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Uri Shulevitz
유리 슐레비츠의 다른 상품
|
--- 어린이 도서정보팀
제때 밥만 얻어먹을 수 있어도 다행일 지경인 세상에 둘도 없는 바보가 황제의 딸과 결혼하러 길을 떠난다. 부모의 배웅조차 변변히 받지 못하고 말라비틀어진 검은 빵이 든 보따리를 짊어지고 길을 떠났으나 순진하고 천진함으로 보답을 받게 된다는 이야기다. 동 · 서양을 가릴 것 없이 바보가 영웅이 되는 이야기는 하느님은 순진한 사람을 사랑하시고 결국은 그런 사람들이 보답을 받기 마련이라는 진리가 잘 나타난 책이다. 그림도 정겹다.
|
|
시종들이 차르에게 이 이야기를 전하자 차르는 화가 나서 어쩔 줄 몰랐습니다. " 도저히 그 녀석을 없애 버릴 방법이 없군. 그 녀석에게 가서 내 말을 전하라. ' 내딸과 결혼하고 싶으면 네가 공주를 지켜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라. 적어도 1개 연대의 군대는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이라. ' "
귀밝은 남자가 세상에 둘도 없는 바보에게 이 말을 전하자, 바보는 무척 슬퍼했습니다. " 이제는 끝이에요. 형제들이여, 여러분은 저를 불행에서 여러 번 구해 주셨어요. 하지만 아아, 이번에는 정말 어쩔 수가 없어요. " 장작더미를 짊어진 농부가 말했습니다. " 이런 딱한 사람을 봤나! 자네는 나를 잊은 게로군. 이렇게 사소한 일을 처리하는 데에야 내가 적격이지. 자네는 조금도 걱정할 것 없네. " 드디어 시종이 와서 차르의 말을 전했습니다. 바보는 말했지요. " 좋아요, 하지만 이 일이 끝나고 나서도 나를 피하려 하면 전쟁을 일으켜 공주를 강제로 데려가겠다고 차르께 전하세요. " --- p.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