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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비스마르크

지금, 비스마르크

: 전환의 시대 리더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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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3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508g | 145*205*30mm
ISBN13 9791157062287
ISBN10 1157062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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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7년은 비스마르크 인생의 결정적인 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우선 요하나 폰 푸트카머와 맺은 약혼은 7월 결혼식으로 이어져 두 사람이 부부가 됨으로써 인생의 안정적인 기반이 확보됐다. 다른 한편으로 비스마르크는 1847년 소집된 ‘통합신분제의회(Vereinigter Landtag)’에 진출하면서 정치 무대에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비스마르크가 자신에게 걸맞은 행동반경을 확보함으로써 불투명한 전망에 시달리며 짝을 찾아 헤매던 불안정한 시기는 끝을 맺었다.
---p.49

의회에 입성한 지 며칠 지나지 않은 5월 17일, 32세의 최연소 의원은 첫 데뷔무대에서 일대 소동을 일으켰다. 자유주의 정당 소속 의원 한 명이 프로이센을 위한 성문헌법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1831년 나폴레옹의 강제 점령에 저항해 일어난 민중봉기의 동기가 무엇보다 헌법을 갖고자 하는 열망이었다고 강조했다. 1815년생 신참 의원 비스마르크는 나폴레옹에 저항해 일어난 이 투쟁의 동기, 앞서 언급한 연설이 주장한 동기를 ‘바로잡아야만’ 한다고 여겼다. 몇 번이고 반복해 ‘혀를 찬 뒤’에 비스마르크는 포문을 열었다. “프로이센이 외국의 권력자에게 당한 박해와 굴욕만으로 피가 들끓지 않는다면, 침입자를 겨눈 증오가 다른 모든 감정을 압도하지 못한다면”, 민족의 명예에 스스로 먹칠하는 어리석음이라고 비스마르크는 일갈했다(의회는 벌집을 쑤신 듯 소란스러워졌다). 해방전쟁의 의미를 그처럼 편파적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몇몇 의원들이 항변했다. 그러자 비스마르크는 강한 반어법으로, 당시 저항운동을 두고 헌법을 가지고 싶은 열망의 반영이라는 선배 의원들의 가르침 덕에 봉기를 직접 경험하지 못한 유감이 씻은 듯 사라졌다고 쏘아붙였다. “저는 항상 당시 노예 상태에서 벗어나려 뜨거운 투쟁을 벌이게 만든 원인을 외세가 제공한 줄 알았는데, 지금 가르침대로라면 오히려 국내 세력이 이런 노예 상태를 자원한 셈이로군요. 이런 가르침에 제가 매우 감사하다는 말을 할 수는 없습니다.” 이것이 초선 의원의 발언, 아니 우리가 아는 비스마르크의 참모습을 고스란히 드러낸 연설이다! 대담한 배짱으로 정적에게 돌진해 칼로 베는 것만 같은 날카로운 연설로 상대를 도발하는 솜씨는 물론, 냉철한 반어법과 물어뜯는 것과 다름없는 조롱은 상대의 말문을 막히게 만들었다.
---pp.51,52

‘왜 오늘날 대국들은 전쟁을 할까?’ 비스마르크는 이런 물음을 던지고 스스로 핵심을 잘 간추려 답한다. “대국을 떠받들면서 소국과 본질적인 차이를 빚어내는 유일한 기초는 국가 이기주의이지 낭만주의가 아니다. 대국이 이해관계와 상관없는 문제를 두고 다투는 일은 대국의 품위와 맞지 않는다. 그러므로 여러분, 전쟁의 합당한 목표가 무엇인지 내게 보여주기 바란다….”
---pp.69,70

비스마르크는 자신이 보는 외교정책의 방향을 유려한 문체로 정확하고도 폭넓게 담아 레오폴트 폰 게를라흐에게 편지를 썼다. 이 편지의 일부는 그의 자서전에 소개되어 널리 알려져 있다. 이 기록은 전적으로 국익에 초점을 맞춘 ‘현실정치(Realpolitik, 이 개념은 당시에 첫선을 보였다)’를 강조하는 비스마르크 사상의 정수로 간주된다. ‘현실정치’는 ‘혁명과의 싸움’에만 몰두한 나머지 고루한 원칙에만 매달리며 ‘보나파르트는 적이다’, ‘보나파르트는 사라져야 마땅한 존재다’ 하는 늘 같은 후렴만 되풀이하는 정치관에 단호히 반대한다. 이때 오간 편지들을 좀 더 자세히 읽어보면, 로타르갈이 확인해주듯, “정치 원칙과 신념을 둘러싼 다툼이 아니라, 상황의 평가와 그 해결 방법을 보는 의견 차이가 문제일 뿐이다.” 오토 플란체Otto Pflanze(1918~207)는 논의의 핵심을 이렇게 정리한다. “절대적이 아닌, 상대적 우선순위를 정하는 논란이었다. 혁명과의 투쟁과 국익은 두 남자 모두 중시했다. 비스마르크는 국익을 최우선으로 여긴 반면 게를라흐에게 무엇보다도 시급한 것은 혁명을 누를 싸움이었다.”
---pp.92,93

“독일은 프로이센의 자유주의가 아니라, 프로이센의 힘을 주목합니다.…프로이센은 힘을 모아 이미 몇 차례 놓친 유리한 순간에 대비해야만 합니다. 빈조약에 따른 프로이센 국경은 건강한 국가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시대의 중요한 문제는 말과 표 대결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말과 표 대결은 1848년과 1849년의 위중한 실수였습니다. 우리의 결단은 철과 피로써 이루어져야만 합니다.”
---pp.115,116

프로이센 정치를 책임지는 자리를 맡았을 때, 비스마르크는 독일과 유럽에서 프로이센의 권력 위상을 어떻게 구축할지 ‘종합 계획’을 가졌을까? 이 계획이라는 것이 ‘어떤 단계를 밟아야 하겠다는 정밀한 구상, 전쟁을 불사해서라도 프로이센의 권력을 키워야 하겠다’는 뜻이라면, 이 물음의 대답은 ‘아니다’이다. 오히려 비스마르크는 프로이센 국가와 왕정의 권력을 키우고자 하는 최상의 목표를 기준으로 그때그때 주어지는 기회를 적극 활용했다는 점에서 기회 포착 능력이 뛰어났다. 그는 늘 전략적 목표를 염두에 두고 대단히 유연하면서, 다양한 조건을 열어놓는 방법을 구사했다. 전략적 목표의 명확함과 방법의 유연함이라는 특징은 1862년에서 1866년까지 치열했던 ‘독일의 주도권 다툼’에서 그가 보여준 일관된 자세이다.
---pp.119,120

베르사유 궁전의 거울 홀에서 1871년 1월 18일 거행된 카이저 대관식은 당대는 물론이고 후대에게도 독일제국의 창설을 상징하는 순간이다. 독일제국의 법적 근거를 형성한 것은 3월에 선출된 초대 제국 의회가 1871년 4월 14일에 비준한 제국 헌법이다. 제국 수상으로 임명됨과 동시에 후손에게 대대로 물려줄 수 있는 제후라는 귀족 작위를 받음으로써 56세의 비스마르크는 정치가로서 그 경력의 정점에 올랐다. 이제 독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유럽의 탁월한 정치 지도자로 인정받기에 이르렀다.
---pp.169,170

독일제국이 충분한 군사력을 갖추는 것은 비스마르크가 보기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러므로 제국이 충분히 강한 힘을 갖추고서 예방전쟁을 거부하는 자세야말로 비스마르크의 평화 정책이 자랑하는 최고의 원칙이다.
---p.182

새로운 방향 정립의 출발점은 비스마르크가 교역과 관세정책에서 시도한 노선 변화이다. 주식 폭락과 경제 위기 발발 이후 제국이 실행했던 자유주의 기조의 자유무역정책은 십자포화에 시달렸다. 그때까지 별 영향력을 가지지 못했던 보호관세 추종자들이 이제 강력한 목소리를 냈으며, 여론의 분위기도 보호주의 쪽으로 기울었다. 비스마르크의 재산을 관리해주던 은행가 블라이히뢰더Gerson von Bleichroder(1822~1891)는 1875년 11월에 수상에게 “독일의 산업이 무너지지 않으려면”, 교역 정책을 바꿔야만 한다고 강변했다. 비스마르크는 독일 경제를 직접 챙겨야겠다고 마음을 굳혔다. 그는 그때까지 루돌프 폰 델브뤼크에게 맡겨두었던 교역과 관세정책의 조종간을손수 잡기로 했다. 비스마르크는 보호관세의 도입으로 경제가 상당히 좋아질 것으로 굳게 확신했다. 기업가뿐만 아니라 노동자를 위해서도, 대지주뿐만 아니라 중소 규모 농부들에게도 고루 혜택을 줄 수 있는 특허 처방은 관세였다. 게다가 관세 수입과 더불어 간접세 인상으로 비스마르크는 그동안 추구해온 국내 정치의 주목표인 재무 개혁에 근접할 수 있다고 보았다. 재무 개혁이란 제국 정부가 재정적으로 독립하는 것을 뜻한다. 다시 말해 연방 회원국들의 분담액에 의존하지 않고 중앙정부가 독자적인 힘으로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비스마르크가 추구해온 목표이다. 이런 목표는 복잡하기는 하지만 대단히 실용적이며, 권력관계의 계산만으로는 나올 수 없는 발상이다. 경제와 재무 정책에서 새로운 노선을 추구한 결정적 배경은 독일제국의 안정적 운영 때문이다.
---pp.207,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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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21세기 한반도의 운명 앞에서 비스마르크가 다시 조명받고 있다. 우리가 비스마르크에게서 배워야 할 것은 ‘다극외교’를 통해 주변국을 설득하고, 연대하고, 배제했던 능수능란한 외교정책이다. 무엇보다 그가 대단한 것은 수상으로 재임하는 동안 유럽의 평화를 지켜냈다는 점이다. 비스마르크의 두 번째 공적은 바로 복지정책이다. 그는 보수적인 사람이었지만, 모든 불평등은 사회를 분열시키고 파괴한다는 점을 자각해 독일 복지국가의 기원을 열었다. 오늘날 한국 사회가 이 책을 통해 비스마르크를 소환한 이유다.
- 이광재 (제21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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