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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21인의 위험한 뇌

세계사를 바꾼 21인의 위험한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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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4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316쪽 | 514g | 140*214*24mm
ISBN13 9791188635443
ISBN10 118863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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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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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나 음성을 인식하는 청각기능은 측두엽에 있고 이 부분의 병변으로 환청이 일어날 수 있다. 또 환청을 비롯한 환각 내용은 그 사람의 정신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신앙심이 돈독한 사람의 경우 신이나 신의 사자의 목소리를 들을 확률이 높다.
잔 다르크도 도스토옙스키도 측두엽뇌전증 환자로 추정할 수 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던 잔 다르크는 성당의 종소리를 듣고 신비 체험을 했으며 ‘프랑스를 구하라’라는 신의 목소리를 들었다. 마찬가지로 언제나 신을 의식하던 도스토옙스키도 종소리를 듣고 발작이 시작되어 마침내 종교적 내용의 환각과 도취감을 경험했다.
도스토옙스키가 황홀 발작이 일어난 순간을 자신의 소설 작품에 생생히 묘사한 부분을 두고 뇌전증의 권위자가 ‘대문호의 창작 능력이 빛을 발했다’라고 평가하여 한때 의혹의 눈길이 모아진 적이 있다. 그러나 앞에서 소개한 증상과 같이 현대 의학에서 정밀검사가 이루어져 상세히 증상이 기록된 황홀 발작 환자의 경우 측두엽에 전형적인 뇌전증뇌파가 관찰되며, 지금은 도스토옙스키가 측두엽뇌전증 환자였다는 의견이 정설로 받아들여진다.
신앙의 힘에 의지해 프랑스를 백년전쟁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구한 잔 다르크와 『죄와 벌』,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등의 수많은 주옥같은 명작을 써내어 오늘날까지 많은 사람에게 칭송받는 도스토옙스키. 한번 가정해보자. 그들이 만일 뇌 질환, 좀 더 구체적으로 측두엽뇌전증을 앓지 않았다면 프랑스 역사와 유럽사, 그리고 러시아 문학사와 세계 문학사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나는 ‘위대한 인물, 잔 다르크와 도스토옙스키의 병든 뇌가 세계사의 물줄기를 바꾸고 세계 문학사의 수준과 품격을 한 차원 높였다’고 생각한다.
--- p.41~42, 「1. 잔 다르크와 도스토옙스키의 뇌를 지배하여 세계사와 세계 문학사를 바꾸다 - 측두엽뇌전증」 중에서

북군 사령관 그랜트 장군은 ‘무자비한 학살자’로서 언제나 무조건 항복을 요구했기에 패전 사령관 리 장군은 상당한 대가를 치를 것을 각오했다. 그런데 그랜트 장군은 “전쟁은 끝났소. 반란군이 다시 우리 국민으로 돌아왔소”라고 담담하게 말하며 남군 장병의 신병을 구속하거나 포로로 삼지 않고 고향으로 돌아가기까지 안전을 보장해주었을 뿐 아니라 식량을 제공하는 등 관대한 처분을 약속했다. 당시에는 누구도 그런 생각을 못했겠지만, 이때가 바로 미국사와 세계사의 물줄기가 확연히 달라지는 순간이었다. 왜냐하면 만일 그때 그랜트 장군이 ‘학살자’라는 별명답게 항복한 남군 장졸을 혹독하게 다루고 처벌했다면 남부와 북부의 오랜 갈등과 반목 상황이 치유되고 봉합되기는커녕 점점 더 골이 깊어져 미합중국이 두 개의 나라로 쪼개졌을 위험성이 컸기 때문이다.
그랜트 장군의 관용은 증오와 복수심을 훌륭하게 극복한 하나의 미담 사례로 미국 역사에 남았다. 그런데 그랜트 장군의 결단 이면에 두통 직후의 ‘정신적 변화’가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의외로 많지 않다.
--- p.92, 「4. 그랜트 장군의 뇌에 침투하여 남북전쟁의 흐름을 바꾸고 미국사와 세계사의 판도를 바꾼 질병 - 편두통」중에서

8월 2일, 힌덴부르크 대통령이 향년 여든일곱 살 나이로 서거했다. 이렇게 ‘민주주의’와 ‘평화 외교’를 표방하던 바이마르 공화국은 예측할 수 없는 난기류에 말려들어 아찔한 곡예비행을 하다가 요란한 소리를 내며 나치스체제로 착륙했다. 1932년부터 1934년까지 불과 2~3년 사이에 벌어진 상황이었다. 영국 대사뿐 아니라 양식 있는 동시대인들은 모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된 기분을 맛보아야 했다.
역사에 만약은 없다지만 한번 가정해보자. 만약 힌덴부르크가 대통령직을 수행하는 동안 냉철한 판단력과 분별력을 잃지 않았더라면, 아니 노골적으로 그가 노인성 치매에 걸리지 않고 대통령직에서 물러날 때까지 건강한 뇌를 유지했더라면, 그래서 히틀러와 나치스의 불길한 등장과 사악한 준동을 막아냈더라면 어땠을까. 만일 그랬다면 반대파 숙청을 위한 대량 살상도, 유대인 600만 명 학살이라는 인류 역사상 전무후무한 비극도, 제2차 세계대전에서 수천만 명이 목숨을 잃는 끔찍한 흑역사도 일어나지 않았을지 모른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매우 중요한 시기에 매우 중요한 자리에 앉아 있는 한 인물의 뇌를 파고든 평범한 질병이 일으킨 나비효과가 너무도 크고 끔찍해서 오금이 저릴 정도다.
--- p.113~114, 「5. 바이마르 공화국의 힌덴부르크 대통령을 히틀러의 꼭두각시로 만들어 세계대전을 촉발한 질병 - 치매」 중에서

‘이 와중에 잠이 오나?’
통제실에 있던 장교들이 모두 혀를 찼다. 그러나 꾸벅꾸벅 졸며 아무 대응도 하지 않았다면 차라리 한결 낫지 않았을까. 눈을 감고 있던 파운드가 갑자기 눈을 번쩍 뜨더니 명령을 내렸다.
“PQ17은 수송 선단을 해산하고, 각 함대들은 흩어져 목적지로 향하라.”
“호위 함대는 스코틀랜드 연안 정박지로 돌아가라.”
독일 함대가 습격해올 위험이 있다며 갑작스럽게 내린 명령이었다. 그 자리에 있던 장교들은 모두 소스라치게 놀랐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황당한 명령이었기 때문이다. 이는 늑대 무리 속에 어린 양들을 뿔뿔이 흩어 놓는 작전으로, 초등학생도 하지 않을 치명적인 실수였다. 주위 참모들이 일제히 반대하고 나서자 파운드는 잠시 고민하는 눈치였으나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이게 내 명령이다. 번복하지 않겠다.”
그는 모두가 말리는 명령을 끝까지 밀어붙였다.
호위함을 잃고 흩어진 수송선은 얼마 후 독일 전투기와 U보트의 공격으로 각개격파되었다. PQ17 수송선은 적재 무기까지 동원해 장렬히 맞서 싸웠으나 33척 중 23척이 막대한 양의 무기·물자와 함께 수장되었고 소비에트 연방과 미국과 영국의 공동 전선에서 균열이 발생했다.
7월 28일, 이 사건을 검토하는 회의 자리에서 파운드 원수는 자신의 결정 이외의 다른 명령은 있을 수 없었다고 강변했다.
“당신이 나 대신 이 자리에 앉아 지휘봉을 잡아 보시구려.”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고 조소를 날리는 소련 대사에게 파운드 원수는 막말을 퍼부었고 분을 이기지 못해 길길이 날뛰었다. 정확한 판단력도 외교상 필요한 자제심도 상실한 망나니의 모습이었다.
--- p.126~127, 「6. 영국 해군 제독 더들리 파운드의 뇌를 장악한 질병, 치명적인 오판으로 제2차 세계대전의 판도를 바꾸어놓을 뻔하다 - 뇌종양」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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