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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밖 세상에서 배우는 언스쿨링 가족여행
교육전문가 아빠가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세상 이야기
심정섭
더디퍼런스 202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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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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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열리는 새로운 교육 기회

준비 마당

1. 가족 인문학 여행 준비
2. 심쌤이 추천하는 ‘전국 10대 가족여행지’
3. 심쌤이 추천하는 ‘한 달 살기 장소 Top 5’

Part I 서울

1. 국립민속박물관: 할아버지와 아빠는 어떻게 살았는지 궁금하니?
2. 동묘: 동묘시장에는 정말 없는 게 없구나
3. 방산시장, 광장시장: 서울 재래시장의 활기를 느껴 보자
4. 절두산과 양화진: 내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
5. 종묘: 건물 하나로 경건을 표현하는 건축의 힘을 느껴 보자
6. 북촌: 북촌 곳곳에서 수백 년의 역사와 문화를 느껴 보자
7. 도산공원: 우리에게 안창호 같은 스승이 있었음을 감사하자
8. 예술의 전당: 창작 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를 함께 보자

Part II 경기도

9. 수원화성: 정조의 못 다 이룬 꿈을 우리가 이뤄 보자
10. 마석 모란공원: 민주열사 묘역에서 한국 민주주의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자
11. 남양주 광릉: 세조와 사육신의 선택을 보고 이익과 의로움에 대해 생각해 보자
12. 양평: 두물머리에서 몽양 선생의 꿈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자
13. 광명: 이래서 광명동굴, 광명동굴 하는구나
14. 강화도: 왜 몽골군은 이 작은 바다를 건너지 못했을까?

Part III 충청도와 전라도

15. 공주: 공산성에 올라 의자왕의 억울함을 풀어 주자
16. 증평: 간장게장을 먹으며 증조할머니와의 추억을 떠올려 보자
17. 증평 좌구산 천문대: 하늘의 우주와 내 안의 우주를 바라보자
18. 단양: 단양팔경을 돌고 구경시장에서 마늘만두를 먹어 보자
19. 강진 다산초당: 삶이 우리를 속일지라도 너무 슬퍼하지 말자꾸나
20. 익산: 여기가 백제의 또 다른 왕도임을 알 수 있지 않니?
21. 지리산 천왕봉: 이 땅에 사는 한 반드시 올라가 보렴
22. 담양: 6월에는 담양에서 블루베리를 따고 대통밥을 먹어 보자

Part IV 경상도

23.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은 어떻게 700여 년 동안 보존될 수 있었을까?
24. 경주: 석굴암과 불국사를 보며 문화민족의 자긍심을 느껴 보자
25. 경주 황룡사: 보이는 건물의 웅장함과 보이지 않는 가치를 생각해 보렴
26. 포항 호미곶: 해돋이를 보며 삶의 열정을 생각해 보자
27. 거제 대계마을: 대통령의 운명에 대해 생각해 보자
28. 거제 포로수용소 공원: 자유의 의미를 생각해 보자
29. 외도: 한 사람이 실천할 수 있는 선한 영향력에 대해 생각해 보렴

Part V 강원도와 제주도

30. 대관령: 삼양목장의 아름다운 전경과 함께 배고픔에 대해 생각해 보렴
31. 강릉: 허균·허난설헌 기념관에서 천재의 비운에 대해 생각해 보자
32. 원주: 박경리, 장일순, 안도 다다오라는 큰 인물을 만나 보자
33. 제주 가파도: 청보리밭에 누워 어린왕자를 읽어 보자
34. 제주도: 정방폭포의 아픈 역사를 평화공원에서 확인해 보자
35. 제주의 박물관과 전시회: 제주에서 만난 크리스 조단과 놀라운 전시들

에필로그: 인문학 노마드의 길

참고문헌

저자 소개1

대한민국 최고 학군&입시 전문가, 대치동을 뒤로하고 AI 시대 인간다운 교육의 본질을 찾아 떠나다.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영어 교육 석사 학위를 받았다. 대치동에서 스타 강사로 활약하며 수많은 제자를 명문대에 진학시켰고 국내 유일무이한 학군 전문가로서 《대한민국 학군지도》, 《대한민국 입시지도》 등 베스트셀러를 집필했다. 수백 가정의 상담 사례와 입시 빅데이터를 분석해 부모의 노후와 아이의 교육을 동시에 잡는 실천적 대안을 제시해 온 그가, 이제는 '어디서 키울 것인가'라는 질문을 넘어 'AI 시대에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라는 화두를 던진
대한민국 최고 학군&입시 전문가, 대치동을 뒤로하고 AI 시대 인간다운 교육의 본질을 찾아 떠나다.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영어 교육 석사 학위를 받았다. 대치동에서 스타 강사로 활약하며 수많은 제자를 명문대에 진학시켰고 국내 유일무이한 학군 전문가로서 《대한민국 학군지도》, 《대한민국 입시지도》 등 베스트셀러를 집필했다.

수백 가정의 상담 사례와 입시 빅데이터를 분석해 부모의 노후와 아이의 교육을 동시에 잡는 실천적 대안을 제시해 온 그가, 이제는 '어디서 키울 것인가'라는 질문을 넘어 'AI 시대에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라는 화두를 던진다. 그는 대치동 한복판에서 성적과 등급을 위해 영혼 없이 소진되는 아이들을 목격하며 깊은 회의감을 느꼈다. 결국 두 자녀를 데리고 충북 증평의 자연 속으로 내려가는 파격적인 행보를 택했다. 하지만 그곳에서도 시공간을 초월해 밀려드는 AI의 습격을 마주하게 된다. 이 거대한 변화 앞에서 AI의 주인이 되려면 몸과 마음의 에너지를 확보하고 부모와 깊은 유대관계를 다지며 인간 고유의 서사를 쌓아야 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인공지능이 결코 가질 수 없는 질문력, 소통력, 인간력이야말로 가정에서 길러질 수밖에 없으며 이것이야말로 AI 시대의 진정한 경쟁력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학군지도》, 《우리 아이를 위한 입시지도》, 《학력은 가정에서 자란다!》, 《공부머리의 발견》, 《질문이 있는 식탁 유대인 교육의 비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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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5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408쪽 | 706g | 152*215*25mm
ISBN13
9791161253077

책 속으로

이 책에서는 코로나 사태와 같은 팬데믹 상황에서 아이들에게 보여 주고 싶은 우리나라의 곳곳을 담았습니다. 이런 여행과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관심사를 만들고 더 큰 세상을 공부하는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중략)
아무쪼록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집에서 인터넷 수업만 듣고, 게임하고, 유튜브만 보는 또 다른 감옥에 갇히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환경에서 최대한 세상을 경험하고, 교실보다 더 큰 세상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1. 종묘와 창덕궁
서울에는 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등 여러 궁이 있고, 선릉, 헌인릉 등의 왕릉도 있지만 조선 왕조를 경험할 수 있는 단 하나의 공간을 말해 보라면 저는 종묘를 추천합니다. 왕과 왕비의 위패를 모신 공간답게 다른 고궁이나 오래된 건축물에서 느낄 수 없는 신비감이 느껴집니다. 시간별 관람 인원이 제한돼 있기 때문에 여유 있게 일정을 잡고 가면 좋습니다.
--- 「심쌤이 추천하는 ‘전국 10대 가족여행지’」 중에서

네가 가난한 삶도 경험했으면 하는 이유는 너를 일부러 고생시키고 힘들게 하려는 것은 아니란다. 다만 네가 어떤 환경 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강인함을 가졌으면 해서야. 성경에서 바울은 “내가 비천함도 경험하고, 풍부함도 경험하고, 배부름과 배고픔, 풍부와 궁핍에서 살아가는 모든 방법을 배웠다”라고 말했단다. 사람이 부유함을 누리는 것은 쉽단다. 하지만 배고프고, 궁핍함 가운데서도 그 시절을 버티고 즐거움으로 이겨 나가기는 쉽지 않지. 아빠는 경제적 자유란 돈이 많아서 마음 놓고 돈을 쓰며 사는 것이 아니라, 돈이 많지 않아도 돈 걱정하지 않고, 궁핍하지 않게 살 수 있는 힘이라고 생각한단다. 그러기 위해 근검절약과 분수에 맞는 삶을 사는 연습이 필요하지. 또, 돈이나 물질이 풍족하지 않은 가운데도 만족하면서 살아가는 자기만의 확고한 삶의 이유가 있어야 할 것 같아.
--- 「할아버지와 아빠는 어떻게 살았는지 궁금하니?」 중에서

우리나라가 지난 70년간 이룬 산업화와 민주화의 업적 중에 아빠는 민주화의 업적을 더 크게 평가하고 싶구나. 사실 산업화는 공산주의나 국민을 억압하고 통제하는 파시스트 국가에서도 가능하단다. 독일과 일본이 파시스트 국가 체제에서 엄청난 경제적 성장을 이루고, 중국도 공산 독재 체제 가운데서 큰 경제 발전을 했잖니? 하지만 그 이후가 문제지. 사람들을 통제하고 억압해서 일을 시키면 단기간에 경제와 군사력을 발전시킬 수 있지만, 자유와 인권이 없는 나라에서는 창의적인 문화가 나오지 못한단다. 그렇기에 동아시아에서도 수십 억의 인구를 가진 중국이나 오랜 극우 정당의 집권 하에 있는 일본에서 세계인의 감정에 호소할 수 있는 문화가 나오지 못하는 거지.
--- 「민주열사 묘역에서 한국 민주주의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자」 중에서

시온아, 오늘은 강진에서 다산 정약용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자꾸나. 너와 여행하며 종종 다산 선생 이야기를 했지. 수원화성을 돌아보면서, 절두산의 천주교 박해 사건을 이야기할 때도 다산과 그의 형제들에 대해 언급한 것 같고. 정약용 선생은 별명이라고 할 수 있는 호(號)도 많단다. 잘 알려진 다산(茶山)뿐 아니라 사암(俟菴), 탁옹(?翁), 태수(苔?), 자하도인(紫霞道人), 철마산인(鐵馬山人), 문암일인(門巖逸人)이 있고, 집 이름이면서 별명처럼 부른 당호(堂號)는 여유당(與猶堂)이란다. 호만 많은 게 아니라 능력도 다재다능하셨지. 백과사전에서도 다산을 조선후기의 관료이자 실학자, 저술가, 시인, 철학자, 과학자, 공학자로 기재했단다. 지은 책도 500여 권이 넘고, 연구 주제도 철학, 역사, 지리, 정치, 경제, 의학, 공학 등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있단다. 한마디로 조선의 레오나르도 다빈치이자 문·이과를 넘나든 조선의 천재였다고 할 수 있지.
--- 「삶이 우리를 속일지라도 너무 슬퍼하지 말자꾸나」 중에서

아무리 노력해도 세상은 점점 악해져 가는 것만 같고, 사람들은 변하지 않을 것 같은 모습을 보면 ‘과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라는 회의가 들 때도 있단다. 하지만 위에서 살펴본 선구자들의 삶을 보면 자연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한 가지 일을 하는 것이 많은 사람을 이롭게 하는 의미 있는 일일 수도 있단다. 만약 네가 앞으로 살다가,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한 그루의 나무를 심는 마음으로 네가 있는 곳에서 나무를 심고, 꽃을 가꾸고 자연을 돌보는 일을 해 보렴. 아름다운 자연을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맡은 바 책임은 다한 것 아닐까?
--- 「한 사람이 실천할 수 있는 선한 영향력에 대해 생각해 보렴」 중에서

두 작가의 삶과 《토지》에 나오는 용이와 월선의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을 보면서 아빠는 운명이라는 거대한 산 앞에 서 있는 작은 인간의 모습을 보았단다. 아빠도 20, 30대 때는 인생은 내가 만들어 가고 개척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단다. 운명을 핑계로 주어진 환경에 굴하지 말고, 생생한 꿈을 그리고, 그 꿈을 적고 외치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면 안 되는 게 없다고 생각했지. 하지만 인생을 살아 보니 내가 성공이라고 생각했던 것도 결국 나의 재능과 노력의 결과가 아니라 운이 좋거나, 다른 사람들이 돕고, 하늘이 도와서 된 것이었어. 실패와 좌절의 순간에도 내가 아직 살아 있다면 나에게는 여전히 기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지. 그리고 점점 무언가를 이루려고 애쓰기보다, 하늘의 뜻을 헤아리고 순리대로 사는 것이 진정 자유롭게 사는 길임을 깨달았단다.
--- 「박경리, 장일순, 안도 다다오라는 큰 인물을 만나 보자」 중에서

아이 교육에 정답은 없다, 아이와 우리 가정 상황에 맞는 최적의 해답을 찾아 가면 된다. 그 해답 가운데 홈스쿨이라는 옵션이 있으면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다. 이 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에 대한 나의 두 번째 답이다. 하나는 ‘인문학 지혜독서’를 하자는 것이고, 하나는 ‘인문학 가족여행’을 통한 경험의 근육을 만들자는 것이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의 공통 키워드는 ‘가정’이다. 어차피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 시대에는 가족 단위 이상의 오프라인 모임을 가질 수 없다. 가정 중심의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교육의 기초를 쌓는 일이다.

--- 「가정 중심 교육은 흔들림이 없다」 중에서

출판사 리뷰

역사, 문화, 문학 등 풍성한 이야기가 있는
아이와 함께 떠나는 인문학 여행

이 책에서 소개하는 여행지는 역사 유적지만이 아니다. 각 지역의 전통시장과 의미 있는 건축물, 그 지역의 유명한 식당들을 둘러보며 이 땅에 살아가며 누릴 수 있는 것들을 경험하고자 했다. 또한 한 장소에 국한된 역사적 배경이나 정보를 다루기보다 국내 다른 지역과 세계 여러 나라의 이야기를 함께 다루어 하나의 주제를 확장시켜 생각하도록 했다. 이 책 한 권으로 여행을 가기 전 부모가 알아 두면 좋은 배경지식, 여행지에서 아이와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이야깃거리, 여행 후 아이의 생각을 확장시킬 수 있는 추천 도서와 영상 자료까지 여행의 처음과 끝을 책임진다. 이제는 유명 관광지를 찍고 오는 흔한 여행이 아닌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인문학 여행을 떠나 보자.


“아이들과 어디를 가야 하지? 무엇을 해야 하지?”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한 책

아이의 생각상자를 키우는 국내 여행지 35곳과 주변 볼거리 소개

우리나라를 지역별로 서울, 경기도, 충청도와 전라도, 경상도, 강원도와 제주도 총 5개 파트로 나누었고, 아이와 함께 가면 좋은 장소 35곳을 엄선했다. 예를 들어 서울 북촌의 경우 근처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 박물관과 미쉐린 가이드에 등재된 식당까지 함께 소개해 하루 일정 코스로 활용할 수 있다.


심쌤이 추천하는 ‘전국 10대 가족여행지’

실제 두 아이의 아빠이자 교육전문가인 저자는 가족과 전국을 여행 다니며 아이들에게 교실 밖 더 큰 세상을 경험하게 해 주고 있다. 그중 가족이 함께 가기 좋은 장소 10곳을 뽑아 그곳에서 무엇을 보고 경험해야 하는지 압축해서 소개한다.


심쌤이 추천하는 ‘한 달 살기 장소 Top5’

‘한 달 살기’가 보편화되고 많은 가정에서 시도하고 있지만 제주도 외에 우리나라에 추천할 만한 지역이 많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단양은 제천과 충주를 함께, 강릉은 속초와 고성, 공주는 부여와 익산까지 함께 둘러보면 좋다. 경주는 다양한 형태의 한 달 살기가 가능한 최적의 장소이다. 유명한 명소를 여유 있게 둘러보며 짧은 여행에서는 누릴 수 없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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