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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틀린 건 없습니다. 다른 우리만 있을 뿐 … 004 추천의 글 … 008 제1편 알고 보면 우리는 괜찮은 사람입니다 직장 생활이 힘겹게 느껴지는 이유 발표는 자네가 하지 … 019 우리를 지치게 하는 사람들 … 027 외향적 사회 속 내향인의 삶 … 035 이해하기 시작하면 실타래가 풀린다 (이하 생략) 제2편 상처를 치유하고 다시 시작하기 STEP 1. 상처받은 자존감 회복하기 자존감이란 무엇인가? … 059 자존감을 구성하는 요소들 … 065 자존감을 끌어올리는 6가지 행동 … 072 자존감, 어떻게 치유하고 회복되는가? … 078 타인 중심적인 삶이 아닌 자기 주도적인 삶 … 101 STEP 2. 나를 대하는 마음가짐 재설정하기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 … 105 삶에 대한 올바른 태도 … 115 미움받을 용기 … 125 제3편 조용하지만 강한 힘 발휘하기 STEP 3. 삶의 목적 발견하기 나답게 살아가려면 … 135 삶의 목적 발견하기⑴ … 144 삶의 목적 발견하기⑵ … 150 진정성 있는 성공 경험이 나를 키운다 … 180 STEP 4. 일을 의미 있는 활동으로 재배치하기 삶과 일이 일치할 때의 행복 … 185 내향성이 빛나는 업무 재배치 … 191 STEP 5. 내향성을 빛나게 하는 무기 개발하기 무기1 인생을 설계하는 능력 … 211 무기2 몰입하여 학습하는 능력 … 227 무기3 논리적으로 분석하는 능력 … 244 무기4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 255 무기5 설득력 있게 글 쓰는 능력 … 268 (이하 생략) 제4편 흔들림 없이 나답게 살아가기 흔들림 없이 나답게 살아가기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게 하는 힘 … 315 내 모습 그대로 살아가기 … 329 에필로그 내 성향 그대로 인정받는 직장인 되기 … 3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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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 건 없습니다. 다른 우리만 있을 뿐
심장이 터질 것 같은 발표 시간, 머리가 하얗게 비워지는 회의 시간, 쉽게 상처받는 상사와의 관계…. 과연 나는 직장 생활을 잘 해낼 수 있을까? 이러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활기찬 행동, 시원시원한 태도, 열정적인 커뮤니케이션, 폭넓은 대인관계, 적극적인 협업 등 외향적인 가치가 중요해 보이는 비즈니스의 정글 속에서 방황과 혼돈을 경험하는 사람들이다. 타인의 시선과 평가에 온 신경이 곤두선다. 완벽하게 보이려고 늘 긴장한다. 대인관계는 불안하고, 하고 싶은 말을 속으로 삭이며 인내한다. 남들에게 누구보다 잘하지만 결국 상처받는 것은 자신이다. 남들의 요청을 거절하지 못해 늘 바쁘고 에너지는 금세 소진된다. 내면 그대로의 모습을 보일 때면 괜한 오해를 산다. ‘무슨 안 좋은 일 있냐고….’ 직장에 도착해서는 전혀 다른 내가 되곤 한다. 집에 와서 그 페르소나를 벗는 순간 허탈감에 눈물이 흐른다. 쉬는 날, 그날은 이 모든 것에서 해방되는 날이다. 자기만의 동굴 속에서 조용히 휴식을 취한다. 조직에서는 이러한 사람을 걱정스러운 눈으로 바라본다. 깨지기 쉬운 유리병을 대하듯 조심하는 조직을 만나면 그나마 다닐 만한 곳이다. 하지만 깨져서 사라져버리기를 바라는 조직을 만나면, 직장은 죽느냐 사느냐를 가르는 콜로세움이 된다. 나는 무수한 적 앞에 선 단독자가 된다. 내향적인 성격이라면 한 번쯤 고민해봤을 만한 내용이다. 하지만 내향적이라고 해서 늘 대인관계가 두렵고, 남들 앞에 서는 것이 부담스럽고, 남들과 논쟁하는 것을 거북하게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어떤 사람들은 차분하게 자신의 스타일대로 내향적 성향의 강점을 이용하여 성공적인 직장 생활을 해 나간다. 하지만 내향적인 성격에 소심함이 덧칠해진다면 그것은 좀 다른 이야기가 될 수 있다. 소심함은 자존감과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이다. 내향성의 강점이, 낮은 자존감에 의해 사라질 때 직장 생활에는 큰 위기가 찾아온다. 이 책은 직장에서 방황과 혼돈을 경험하는 내향적이고 소심한 직장인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이다. 이 책에서는 노력으로 성격을 바꿀 수 있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타고난 성향이 정반대의 성향으로 100% 바뀌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또한 자신의 성향을 바꿔야 할 성향으로 정의 내리는 순간 또 다른 가면을 쓰게 된다. 이처럼 성향을 바꾸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내면의 자아와 더욱 멀어지게 되고, 마음은 공허함에 사로잡히게 된다. 나 또한 내향적이고 소심한 성격으로 외향성을 우선하는 직장 생활 속에서 늘 어려움을 겪어왔다. 발표 시간, 회의 시간, 보고 시간마다 머리가 새하얗게 비워지는 경험을 했다. 상사, 동료와의 관계에 있어 뭔가 늘 개운하지 않은 껄끄러움에 ‘나의 성격은 왜 이런가?’라는 질문을 던져왔다. 정반대의 외향적인 성격으로 고쳐보고자 노력도 많이 했다. 하지만 직장에서 5년, 10년, 15년을 보내면서 자신의 성격은 절대로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럼 계속 이러한 어려움 속에 살아가야 하는 걸까? 성격을 바꾸지 않고 자신의 성향대로 조용하게 일하지만 제 몫을 다해내는 내향인이 존재한다. 나 또한 삶 속에서 치열하게 고민했다. 그리고 그 결과물을 삶에 적용했다. 내향적인 성향을 그대로 인정했다. 상처받은 자존감을 회복했다. 삶의 정신모형을 구축했다. 낮은 자존감으로 감춰졌던 보석 같은 내향성의 강점을 발견했다. 그리고 내향성의 힘을 오롯이 나답게 사는 데 사용했다. 이러한 경험에 꾸준한 학습과 독서로 살을 덧붙여 나아갔고, 이를 통해 내향인 그대로의 모습으로 직장 생활을 잘해 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나갔다. 틀린 것은 없고 다른 우리만 있을 뿐이었다. 그렇게 나는 조용하지만 강한 힘을 깨우는 비밀들을 발견하게 되었다. 지금도 내향적이고 소심하여 직장 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제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처럼, 자신의 성향과 전혀 다른 성향을 입고 불편해하며 직장을 다니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미 그 길을 먼저 걸어왔기에, 그분들이 더는 먼 길을 돌아가지 않기를 바란다. 좀 더 일찍, 내 모습 그대로, 나답게 살아가기를 바란다. 내향성 그대로 의미 있는 직장 생활을 해 나가길 바란다. 지금부터 시작하는 책의 내용이 이런 고민을 하는 분들에게 좋은 길라잡이가 되면 좋겠다. 그리고 나를 닮아 숫기 없고 수줍음 많은 아들이 먼 미래에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성향을 사랑하고, 나다운 삶을 살아가길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