 됐어요. 어떤 작품과 인물을 만나든 특정한 기준에 갇히지 말고 나 자신을 자유로운 상태로 놓아두어야 조금 더 행복하게 오래 일하게 될 거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서부터예요. 분명한 건, [파수꾼]은 아직도 제게 큰 산이라는 점이에요.
---「대담 인터뷰 중에서, 박정민 배우의 말」중에서

마침 기태 캐스팅이 난항이었는데, 제훈이를 만난 순간 ‘이거다’ 싶었던 거예요. 촬영하면서는 제가 감정적으로 많이 몰아붙였어요. 이 사람 안에 있는 무언가를 끄집어낼 수 있을 것만 같아서요. (…) 희준은 겉으론 제일 연약한 존재 같지만 내적으로는 가장 강해야 했어요. 정민이는 맨날 자기가 소심하고 불안전한 인간이라고 말하지만, 제가 볼 때는 강한 뚝심이 있어요. 그때도 그게 보였어요. 그리고 얼굴에서 풍기는 페이소스가 정말 특별했어요. 원래 희준 역에 저랑 단편 작업을 몇 번 했던 다른 배우를 염두에 두었다가, 정민이를 만나고 대화 나누면서 확신을 가지게 됐죠. 아, 이 ‘오라’는 포기할 수가 없다!
---「대담 인터뷰 중에서, 윤성현 감독의 말」중에서

저는 마지막 장면이 유독 많이 생각나요. 동윤과 기태가 기찻길에서 대화 나누는 씬이요. 그때 기태가 ‘누가 최고야?’라고 묻잖아요. 막상 촬영할 때는 그게 어떤 느낌인지 잘 몰랐거든요. 배우는 대사와 장면에 대한 정당성을 이해하고 표현해야 하는데, 그때는 왜 그 대사가 필요한지 명확하게 인식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 완성된 영화에서 그 장면을 보는데…… 주체할 수 없는 감정들이 밀려왔어요.
---「대담 인터뷰 중에서, 이제훈 배우의 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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