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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제1부 낙엽을 태우며 13 내일 14 재미있는 일 16 2020. 3월 18 봄의 기척 20 정情 21 봄 그리고 생명 22 동행 23 달오지에서 24 여로 26 ‘오늘’세상 속으로 28 모담산의 눈물 30 우리 집 뒤란의 목련 31 제2부 거울 속의 나 35 다시 동해다 36 홍련암의 해당화 38 듣기 공부 40 날마다 좋은 날 42 아저씨 44 질리지 않는 오락 46 발밑을 살피며 48 파종 · 1 49 벼의 꿈 50 장마 52 흘겨보든 말든 53 분진 54 제3부 사람아 59 초겨울의 숲 60 나른한 행복 62 봄 마중 64 악수 65 궁시렁거리다 66 자식들 68 흔들리는 무게 70 망백을 넘긴 보자기 72 눈물들 74 이웃 노인 76 계절을 타는지 78 산수유의 일생 80 제4부 가을 소리 83 손 84 30년 전에 86 굳세어라 88 가지치기 90 강변 91 고향 가는 꽃상여 92 줄이는 삶 94 혼자 보기 아까워서 96 친구의 저녁밥상 98 포구의 풍경 100 우리 마당 모과 101 공부 102 제5부 경자년, 잘 가거라 107 달오지 마을의 겨울 108 나목 110 산길 112 사소한 일 114 마을 논의 표정 116 알까 모를까 118 올해는 119 꽃구름 120 귀여운 도둑 121 한철의 길손 122 다행입니다 124 제6부 웃음꽃 129 풋 시인 130 텃밭의 호미질처럼 132 아직도 안 풀리십니까? 134 속 깊은 대화 136 동해로 138 팔 없이도 안을 수 있는 것 140 호미야 호미야 142 우리 집 목련 144 헛것 146 겨울 나무 148 명절 1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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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분 일 초 전이 다 전생이라 하고
내일은 오늘보다 나을 거란 꿈 심하게 꿀 일도 아니란다 새 사람 태어난다고 할매도 새로워지고픈 내일 단비가 내릴 거라고 그 한마디 외치려고 목숨 거는 지렁이도 있는데 부풀었던 그날 우리는 어제의 평범한 이야기를 주고받고 이미 한 일을 다시 하고 있다 ‘해 아래 새 날은 없다’라는 현자의 말 내일이 새 날이 아니면 뭘까 15 우리네 강강술래처럼 서양의 론도 춤처럼 시간도 직선이 아니고 돌아가는 것일까? 헌것과 새것이 없는 --- 「내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