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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38선 표지석 ···018
02 우두동 충렬탑(忠烈塔) ···026 03 애민보육원 ···034 04 우두감리교회 ···044 05 소양1교 ···050 06 소양정(昭陽亭) ···058 07 포니 대령 기념비 ···064 08 북한강-의암호 ···070 09 춘천대첩기념평화공원 ···078 10 에티오피아의 향기 ···094 11 자유회관 ···104 12 상상마당 ···112 13 죽림동성당 ···134 14 춘천공회당 자리(현 명동 SR타워 부근)···152 15 단양대(현 춘천시청 자리) ···156 16 옛 강원신사, 미국공보원(현 춘천세종호텔) ···158 17 한림대학교 ···166 18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174 19 옛 춘천사범학교(현 춘천교육대학교) ···182 20 경춘선 춘천역 ···198 21 옛 미군부대 자리 ···208 22 중도와 서면 ···216 23 함기용 기념비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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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 춘천점령 지연으로 인해 전쟁은 북한이 의도했던 것과는 다른 양상으로 전개된다.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전쟁에 개입했고 퇴각하던 한국군도 재정비해 반격하기 시작했다. 한마디로 6·25전쟁 초기 춘천지역 전투인 ‘춘천대첩’은 역사의 흐름을 바꾼 3일이었다.
--- p.17 애민보육원은 보육생들의 ‘자율’을 중시한다. 절대 종을 치거나 벨을 울리지 않는다. 아이들이 집단 수용시설이라는 의식을 갖지 않기 위해서다. 또한 보육원에는 문패와 울타리도 없다. 감수성이 예민한 아이들이 자신의 처지를 비관할까 문패를 달지 않았다. 울타리를 치지 않은 건 아이들에게 구속력을 주거나 외부 세계와 차단하지 않기 위해서다. --- p.35 소양호 너머 뉘엿뉘엿 해가 저문다.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춘천의 산자락 해넘이 속에 학도병의 구슬픈 애환이 서린다. --- p.85 이러한 인연으로 ‘이디오피아벳(집)’은 에티오피아 원두커피를 내리는 카페로 자리 잡았다. 카페 앞에 세워진 특별한 안내판이 눈길을 끈다. 바로 개관 이래 현재까지 “단 하루도 쉬는 날 없이 커피향이 나도록 하였습니다”라는 문구다. 에티오피아와의 인연을 소중하게 간직하려는 주인장의 마음이다. 그 어떤 민간외교 사절단도 이보다 더 향긋할 수는 없을 듯하다. --- p.98 상상마당 내 기념품점에는 춘천을 소재로 다양한 상품이 전시되어있다. 그중에서도 춘천의 주요 명소를 담은 엽서가 눈에 띈다. 문득 평양, 원산, 신의주, 개성 등의 북한 도시가 올랐다. 저마다의 특성을 살린 북한 도시 엽서는 어떤 디자인을 그려 넣어야 할까? --- p.124 춘천 시내 곳곳에는 우리들이 잘 알지 못하는 청춘들의 숨겨진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그때 그 시절 젊은 그들에겐 그것이 곧 운명이었다 --- p.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