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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일
양장
김용택연수 그림
바우솔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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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지구의 일’이 우리 모두의 일이야! 생명과 자연의 경이로움을 담은 김용택 시인의 시 그림책. 하나로 연결된 자연의 순환과 섭리를 담백하게 전하며 인간과 자연, 생명과 생명의 공감과 연대를 자연스럽게 일깨운다. 또한 한국 전통화 '일월오봉도'를 모티브로 표현한 독창적인 그림은 시의 감동과 울림을 크게 더한다. - 유아 MD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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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金龍澤

1948년 전라북도 임실에서 태어났다. 순창농고를 졸업하고 임실 덕치초등학교 교사가 되면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을 읽다가 떠오르는 생각을 글로 썼더니, 어느 날 시를 쓰고 있었다. 1982년 시인으로 등단했다. 그의 글 속에는 언제나 아이들과 자연이 등장하고 있으며 어김없이 그들은 글의 주인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정년퇴직 이후 고향으로 돌아가 풍요로운 자연 속에서 시골 마을과 자연을 소재로 소박한 감동이 묻어나는 시와 산문들을 쓰고 있다. 윤동주문학대상, 김수영문학상, 소월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섬진강』, 『맑은 날』, 『꽃산 가는 길』, 『강 같은 세월』
1948년 전라북도 임실에서 태어났다. 순창농고를 졸업하고 임실 덕치초등학교 교사가 되면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을 읽다가 떠오르는 생각을 글로 썼더니, 어느 날 시를 쓰고 있었다. 1982년 시인으로 등단했다. 그의 글 속에는 언제나 아이들과 자연이 등장하고 있으며 어김없이 그들은 글의 주인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정년퇴직 이후 고향으로 돌아가 풍요로운 자연 속에서 시골 마을과 자연을 소재로 소박한 감동이 묻어나는 시와 산문들을 쓰고 있다. 윤동주문학대상, 김수영문학상, 소월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섬진강』, 『맑은 날』, 『꽃산 가는 길』, 『강 같은 세월』, 『그 여자네 집』, 『나무』, 『키스를 원하지 않는 입술』, 『울고 들어온 너에게』 등이 있고, 『김용택의 섬진강 이야기』(전8권), 『심심한 날의 오후 다섯 시』, 『나는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면, 좋겠어요』 등 산문집 다수와 부부가 주고받은 편지 모음집 『내 곁에 모로 누운 사람』이 있다. 그 외 『콩, 너는 죽었다』 등 여러 동시집과 시 모음집 『시가 내게로 왔다』(전5권),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그림책 『할머니 집에 가는 길』, 『나는 애벌레랑 잤습니다』, 『사랑』 등 많은 저서가 있다. 태어나고 자란 곳에서 평생 살았으면, 했는데 용케 그렇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에게 과분하게 사랑받았다고 생각하여 고맙고 부끄럽고, 또 잘 살려고 애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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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들여다보면 평범하지만 자세히 보면 색다른 그림책을 쓰고 그립니다. 쓰고 그린 책 『이상한 하루』로 2019년 황금도깨비상 대상을 받았습니다. 『이상한 동물원』을 쓰고 그렸고, 그린 책으로 『할머니의 지청구』, 『나무가 좋아요』, 『지구의 일』, 『배를 그리는 법』, 『별국』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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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9월 09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0쪽 | 362g | 225*240*8mm
ISBN13
9788983899194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노랗게 익은 살구가

저절로
땅에 떨어져
흙에 묻히면

살구나무가 또 태어나지

그 살구나무가 해와 바람과 물과 세상의 도움으로 자라서
또 살구가 열린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얼마나 신기한 일이니? (……)

다 지구의 일이야

그런 것들 다 지구의 일이고,
지구의 일이 우리들의 일이야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참 경이롭고 아름다운 자연, 그리고 지구!

바람이 불어 노랗게 익은 살구가 저절로 땅에 떨어져 흙에 묻힙니다. 살구 속 씨앗에 싹이 트고, 뿌리가 내리고, 땅 위로 초록 잎이 쑥 올라오지요. 해가 뜨고, 달이 지고, 비가 오고, 눈이 오는 동안 잎은 점점 무성해지고 뿌리는 점점 튼실해집니다. 그렇게 또 살구나무가 태어나지요. 그 살구나무가 해와 바람과 물과 세상의 도움으로 자라면 또 살구가 열립니다.

이 책은 살구 하나가 떨어져 자라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었다가 다시 자신의 씨앗을 퍼뜨리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지구의 일’을 담고 있습니다. 살구 열매 하나에 관여하는 다양한 존재들, 다 함께 어울려 상호 의존하는 삶, 다양한 존재가 어울리는 즐거움. 그리고 이 커다란 일들이 무수히 반복되는 경이로운 자연!

김용택 시인의 다정다감한 관찰이 돋보이는 시는, 삶과 자연의 순환과 섭리를 차례대로 보여 주며 생명의 소중함과 가치를 넌지시 전합니다. 경이로운 자연, 지구의 모습을 깊이 있는 성찰로 재치 있게 담아낸 그림책을 지켜보며 어린이들은 지구와 자연이 해내는 일에 고마움을 지니게 될 겁니다.

하나로 연결된 지구, 하나로 연결된 우리!

작은 새들이 마른 풀잎을 물어다가 가랑잎 뒤에 작고 예쁜 집을 짓고 살아가는 일. 가만히 생각해 보면 얼마나 기쁜 일인가요. 그들처럼 우리도 지구 곳곳에 반듯반듯 줄지어 터를 잡고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그 모든 일이 다 지구의 일이고, 지구의 일이 우리 모두의 일 아닌가요.

『지구의 일』은 해와 땅, 바람과 물에서부터 씨앗과 나무, 동물과 인간에 이르기까지. 모두 하나로 연결된 지구의 모습을 상징적 그림으로 생생하게 보여 줍니다. 살구 한 알에 이어진 수많은 생명체의 모습을 함축적으로 보여 줌으로써 유기적으로 얽혀 있는 우리의 삶을 이해하도록 돕지요. 그리고 그런 지구의 일을 사람들이 방해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합니다.

하늘과 산, 바다와 숲, 흰 달과 붉은 해 등 자연의 상징물을 고루 선별해 섬세한 드로잉과 풍성한 색감으로 담아낸 환상적 그림이 지구의 생명력을 생생히 전달합니다. 지구를 품은 넉넉한 시, 자연의 반짝임을 담은 그림을 통해 온 마음으로 자연을 느끼며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삶의 가치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길 바랍니다.

우리 모두의 집, 지구와 환경을 지키는 일!

북극 고온, 코로나19 감염병, 대형 산불, 사막 메뚜기 발생, 생물 종 감소와 멸종…. 기후 재앙으로 불리는 이러한 기후 위기 문제는 인간의 과도한 자연 파괴의 결과입니다. 인간의 무분별한 자원 사용이 지구 온난화와 환경 오염으로 이어져 지구 생태계가 크게 흔들리고 있지요.

사람이 지구의 일을 계속 방해한다면 지구는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될까요? 지금 북극의 빙하가 녹아내려 서식지를 잃고 눈물짓는 북극곰들의 모습이 꽤 가까운 어느 날에는 우리의 모습이 되지 않을까요.

이 책은 지구의 일이 우리들의 일이듯, 인류 공동의 집인 지구와 환경을 지키는 일 역시 우리 모두의 의무임을 이야기합니다. 인간과 자연, 생명의 연대를 이해한 독자는 생각을 바꾸어 지구 보호를 위해 생활 속에서 작은 것부터 적극 행동하고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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