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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제1강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보이지 않는 고릴라왜 고릴라를 보지 못했나?욕망에 눈이 멀어서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는 순간!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는 힘?헛것이 보이는 순간!보이는 현상 너머로시적 상상력의 신비로운 힘제2강 그리스 문학의 신화적 상상력뒤엉킨 사랑의 실타래팬지꽃이 뿜어내는 사랑의 마력사랑에 빠진 메데이아 공주그녀는 왜 사랑에 빠졌나?신이란 어떤 존재인가?인간은 어떻게 신을 상상하는가?어떻게 ‘뮈토스’는 ‘신화’가 되었을까?누가 신화를 이야기하는가?제3강 무사 여신과 시인사후세계로 떠난 단테기독교 세계를 노래하는 그리스 신들?에덴동산을 노래하는 무사 여신무사 여신은 누구인가?호메로스의 전통은 이어지고로마, 그리스를 모방하다우주의 변신을 노래하는 오비디우스, 그도 역시제4강 신화를 지은 작가, 전설의 호메로스압도적인 작가 호메로스작가가 있는 신화그리스 신화는 어떻게 형성되었나?신화답지 않은 그리스 신화호메로스는 없다?호메로스는 있다!역사를 신화로 만든 호메로스?전설이 된 작가 호메로스호메로스가 장님이라는 것에 관하여제5강 호메로스의 신화적 어법호랑이와 토끼가 인간의 말을 한다고?외연과 내포 사이『일리아스』, 아니면 『오뒷세이아』아킬레우스의 분노와 제우스의 뜻역병의 창궐과 아폴론의 분노신화로 설명해야 더 진실해!천하의 아킬레우스가 분노를 참다니신화적 표현은 최상급의 수사우주를 뒤흔드는 아킬레우스의 분노제6강 불멸의 명성을 열망하는 영웅들아킬레우스의 분노로 그리스 진영이 초토화되다목숨은 육체를 떠나 어디로?죽은 후의 혼백을 상상한 까닭은?혼백이 아니라 몸이 중요해죽고 싶지 않은 사내들아킬레우스의 선택불멸을 갈망하니 분노할 수밖에제7강 친구에게 좋은 것을, 적에게 나쁜 것을둘로 쪼개진 인간들 ‘너의 분노 때문에 네 친구가 죽었다…’‘아킬레우스’가 된 헥토르?두 번째 분노는 첫 번째 분노와 달라헥토르를 바라보는 안타까운 시선들난폭한 아킬레우스 vs 신사다운 헥토르결정적인 순간에 그는 쓰러지고난폭한 아킬레우스는 정의롭다?친구란 무엇인가?전쟁터의 미덕, 친구 사이의 의리제8강 헥토르의 장례식『일리아스』는 왜 우울하게 끝나는가?찬란하게 빛나던 헥토르는 쓰러지고신들은 마지막으로 무엇을 결정했는가?아들을 죽인 자를 찾는 노왕 프리아모스아킬레우스는 격렬한 노여움을 풀고헥토르에게 보내는 세 여인의 만가헥토르의 장례식제9강 필멸의 세계로 돌아간 영웅트로이아 목마를 만든 사나이이름을 잃어버린 사나이이리저리 헤매는 사나이‘아무도 안’인 오뒷세우스홀로 남은 오뒷세우스오뒷세우스의 ‘이상한’ 선택그는 왜 ‘필멸’을 선택하는가?필멸의 삶은 아름답다?인간 삶에 대한 예찬죽음으로 끝날 인생, 우리에게 남는 것은?제10강 미지의 세계에 대한 신화적 상상력미지의 세계에 대한 상상그곳에도 “사람이 살고 있었네”!내가 사는 곳 바깥에는 누가 사는가?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모험 이야기, 그 원류는?오뒷세우스의 모험 이야기오뒷세우스가 본 사후세계, 하데스플라톤이 그려주는 사후세계사후세계는 정말 존재할까?제11강 뮈토스의 영웅에서 로고스의 영웅으로새로운 유형의 영웅, 오뒷세우스‘말발’ 좋은 영웅, 아킬레우스?설전을 벌이는 영웅들오뒷세우스와 아이아스의 대결탁월한 연설의 영웅, 오뒷세우스패배한 아이아스의 극단적인 선택‘흙수저’ 오뒷세우스의 생존 전략?말솜씨는 신들의 선물‘뮈토스에서 로고스로제12강 서사 완결의 욕구와 신화의 확장성알렉산드로스의 야망호메로스의 천재성, 그리고 아쉬움호메로스의 여백을 채우려는 노력들『일리아스』 직전의 이야기『일리아스』 직후의 이야기『작은 일리아스』의 오뒷세우스트로이아 목마는 『일리오스의 함락』에서‘영웅들의 귀향’그 이상을 상상할 수 없는 막장 드라마?제13강 창조의 신화, 신화의 체계화해와 달이 된 오누이누가 해와 달을 만들었을까?세계에 대한 이야기, 이야기 속의 세계이야기를 짓는 작가는 세계를 짓는다?세계를 지은 작가, 헤시오도스헤시오도스가 지은 세계, 그 이야기헤시오도스,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다정의란 무엇인가?제14강 그리스 서정시의 신화적 상상력장르의 역사, 그리스 문학사서사시에서 서정시로방패 따위는 버려!내 마음이 느끼는 대로, 내 생각대로파리스가 최고의 영웅이라고?사랑을 노래하는 시인, 삽포헬레네를 찬양하라서정시, 개성의 발견제15강 비극의 탄생과 제의적 의미해마다 예수는 죽는다디오뉘소스를 위한 제전합창에서 드라마가 된 ‘비극’비극은 슬픈 연극인가?‘비극’이 아니라 ‘염소의 노래’?대(大) 디오뉘소스 제전비극의 제의적 의미제16강 휘브리스의 비극오이디푸스와 두 아들형제끼리 치고받고‘몫’의 신격화제 몫을 다하는 것이 정의신이 인간사에 개입하는 순간신들조차 못 바꾸는 인간의 운명테베를 공격하는 일곱 장수전쟁 뒤에 남는 것은?그때 거기 그들은 지금 여기 우리…제17강 피할 수 없는 운명두 형제의 죽음 이후안티고네의 선택과 크레온의 비극돌이킬 수 없는 과거내 마음대로 그려낼 수 있는 미래?우리의 자유와 불안은 착각인가?소포클레스의 의문오이디푸스는 영웅인가?참혹한 운명 앞에서우리 안에 있는 오이디푸스제18강 불경의 영웅성, 영웅의 악마성우리 마음속에 있는 신 악마가 따로 없는 그리스 신화영웅의 악마성우리 안의 메데이아메데이아와 이아손의 사랑과 모험배신감에 치를 떠는 메데이아메데이아의 복수메데이아는 영웅인가?제19강 유쾌한 희극의 신화적 상상력소크라테스는 존경받을 만한가?불타는 소크라테스의 학교희극의 두 가지 특징눈이 먼 부의 신이 눈을 떴을 때가자지구를 폭격한 이스라엘 전투기갇혔던 평화의 여신이 세상에 나왔을 때허공에 집을 짓고 나라를 세우고하늘나라를 건설한 목수들의 이야기 책을 끝내며참고문헌찾아보기문명총서 발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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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메로스 서사시를 시작으로 비극·희극의 탄생에 이르는 그리스 문학사를 개괄하면서, 그리스 문학에 대한 신화학적 접근을 통해 그리스인들의 신화적 상상력을 드러내 보이는 책. ‘신화적 상상력’의 관점에서 그리스 문학사를 편집한 결과물이라고도 말할 수 있을 것이다.이 책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쉽지만은 않은 논의를 쉽게 풀었다는 데 있다. 각 작품들이 그리스 문학사라는 커다란 틀 안에서 갖는 지위와 의미를 밝히면서도, 개별 작품을 부지런히 직접 인용함으로써 그것의 이야기적 흥미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신화적 상상력’의 관점과 관련된 신화학적 논의를 끌어올 때에도 독자의 이해를 돕는 탁월한 비유와 예시를 제공한다.‘그리스 문학의 신화적 상상력’이 우리에게 던질 법한 질문들을 제시한다는 점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영생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필멸의 인간 존재를 선택했던 오뒷세우스, 신들이 정한 몫을 넘어보려다 죽어간 신화 속 인물들의 이야기 등 거의 자동적으로 우리에게 질문과 반문을 건네 오는 요소에 주목하여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시간의 순서를 따라가며 그리스 문학사의 주요 작품들을 살펴보는 구성을 취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테마별 구성의 성격도 띠고 있다. 그리스 문학에 어느 정도 익숙한 독자라면 차례를 훑어보며 흥미로운 부분을 골라 읽는 방식을 택할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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