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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률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
1958년 출생
출생지
전남 진도
직업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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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률
국내작가 문학가
1990년 〈한길문학〉에 시를, 〈동양문학〉에 희곡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시 한 줄에 감동과 이야기를 다 담아내지 못해 소설, 동화, 산문 등 다양한 장르의 글을 쓰고 있다.

시집 『국가 공인 미남』, 『길에서 개손자를 만나다』, 『그케 되았지라』, 소설 『봄바람』, 『세상에 단 한 권뿐인 시집』, 산문집 『쓴다,,, 또 쓴다』, 『꽃잎 떨어지는 소리 눈물 떨어지는 소리』, 『책을 읽다』, 희곡집 『풍경소리』, 『개님전』, 동화 『도마 이발소의 생선들』, 『개밥상과 시인 아저씨』 등 많은 책을 펴냈으며, 아름다운작가상과 한국출판평론상을 수상했다.

소설과 시가 중고등학교 국어·문학 교과서에 수록되었으며, 1997년에 출간한 소설 『봄바람』은 청소년 문학의 물꼬를 튼 작품으로 지금까지도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는 수필가 단체인 ‘한국산문작가협회’에서 작가들과 함께 글쓰기 공부를 하며 문학으로 세상을 읽고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수필가 임명옥의 글은 요란하지 않다. 그의 글은 자분자분하고 조곤조곤하다. 시종일관 그 말투로 속마음을 다 풀어낸다. 거듭 말하자면, 임명옥 수필의 가장 큰 미덕은 요란하지 않다는 점이다. 요란한 글들의 속뜻은 잘 잡히지 않는다. 두세 번 되풀이하여 읽어도 때마다 ‘시끄럽기만’ 할 뿐 속뜻이 잘 잡히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임명옥의 글이 가볍거나 만만한 건 아니다. 되레 묵직하다. 어려운 걸 쉽게 말하는 재능이 있다고나 할까. 소설가 이태준((1904~?)의 말이 딱 들어맞는 수필이다. 이태준은 수필을 두고 이런 말을 했다. ‘수필은 솔직하기 때문에 논문보다 오히려 찌름이 빠르며 날카롭고, 형식에 잡히지 않기 때문에 아름다운 시경詩境이나 가벼운 경구, 유머가 적나라하게 나타난다.’ 나아가 이태준은 수필을 쓰려면 ‘자기의 풍부’가 있어야 하고 ‘자기의 미’가 있어야 한다고 했는데, 임명옥의 수필이 그 말에 부합한다.
  • 그의 다양한 체험은 결국 글쓰기로 모인다. 어린 시절을 거쳐 성장기 때는 물론 성인이 되어서 겪은 일 모두 글감이 된다. 다른 사람들 같으면 무심히 지나쳐버릴 일도 기억의 창고에 잘 갈무리해 둔다. 글을 쓸 때마다 곶감 빼 먹듯이 하나씩 ‘알뜰하게’ 챙겨 좋은 글이 되게 한다. 그의 수필을 읽노라면 자연스레 17세기 네덜란드 철학자 스피노자(1632〜1677)가 떠오른다. 스피노자와 송경미 수필가의 신앙은 다르지만 말이다. 스피노자는 자신의 능력만큼 신을 만난다고 했다. 이 말을 글에 적용해 보면, ‘작가는 자신의 능력만큼 글을 쓴다’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송경미 수필가는 글을 쓸 때 하찮은 일, 무심한 말, 지나가는 행동에서도 글감을 잽싸게 낚아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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