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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그림책 수업
원고 한 편이 완성되는 금요일의 기적
채인선
위즈덤하우스 202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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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작가의 말·····4
프롤로그·····12


첫째 날
오전
그림책의 요건과 정의·····27
픽션 그림책의 내력과 종류·····35
중심 내용·····48
오후
이야깃거리를 모으자!·····60
비평의 눈을 키우자·····70

둘째 날
오전
주제·····81
이야기의 효능·····89
플롯·····105
구조·····120
오후
플롯 실험·····143
서두를 어떻게 시작할까?·····155

셋째 날
오전
문체·····171
주인공의 요건·····185
이야기의 유형·····202
오후
중반 고개를 어떻게 넘을까?·····216
중반의 지루함을 날리는 장치들·····227

넷째 날
오전
시점·····243
글과 그림의 상보성·····261
오후
문장과 단락 쓰기·····284
결말을 어떻게 맺을까?·····311

다섯째 날
오전
그림책 쓰기의 최종 기술·····325
원고 제출과 계약·····342
그림책이 완성되는 과정·····347
오후
원고 제출 전, 점검 사항·····360

에필로그·····368
자주 받는 질문들·····374
이 책에 나오는 책들·····408

저자 소개 1

蔡仁善

강원도 산골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다. 성균관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여러 출판사에서 10년이 넘게 편집자로 일했다. 두 딸, 해빈이와 해수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다가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소설가 박완서로부터 “우리의 전통적 익살에다가 서구적인 세련미가 적절히 조화”되어 있고 “상상력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환상적인 기법과 사실성의 기막힌 조화”가 가장 큰 미덕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1997년 문단에 입성했다. 데뷔작은 창비어린이 제1회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로 당선된 『전봇대 아저씨』이다. 같은 해 『내 짝꿍 최영대』, 1998년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가 연이어
강원도 산골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다. 성균관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여러 출판사에서 10년이 넘게 편집자로 일했다. 두 딸, 해빈이와 해수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다가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소설가 박완서로부터 “우리의 전통적 익살에다가 서구적인 세련미가 적절히 조화”되어 있고 “상상력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환상적인 기법과 사실성의 기막힌 조화”가 가장 큰 미덕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1997년 문단에 입성했다. 데뷔작은 창비어린이 제1회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로 당선된 『전봇대 아저씨』이다. 같은 해 『내 짝꿍 최영대』, 1998년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가 연이어 나오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그림책과 동화책, 논픽션 교양물 등 60여 권의 어린이책을 출판하며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으로는 『내 짝꿍 최영대』,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 『아름다운 가치 사전』, 『나는 나의 주인』, 『가족의 가족을 뭐라고 부르지?』, 『원숭이 오누이』 등이 있다.

그림책 글쓰기에 관심을 두게 된 것은 뉴질랜드 어린이책의 대모 격인 조이 카울리와의 만남과 테사 듀더의 그림책 글쓰기 워크숍이 계기가 되었다. 2004년, 출판 관계자들과 우 리책 사랑모임을 조직해 활동했고 2009년에는 한국 그림책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해 ‘한국 그림책 연구회’를 열어 활동했다. 또한 수년간 그림책 글쓰기 워크숍을 열었으며 상상마당 볼로냐 워크숍에 강사로 참여했고 건국대 글로컬 캠퍼스에서 그림책 글쓰기 수업을 진행했다. 『일주일 그림책 수업』은 그간의 워크숍 내용을 엮은 것으로 그림책에 대한 각별한 시선과 풍부한 예시, 창작 경험이 담겨 있어 그림책 예비 작가뿐 아니라 그림책을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유쾌한 지식과 창작의 비밀을 전한다.

남한강이 흐르는 충주의 한적한 시골에 정착해 사과나무를 키우며 책 읽고 글 쓰며 살고 있다. 자택에 다락방도서관을 열어 일요일마다 개방하고 있고, 도서관에 오는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도록 ‘이야기 정원’에 숲 놀이터를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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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6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416쪽 | 720g | 152*225*24mm
ISBN13
9791191583281

책 속으로

의인화를 하려면 꼭 해야 할 이유가 있거나 적어도 의인화를 해서 더 좋은 이유가 있어야 한다. (...) 사람을 대체한 주인공이 다른 어떤 것으로도 대체되지 않을 만큼 당위성이 있어야 아이들은 이야기에 의심 없이 훅 빠진다. “이거 진짜구나.” 하고.
---p.45

구조는 옷본과 같다. 즉, 이야기의 기본 틀이다. 이야기를 척척 잘 만드는 사람은 이 틀이 머릿속에 내재되어 있다. 아마 다독가의 머릿속에도 이 틀이 있을 것이다. 이 틀을 꺼내어 우리가 정말 제대로 알고 있는지 살필 생각이다.
---p.121

한 가지 더 주문할 것은 펼침면 페이지마다 변화나 변화의 조짐을 담고 있는 요소를 넣으라는 것이다. 특히 첫 페이지는 이야기에 발동을 거는 동력이 필요하다. 그 동력은 감정을 일게 하고 호기심과 궁금증을 던진다.
---p.288

사실 결말에서 독자를 불만족스럽게 하면 평생 만회할 기회가 없다. 기절초풍할 이야기나 배꼽을 잡고 웃을 사건, 가슴을 졸아들게 할 만한 일 들을 다 풀어놓고 마지막에 “뻥이야!” 하는 식이라면 독자는 기분이 상할 것이다.
---p.316

그림책 원고는 원고 매수에서 일차적으로 다른 서사 매체와 변별성이 있다. 나는 10포인트로 맞춰 놓고 작업을 하는데 A4 용지로 3~4장. 페이지마다 한 행씩 띄고, 한 페이지에는 보통 5행, 길어야 8행 정도로 쓴다. 윌리엄 스타이그는 글밥이 많은 그림책으로 그림책 읽어 주는 엄마들에게 악명이 높은데, 읽는 재미가 있어서 읽을 때나 들을 때 지루할 틈이 없다.

---p.366

출판사 리뷰

《일주일 그림책 수업》은 그림책이란 무엇인가라는 초보적인 질문에 대한 대답에서 시작해서, 원고의 서두 쓰기, 중반 고개 넘기, 결말 맺기를 거쳐서 마침내 그림책을 완성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워크숍처럼 생생하게 구성한 책이다.

“모르고도 쓸 수 있지만 알면 더 잘 쓸 수 있다.”
오전에는 그림책의 구조와 플롯, 주인공과 문체를 탐구하고
오후에는 실제로 쓰고 고쳐 보는 워크숍 그대로!


일주일 만에 그림책 한 권을 쓸 수 있을까? 그것도 형식에 걸맞고 내용도 매력적인 그림책이어야 한다면? “나는 그림책 원고를 일단 시작했다면 단번에 쓴다. 적어도 일주일 안에.”라고 말하는 저자는
워크숍 첫날, 그림책의 이야깃거리를 모으는 방법부터 풀어 놓는다.
저자는 《괴물들이 사는 나라》, 《아기토끼 버니》처럼 그림책의 고전이라고 할 만한 책부터 《빨간 끈으로 머리를 묶고 싶은 사자》, 《봉지공주와 봉투왕자》와 같은 한국 그림책,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 《아기오리 열두 마리는 너무 많아!》 등 자신의 그림책에서 뽑은 장면들을 매개로 하여,
그림책을 창작하면서 부딪히는 초보자들의 고민과 실수를 끄집어낸다. 구조를 설명할 때는 (워크샵에서는 빨랫줄이라고 부르는) 흐름표를 만들어 이야기를 분석하고, 플롯에서는 서두-중반-결말로 나눈 이야기의 어느 한 부분을 생략함으로써 생기는 문제점을 파악하는 실험을 해 본다. 중반의 지루함을 날리는 장치들과 결말을 잘 맺기 위해 시도하는 방법들도 흥미롭다. 그림책 글쓰기에 대해 알고자 하는 글 작가, 그림책 작업을 하는 그림 작가, 여러 가지 이유로 그림책을 읽는 어른들이라면
창작의 비밀과 그림책에 대한 각별한 시선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림책은 글과 그림이 함께 추는 왈츠!
글 작가와 그림 작가는 왜 “발 묶고 함께 달리기”를 해야 할까?


그림책은 글 작가 혼자 쓰는 것도 아니고 그림 작가 혼자 상상력을 펼친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니다. 이들의 작업은 왈츠가 되어야 하고, 발을 묶고 함께 달리기여야 한다. 《일주일 그림책 수업》에서는 글 작가가 그림책의 그림을 이해하고, 그림 작가가 글의 서사와 묘사, 플롯을 이해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그림이 글을 쫒아다니면 답답하게 보이고, 글을 혼자 내버려 두고 끈이 풀린 풍선처럼 저 혼자 높이 날면 그림은 이야기를 떠나게 된다”고 말하면서, 글과 그림이 함께 있는 이유가 있어야 그림책이며 글 100%와 그림 100%가 합쳐져 200%가 되는 그림책에 대해 이야기한다. 실제 그림책 작업을 하는 글 작가, 그림 작가, 글과 그림을 함께 하는 작가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이다.


그림책의 고전부터 다양한 분야의 책, 영화, 연극까지
채인선의 작품 안으로 스며든 창작의 원천을 소개!


60여 권의 책을 쓴 작가 채인선은 어디서 소재를 얻을까? 글쓰기 작업에 영감을 주는 것은 무엇일까? 초보 작가가 흔히 하는 실수는? 한국 그림책의 정체성은 과연 어디서 찾을 것인가? 《일주일 그림책 수업》에는 이런 질문에 대한 대답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작가의 목소리는 다소 격앙되고 재촉하고 어떨 때는 꾸짖거나 자책하기도 하다. 그러나 작가는 이 책에서 마주한 것들을 굶주린 호랑이처럼 먹잇감으로 소화시키고 피와 살을 만들라고 주문한다.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허기에 가득 차 있어야 한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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