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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로 변해 드릴까요?
제27회 MBC창작동화대상 단편 부문 대상 수상작
김은중이갑규 그림
금성출판사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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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누구로 변해 드릴까요?
2. 시간을 되돌리는 요요
3. 우리 사이
4. 쌍둥이 달무리
5. 너의 토마토는
6. 저녁 소리, 노랑

저자 소개 2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나 국어국문학과 아동문학교육을 전공하고, ‘어린이책작가교실’에서 동화 쓰기를 배웠다. ‘동화창작모둠’에서 동화를 공부했고 2010년 「도둑 왕이 도둑맞은 것」으로 제1회 김만중문학상을 수상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문화재단에서 지원을 받았다. 2011년 단편동화 「마법을 부르는 마술」로 제9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수상했다. 작품으로는 『좋은 말로 할 수 있잖아』, 『책 읽어주는 아이 책비』, 『이불이 달싹달싹』, 『거짓말쟁이 악어』, 『할아버지 저는 토마에요』, 『아빠는 장구 나는 꽹과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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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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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진짜 코 파는 이야기』로 제55회 한국출판문화상을 수상하고, 2017년 IBBY 세계장애아동을 위한 그림책에 선정되었다. 직접 쓰고 그린 책으로는 『진짜 코 파는 이야기』, 『방방이』, 『무서운 이야기』, 『우리 아빠 ㄱㄴㄷ』, 『여름밤의 불청객』, 『늦가을의 골칫덩이』, 『한겨울의 심술쟁이』, 『봄날의 성가신 손님』 등이 있다. 이 외에도 300권이 넘는 책에 그림을 그렸으며, 기업 홈페이지 일러스트, 공연 포스터 일러스트, 월그래픽, 캘린더, 제품, 광고, 사보 일러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작업하고 있다. 청강대, 오산대에서 일러스트와 드로잉을, 창
일러스트레이터. 『진짜 코 파는 이야기』로 제55회 한국출판문화상을 수상하고, 2017년 IBBY 세계장애아동을 위한 그림책에 선정되었다. 직접 쓰고 그린 책으로는 『진짜 코 파는 이야기』, 『방방이』, 『무서운 이야기』, 『우리 아빠 ㄱㄴㄷ』, 『여름밤의 불청객』, 『늦가을의 골칫덩이』, 『한겨울의 심술쟁이』, 『봄날의 성가신 손님』 등이 있다. 이 외에도 300권이 넘는 책에 그림을 그렸으며, 기업 홈페이지 일러스트, 공연 포스터 일러스트, 월그래픽, 캘린더, 제품, 광고, 사보 일러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작업하고 있다. 청강대, 오산대에서 일러스트와 드로잉을, 창작 교육기관 입필에서 그림책과 일러스트를 가르쳤고, 현재는 그림책그림과 한겨레 문화센터에서 그림책을 가르치고 있다. 『나는 그냥 고양이』가 2026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수상작 THE BRAW AMAZING BOOKSHELF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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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8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68쪽 | 152*210mm
ISBN13
9788907914668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지구를 떠나면 괜찮을 줄 알았다. 하지만 우주를 건너와도 변한 건 없었다. 엄마는 낯선 행성의 호텔 침대에 누워 이불을 뒤집어썼다. 우리 가족은 아직도 지구의 불행 중력에 붙잡혀 있었다. 힘이 빠지고 숨이 막혔다.
무슨 말이라도 하고 싶었다.
---8p. 「누구로 변해 드릴까요?」

엄마는 언니를 꼭 끌어안았다. 다시는 놓지 않을 것처럼 힘을 주어서 온몸을 조였다. 언니는 엄마 품에 꼭 안겼지만 울지 않았다. 숨이 막히도록 울음을 참고 있는 건 언니 안에 있는 나였다.
---p.29 「누구로 변해 드릴까요?」

“야. 요요를 무슨 우승하려고 하냐? 요요는 그냥 즐기는 거야. 부모님들이 못 하게 하면 몰래 하면 되지. 우리를 던지면 요요처럼 다시 돌아오면 된다고.”
---p.61 「시간을 되돌리는 요요」

이런 일이 있었던 것도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그런 건 이제 아무렇지 않았다. 요요는 진심으로 즐기는 거니까. 이민지가 요요를 계속해서 언젠가 정정당당하게 다시 한 번 겨뤄 보고 싶어졌다. ‘그래, 요요는 손에 쥐고 있는 게 아니라 던지는 거야!’
---p.67 「시간을 되돌리는 요요」

수많은 우주가 있고 그곳마다 또 다른 내가 있다. 수많은 나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 다른 전도윤들을 생각하니 뭔가 아주 이상한 느낌이었다. 나쁘지 않았다. 우주와 연결되어 있다고나 할까, 늘 혼자인 줄 알았는데 혼자가 아니었다. 우리들은 다르면서 같고 같으면서 다른 나였다.
---p.94 「우리 사이」

“정말 우스운 얘기구나. 오래전, 사람들이 지구를 떠나 유화 행성으로 온 건 물 때문이었다. 땅을 파면 어디서나 맑은 물이 나왔지. 우리가 사는 곳은 특히 물이 많았다는 걸 너도 배워서 알지? 잔잔한 물에 비친 달은 그때도 두 개였어. 어리석은 사람 말은 귀 기울여 들을 필요 없다.”
---p.102 「쌍둥이 달무리」

“당신은 정말 성격이 급하다니까. 이것 봐요, 씨앗이라고요. 씨앗을 언제 봤는지 기억해요? 이 씨앗은 정부에서 모든 걸 금지하기 전에 있던 거예요. 이 작은 생명을 보고 웃어 줘요. 씨앗 아기들이 슬퍼하지 않게요.”
---p.135 「너의 토마토는」

“엄마, 우리 행성의 저녁 색깔은 노랑이래요. 노랑은 쿠키를 먹는 소리랑 같대요. 그러니까 저녁 소리, 노랑은 엄마의 웃음소리예요.”

---p.160 「저녁 소리, 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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