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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답으로 알아보는 우리 활
2. 서울 지역의 해방 전 활쏘기 풍속 3. 황학정의 해방 전 활쏘기 풍속 4. 인천 지역의 해방 전 활쏘기 풍속 5. 장단 지역의 해방 전 활쏘기 풍속 6. 경기 지역의 편사 유풍 7. 전주 천양정의 정간과 선생안 8. 울산 지역의 해방 전 활쏘기 풍속 9. 60년대의 활쏘기 풍속 10. 서울 지역의 해방 후 활쏘기 풍속 11. 충북 지역의 활쏘기 풍속 12. 경기 활의 전통 13. 예천 활의 전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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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의 풍조는 서구 문물 도래의 문이 대통하여 궁도계에서도 우리 고유의 전통인 국궁보다는 서양의 양궁을 선호하고 연구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물론 양궁은 양궁대로, 국궁은 국궁대로 고유의 민족성과 특성이 깃들어 있겠지만, 먼저 우리 것을 온전하게 계승할 수 있을 때 남의 장점도 제대로 취할 수 있다고 본다.
우리 겨레에게 활쏘기는 단순히 활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거기에는 활을 쏜 사람들의 삶과 정신이 녹아있으며, 그 전통은 수천년 동안 꾸준히 이어져 우리 사회에 다양한 풍속을 낳았다. 우리 활은 특히 1960년대 들어 대한궁도협회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국궁의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제도가 마련되었고, 그에 따라 사풍도 많은 변화를 겪었다. 현재, 이러한 많은 변화를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는 단계에 이르렀고, 이렇게 변해온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겨놓지 않는다면 우리 활의 많은 부분이 역사의 미궁속으로 빠져들고 말 것이다. 이책은 해방전에 집궁한 사람들을 만나서 그 동안 변해온 우리 활터의 모든 풍속을 문답형식으로 담아 정리한 것이다. 이책은 우리 활의 지난날을 이해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고, 이 책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우리 고유의 전통무예인 국궁을 이해하고 계승 발전시키는데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