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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파일

이순원
李舜源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
1958년 05월 02일
출생지
강원도 강릉
직업
소설가
데뷔작
낮달
작가이미지
이순원
국내작가 문학가
1958년 강릉 출생. 1985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소」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그 여름의 꽃게』 『얼굴』 『말을 찾아서』 『은비령』 『그가 걸음을 멈추었을 때』 『첫눈』, 장편 소설 『우리들의 석기시대』 『압구정동엔 비상구가 없다』 『수색, 그 물빛 무늬』 『미혼에게 바친다』 『아들과 함께 걷는 길』 『순수』 『첫사랑』 『19세』 『나무』 『흰별소』 『삿포로의 여인』 『정본 소설 사임당』 『오목눈이의 사랑』 등이 있다. 동인문학상, 현대문학상, 한무숙문학상, 이효석문학상, 허균작가문학상, 남촌문학상, 녹색문학상, 동리문학상, 황순원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1976 강릉상업고등학교 졸업
1984 강원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1985 강원일보 신춘문예 당선
2000 한국일보 총선보도자문위원회 자문위원
내 고향은 강릉이다. 누가 고향을 물어 강릉이라고 대답하면 잘 아는 사람이든 모르는 사람이든 그 곳을 잘 아는 듯이 반색하며 좋은 고향을 두었다고 말한다. 강릉은 멀리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시린 동해와 푸른 대관령이 앞과 뒤를 포근하게 감싸고 있는 천혜의 요람이며 우리 국토의 가장 바른 동쪽에서 매일 아침 이 땅의 첫 빛을 받는 곳이다. 강릉에 가고 싶다

수상경력

1988 문학사상 신인상 『낮달』
1996 동인문학상 제27회 『수색, 어머니 가슴 속으로 흐르는 무늬』
1997 제42회 현대문학상 『은비령』
2000 제1회 효석문화상 『아비의 잠』
2005 제5회 한무숙문화상 『그대 정동진에 가면』
2016 동리문학상 『삿포로의 여인』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이 세상의 어떤 생물도 자기 마음대로 결정할 수 없는 것 한 가지가 있다. 그것은 바로 자기가 태어날 곳이다. 누구도 그럴 수 없다. 저 산의 나무와 풀도 뿌리를 내리고 보니 운 좋게 비옥한 땅일 수 있고, 갈라진 바위틈일 수도 있다. 태어난 다음 온갖 풍파를 이겨내고 더 반듯하게 자라고 더 잘 자라는 것만 생명이 할 수 있다. 우리가 태어나는 집과 태어나 만나는 가족 역시 자신이 결정할 수 없다. 태어나고 보니 그런 환경이라는 표현이 옳을 것이다. 방랑벽이 심한 아버지 아래 1남 3녀가 태어나 어머니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아들은 일찍 죽고, 어머니 역시 아버지보다 먼저 세상을 뜨고, 남은 아버지와 세 딸이 지금은 아버지 혼자 남은 고향집에 저마다 사연을 가지고 있다. 그중에 형편 어려운 막내딸이 아버지와 함께 살기 위해 시골집으로 들어온다. 나도 저런 집에서 태어났으면 하는 집이 있고, 오래 살고 싶은 집이 있고, 그러지는 못해도 그 집 사람들의 온기로 늘 추억하고 싶은 집이 있는가 하면 절대 들어가 살고 싶지 않은 집도 있다. 고문희의 『그때는 몰랐지만』은 딸들이 살아오고 기억하는 집과 가족의 이야기다. 소설 속의 막내딸과 아버지가 옛일을 반추하며 새로 지어올린 집을 둘러보며 우리는 저마다 자신이 살아온 삶과 가족과 집을 떠올린다. 책을 읽는 동안 누구나 그때는 몰랐지만 새롭게 알게 되는 자신의 집 이야기를 만날 것이다.
  • 나는 윤 작가와 오래도록 함께 문학 공부를 해오면서 그가 제주에 산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다. 그러나 의사인 것은 등단할 때까지 몰랐다. 그의 소설 속엔 의료기구를 사이에 두고 환자의 몸을 진료하고 치료하는 의사보다, 아픈 사람의 몸과 직접 대화하고 교감하듯 손으로 이곳저곳 만지고 주무르며 치료하는 물리치료사가 더 많이 등장한다. 진료실 안이든 바깥이든 손과 몸의 만남은 늘 아슬아슬하다. 윤호준의 소설은 손과 몸의 만남을 치료와 추행의 경계, 위로와 위험의 경계 속에 오해와 이해의 넘나듦으로 확장시켜 자신이 끌고 가는 이야기의 의미를 증폭시키고 독자들에게는 또 그런 긴장 속에 독서의 재미를 배가시켜 선사한다. 작품의 소재와 결도 다양하다. 제주도의 아픈 현대사에서부터 표제작이기도 한 「행운반점 12·3」에 이르기까지, 대저 나라의 정치라는 게 국가적 운명의 흐름에 그치지 않고 시민 개개인의 먹고사는 문제와 얼마나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반점 내부의 풍경만으로도 큰소리 내지 않고 울림으로 전달한다. 이렇듯 그의 세상 바라봄이 작품 곳곳의 손길처럼 여러 경계 위에 아슬아슬하고도 따뜻하게 빛난다. 이것이 작가로 타고난 그의 재주고 솜씨다.

작가 인터뷰

  • 이순원 “가장 사실에 가까운 사임당 이야기”
    2017.02.06.
  • 따뜻한 삶에 대한 그리움을 담다, 이순원의 『나무』
    2007.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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