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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좋아하고 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겨울의 중간 무렵부터 미리 봄 마중을 나선다. 조금만 기다리면 봄은 우리 곁으로 찾아올 텐데 추위가 가시기 전 꽃소식을 따라 여기저기 발을 내디딘다. 꽃을 보기 힘든 겨울은 꽃쟁이들에게 견디기 힘든 계절이라 더디 오는 봄을 빨리 맞이하고 싶은 마음 때문인지도 모른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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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코로나라는 이상한 말을 접했을 때 이렇게까지 길게 우리를 지치게 할 거라고는 생각조차 못 했습니다. 그냥 지나가는 회오리바람이겠지 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펜데믹’이라는 더 이상한 단어를 알게 되고, 그것이 일상이 되어 평범함을 빼앗겨 버렸습니다.
정말이지 긴 시간이 흘러 이제야 조금씩 컴컴했던 터널의 끝이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정말 잘 버티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가면 그렇게 바라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평범한 일상이 주는 행복을 다시 맞이할 수 있습니다. "회복의 시간”은 지쳐있는 우리를 위한 작은 비타민입니다. 지친 마음을 보듬어줄 클라리넷의 아름다운 선율과 피아노를 준비했습니다. 하늘을 나는 새가 바라보는 웅장한 파도의 초록과 세상을 뒤흔드는 태풍에도 춤을 추듯 유영하는 나무들의 초록을 볼 수 있습니다. 길고 어두웠던 시간이 지나고 이제는 회복의 시간입니다. 힘들었던 시간들을 뒤로하고 다시 평범한 일상을 바라봅니다. 클래식의 감미로움이 당신의 마음을 보듬고, 평화로운 사진의 색채가 당신의 공간으로 스며들어 진정한 회복의 시간으로 채워지길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