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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세보다 중요한 시기는 없습니다』
『엄마의 말 공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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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말 공부』
코로나 19는 부모의 양육 방식에 큰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아이에게 준 상처도 치유해야 하고, 아이의 넘쳐나는 에너지를 분출시킬 수 있는 지혜로운 방법도 찾아야 하고, 집중하기 힘든 온라인수업과 과제를 아이 스스로 하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수업을 받는 아이’가 아니라 주도적으로 ‘수업을 하는 아이’로 키워야 하는 과제 역시 온전히 부모의 몫이 되었습니다.가 고스란히 부모에게 주어졌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힘든 상황이라도 부모의 좋은 언어는 위기를 기회 삼아 더욱더 행복하고 발전하는 아이로 자라게 할 수 있습니다. 아이를 치유하는 말, 변화시키는 말, 인성 좋고 즐겁게 공부하는 아이로 자라게 하는 ‘엄마의 말’이 있습니다. ---「프롤로그」중에서 결국 없던 문제가 생겨난 게 아니다. 수면 아래에서 모습을 감추고 있던 문제들이 환경의 변화로 터져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시기가 앞당겨져 나타났을 뿐이지 언젠가 겪을 문제였던 셈이다. 자신의 의지가 아니라 누군가의 강요로 억지로 공부를 지속한 아이들이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이 되면서 공부를 거부하고, 부모와의 관계가 극심히 나빠지고, 일탈하는 문제들이 나타나는 현상을 생각해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그래서 오히려 다행이라는 생각도 든다. 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심리적 어려움과 공부에 대한 근본적인 태도들을 문제가 더 심화되기 전에 빨리 알 수 있게 되었으니 말이다. 그런 의미로 지금 당장은 힘들겠지만 현재 이 상황을 부모로서 아이를 도울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여기면 좋겠다. ---「엄마에게 가장 필요한 것, 말 공부」중에서 코로나 19로 인해 등교가 불안정해지면서 생활습관이 엉망이 된 아이들 때문에 부모의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집집이 제일 힘든 점은 아침 9시에 시작하는 온라인 수업을 위해 아이를 깨우는 것이다. 이상하게 등교할 때보다 더 깨우기가 힘들다. 우선 기상 시간과 아침에 해야 하는 일에 대해 아이와 협의하고 약속을 정해야 한다. 등교할 때보다 약간의 여유를 둔다면 8시에서 8시 30분에는 일어나야 한다. 그리고 그걸 지키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일어나서 등교할 때처럼 옷도 갈아입고 학교 책상에 앉는 것처럼 책상 앞에 앉아 온라인 등교를 준비해야 함을 아이와 의논하고 약속해야 한다. ---「온라인 수업이라 일어나지 않는 아이, 어떻게 할까요?」중에서 과연 모든 아이에게 통하고 효과적이면서도 엄마가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물론 있다. 다양한 방법 가운데 엄마가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것은 ‘말’이다. 비용도 노력도 가장 적게 드는 것이니 당연하다. 하지만 말을 잘하기 위해 따로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하기는 쉽지 않다. 저절로 배우는 것이 말이고, 한국어를 할 줄 모르는 한국 엄마는 없으니 무슨 말을 더 배울 필요가 있겠는가? 하지만 분명 사람의 마음은 한마디 말, 한 단어, 한 글자에 따라 오락가락한다. 오죽하면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이 있겠는가? 유행가 가사처럼 점 하나 찍으면 ‘님’이 ‘남’이 되어버리는 것이 ‘말’이다. 엄마는 아이에게 ‘님’처럼 대했지만 아이는 엄마를 ‘남’처럼 느꼈다면 이제 정말 엄마에 게 말 공부가 필요할 때다. ---「엄마에게 가장 필요한 것, 말 공부」중에서 많이 부족하고 실수하며 아이를 키워도 전문용어만 사용한다면 잘 키울 수 있다. 엄마의 전문용어를 제대로 배워보자. 물론 아이를 키우는 데 필요한 칭찬, 믿음, 지지, 격려 등의 좋은 언어도 모두 의미 있고 유용하다. 이런 언어는 아이에게 관심을 가지는 따뜻한 사람들이 들려준다. 그중에서도 엄마는 아이에게 가장 특별한 사람이다. 그래서 엄마의 언어에는 특별한 전문용어가 필요하다. 엄마의 전문용어는 아이 마음의 가장 핵심에 가닿아서 아이의 마음을 움직이고 행동을 변하게 하는 언어다. ---「엄마라면 꼭 알아야할 ‘엄마의 전문용어 5가지’」중에서 이제 엄마가 공부한 엄마의 전문용어를 아이의 일상에서 적용해보자. 아무리 많이 알아도 정작 바로 그 순간에 활용할 수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나의 소중한 아이는 바로 지금 이 순간에 엄마의 입에서 자기 마음을 콕 집어서 알아주는 말을 기다리고 있다. 엄마가 말해 주어야 아이는 오늘 하루를 통해 또 예쁘게 성장할 수 있다. 아침에 잠에서 깰 때부터 파란만장한 하루를 보내고 편안하게 잠들 때까지 하루의 일상에서 5가지 엄마의 전문용어를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행복한 하루 대화가 가능해질 것이다. ---「엄마는 왜 이렇게 말 안 해줘?」중에서 『4~7세보다 중요한 시기는 없습니다』 제가 강조하는 공부력이란 공부 실력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공부력은 공부를 좋아하고 배우기를 즐기는 긍정적인 공부 정서, 자신이 잘할 수 있다는 공부 자존감, 어려워도 끝까지 해내는 성숙한 공부 태도, 인지 능력과 비인지 능력을 모두 아우르는 ‘공부하는 힘’을 말합니다. 아이의 공부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4~7세보다 중요한 시기는 없습니다’. 4~7세는 언어를 담당하는 측두엽의 발달로 언어 폭발이 일어나고, 종합적인 사고 기능과 인성, 그리고 도덕성을 담당하는 전두엽이 집중적으로 발달하는 시기입니다. 즉, 아이의 평생 공부력으로 이어지는 정서와 인지 발달을 키워야 할 결정적 시기입니다. ---p.7, 「프롤로그 - 아이의 4~7세 시기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중에서 안정된 정서를 기반으로 배움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가 4세 즈음이다. 세상을 탐색하며 알고자 하는 욕구가 무척 강해지고, 하나씩 새로운 걸 배울 때마다 뿌듯해한다. 그러니 이 시기에 아이에게 한글과 수학을 가르치고, 영어를 몇 문장이라도 자연스럽게 말하는 능력을 키워주고 싶다는 부모의 바람은 적절하고 바람직하다. 다만, 중요한 전제 조건이 있다. 정서 자존감뿐만 아니라 공부 자존감도 키우는 방법이어야 한다. 잘 놀면서 좋은 인성과 사회성은 물론 공부력도 발달시켜야 하는 것이다. ---p.28, 「Part 1 - 4~7세 부모의 가장 큰 고민 - 오늘도 부모는 혼란스럽다」 중에서 4~7세 시기에 습득하는 지식은 생각보다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알게 된 하나의 지식이 그다음 지식을 받아들이는 데 연결 다리 역할을 해주기 때문이다. 아이의 지식 축적 과정을 살펴보면, 기존의 지식이 있어야 새로 제공되는 지식과 결합해 더 넓게 확장되어 기억 속에 저장된다. 만약 전혀 들어본 적이 없는 지식이라면 그것이 아이의 두뇌에 자리 잡기 위해서는 수십 수백 번 이상 듣고 습득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다. 반면에 이미 알고 있는 지식과 연관된 정보는 쉽게 연결되고 통합되어 새로운 지식으로 자리 잡는 일이 매우 수월할 것이다. 그러므로 4~7세 아이의 부모는 아이의 인지 발달에 도움이 되는 공부가 무엇인지, 더 나아가 삶 전체에 도움이 되는 지식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아야 한다. 만약 지식이 필요하다면 어떤 지식이 필요한지 알고 나서 아이의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p.90, 「Part 2 - STEP 01 4~7세 공부에 꼭 필요한 2가지 지식 - 배경지식과 암묵지식」 중에서 주의력은 크게 시각 주의력과 청각 주의력으로 나뉘고, 그 기능은 대표적인 5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 필요한 자극에 반응하고 관심을 집중하는 초점 주의력, 여러 자극 중에서 한 가지 자극에만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선택 주의력, 한 가지 자극에 대해서만 관심을 계속해서 기울이는 지속 주의력, 한 가지 과제에서 다른 과제로 주의를 옮기는 전환 주의력, 그리고 동시에 한가지 이상의 자극에 관해 관심을 분배하는 능력인 분할 주의력이다. 이 중 분할 주의력을 제외한 4가지 주의력은 4~7세 시기부터 꼭 발달시켜야 한다. 주의력의 기능 중 어느 하나도 부족하면 주의 분산, 주의 지속, 주의 전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정보 처리 속도가 느려져 아이의 공부와 공부 정서에까지도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pp.172-173, 「Part 3 - STEP 01 4~7세 공부에 꼭 필요한 주의력 - 집중력이 좋은 아이? 주의력은 나쁜 아이?」 중에서 4세 즈음부터 전두엽이 급격히 발달하면서 목표 지향 의식과 주의 집중, 그리고 더 큰 보상을 얻기 위한 만족 지연 등의 조절력이 생기고 의도적 통제가 가능해진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4세부터는 자기 조절력을 충분히 배울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이때부터 제대로 된 훈련이 꼭 필요하다. 이를 안다면 어리니까 다 괜찮다는 식으로 아이의 행동을 허용해선 안 된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4~7세는 언어 발달이 이뤄지고 사회화에 의한 자기 조절력이 빠르게 발달하는 시기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목표 지향적 행동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따라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충동을 억제하고 상황에 맞게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을 키워나가야 한다. 떼쓰는 방식으로 원하는 것을 얻는 데 익숙해지는 일은 없어야 한다. 만약 아이의 떼쓰기에 부모가 휘말린다면 다시 자기 조절력을 키우기 위해 한참을 되돌아와야만 한다. --pp.256-257, 「Part 4 - STEP 02 자기 조절력이 가진 힘 - 자기 조절력과 공부의 상관관계」 중에서 4~7세는 대근육과 소근육 발달의 결정적 시기다. 민첩성과 협응력, 그리고 균형 감각의 약 60%가 이 시기에 형성된다. 그렇기 때문에 걷고 달리고 공을 던지고 받으며 즐겁게 뛰노는 대근육 놀이가 매끼 식사처럼 충분히 제공되어야 한다. 물건 들어서 옮기기, 놀이터에서 뛰어놀며 놀이기구 타기, 음악에 맞춰 춤추기, 계단 오르내리기, 역할놀이, 나무에 물 주기, 심부름하기 등 여러 활동을 마음껏 할 수 있게 환경을 조성해줘야 한다. 더불어 다양한 손동작을 할 수 있는 소근육 놀이도 아이의 발달과 공부력을 위해 너무나도 중요하다. 종이접기, 오리기, 그림 그리기. 색칠하기, 풀칠하기, 글자 쓰기, 숟가락·젓가락질, 찰흙 놀이, 블록 놀이, 자석 놀이, 뜨개질하기 등 소근육 활동은 많이 할수록 좋다. 이런 활동은 시각과 운동 협응, 청각 운동 협응 능력의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민첩한 처리 속도의 발달 또한 얻는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pp.326-327, 「Part 5 평생 공부력의 기반을 만드는 4~7세 신체 놀이」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