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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처럼 알록달록 아름다운 옷으로 갈아입은 가을 숲
『페르디의 무지개』는 《페르디의 사계절그림책》시리즈의 새로운 책으로, 페르디의 사랑스러운 모험이 알록달록 무지개와 갖가지 색깔로 물든 아름다운 가을 숲을 대비시키며 전개된다. 페르디는 무지개가 금방 사라져버린다는 엄마의 말을 듣고, 무지개를 잡아 두기 위해 무던히 노력한다. 자신이 무지개의 끝자락을 꽉 잡고 있으면 절대로 사라져버릴 리 없다고 굳게 믿었기 때문이다. 페르디는 숲속을 가로지르며 무지개를 잡으려고 애쓴다. 하지만 무지개는 잡을 수 없었고, 검은 구름이 해를 가리자 사라지고 만다. 그러나 무지개를 잡기 위해 숲속을 가로지르는 페르디의 모험을 통해, 가을 숲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색깔들이 하나씩 둘씩 모습을 드러낸다. 산사나무 열매의 빨강, 단풍잎의 주황, 사과의 노랑, 싱싱한 풀의 초록, 초롱꽃의 파랑, 그리고 블랙베리의 보라까지! 사라져버린 무지개를 영원히 기억하고 싶은 페르디는 이 모든 색깔들을 모아 자기만의 무지개를 만든다. 늘 함께하는 숲속 친구들과...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그림책 『페르디의 무지개』는 갖가지 꽃과 이파리, 열매와 사과들로 페르디의 무지개를 완성해낸 순간을 이렇게 전한다. ……아주 커다란 무지개를 만들었어요. 친구들 모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새콤달콤 블랙베리를 먹고 있는데 바람이 휙 불어와 구름을 몰고 사라졌어요. 그러자 해님이 쏘옥 얼굴을 내밀었지요. 그 순간 황금빛 햇살이 한가득 쏟아져 내리더니, 페르디의 무지개가 반짝반짝! 다섯 가지 색깔로 빛나는 가을 무지개가 너무 아름다워요. 페르디의 가을 숲에 평화롭고 따스한 가을 무지개가 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