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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어휘력 1』
들어가는 말 1. 궁금해, 뉴스 어휘 유감/숙환과 별세/가결과 부결/기각과 각하/금명간/직계가족/강등/자의적/고사/백의종군/피랍/사면/집행유예 2. 알아봐, 경제 어휘 추경/중위소득/종부세/독과점/분식회계/매각/경제민주화/기간산업/용적률/연착륙/파업 3. 알면 쉬워, 정치 어휘 선거/재가/징병제와 모병제/대사와 영사/피선거권/직권남용/정규직/합법화/현안/유보 4. 이제 보여, 질병 어휘 조현병/내시경/부검/양성과 음성/인후통/격리/기저 질환/부정맥/담도암 5. 놓지 마, 네 글자 어휘 공사다망/지상주의/배금주의/전지훈련/장삼이사/읍참마속/좌고우면/상명하복/후안무치 단어 순서로 찾기 『미친 어휘력 2』 들어가는 말 1. 흥미로워, 과학 어휘 개기일식/유충/숙주/진화/습지/상온/부영양화/호우주의보/정전/원전 2. 높여 줘, 논리 어휘 객관식/은유/문해력/성선설/귀납법/간과/대체/사이비/고무적과 회의적 3. 도움 돼, 역사 어휘 월북/광복절/열강/제국주의/순국선열/제3세계/신미양요/위정척사/종전 선언 4. 이 뜻이야? 일상 어휘 원격수업/종량제/사각지대/비상저감조치/본점과 지점/영결식/유산/택배/보상과 배상/분필/난이도와 난도 5. 다시 보여, 한자 어휘 입춘/방학/대학수학능력시험/완봉승/삭발/시무식/난사/불후/전천후/우상 단어 순서로 찾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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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그런 마음으로 저는 일상생활에서 빈번하게 접하는 어휘, 방송과 신문에서 자주 보는 어휘, 교과서에 나오는 핵심 어휘를 모아 분석하고 풀이했습니다. 귀찮고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대충 알아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정확한 의미를 모른 채 넘겼던 단어들의 뜻을 하나씩 풀어 보았습니다. 글을 쓰면서 엉킨 실을 푸는 듯 짜릿함을 느꼈습니다. 진즉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책을 읽는 독자들이 “아하! 그 말이 이런 뜻이었구나!”라고 자연스레 감탄사를 내뱉는 모습을 상상하니 행복했습니다. --- p.6 앞서 사과라는 단어에서는 과過를 잘못하다는 의미로 썼다고 했지? 잘못함을 고쳐 착함으로 옮긴다는 개과천선改過遷善이라는 사자성어에서도 마찬가지 의미로 과를 썼어. 그런데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단어에서는 지나치다란 뜻이야. 과유불급은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는 의미거든. 과식, 과욕, 과소비, 과속 등에서도 역시 지나치다란 의미로 썼어. 과는 지나다는 의미로도 많이 써. 과거, 과정, 통과, 경과등에서의 과는 모두 ‘지나다’란 의미로 썼어. --- p.12~13 사실 한자는 과학적으로 조합된 글자야. 分(분)이 들어간 글자는 ‘분’으로 발음하거나 ‘나누다’는 의미로 쓰인다는 사실을 알아 두면 좋아. 실이 나뉘고 꼬이면 어지러워지겠지? 그래서 분에 실 사絲를 더하면 ‘어지러울 분紛’이 된단다. 그릇 명皿을 더하면 ‘동이 분盆’, 마음 심心을 더하면 마음이 찢어졌기에 ‘성낼 분忿’, 비 우雨를 더하면 비가 나뉜 것이니 ‘안개 분雰’, 입에서 나누어 내보내는 일은 ‘뿜을 분吩’이 돼. 태양빛이 나뉜 것은 ‘햇빛 분昐’, 쌀이 나뉜 것은 ‘가루 분粉’이 되는 거야. --- p.61 2권 처음부터 정확하게 예산을 짜면 될 텐데 왜 추경이 필요하냐고? 맞는 말이지만 그렇게 하기가 쉽지는 않아. 세상살이가 본디 뜻대로 되질 않잖아. 집안 살림을 하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돈을 써야 할 때가 있듯이 나라 살림을 할 때도 예상치 못한 돈이 필요한 경우가 생기게 마련이야. 아니, 집안 살림보다 나라 살림 규모가 훨씬 크기 때문에 그런 일이 더 많이 발생하지. 그러니 더 많은 추경이 필요하단다. --- p.50 대체재와 보완재에 대해 알아볼까? 재財는 재화라는 의미로 물건을 뜻한다고 생각하면 돼. 다만 모든 물건이 재화인 것은 아니고 사람의 욕구를 충족해 주는 물건이라야 재화라 할 수 있어. 대체재는 대체할 수 있는 물건이라는 뜻이야. 비슷한 효용을 얻을 수 있기에 서로 대체가 가능한 물건을 말하지. 이를테면 밥과 빵, 연필과 볼펜, 꿀과 설탕, 고등어와 꽁치 등이 상호 경쟁 관계에 있으면서 대체 가능한 물건들이야. --- p.60 위정자의 위정과 위정척사의 위정이 같은 의미라고 착각해선 안 돼. 위정자는 할 위爲, 정치 정政, 사람 자者로 이뤄진 단어로 정치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므로 지킬 위와 바를 정을 쓴 위정과는 다른 의미야. 위선자僞善者는 어떤 뜻일까? 거짓 위僞, 착할 선善, 사람 자者로 이뤄진 이 단어는 거짓으로 착한 척하는 사람을 뜻하므로 완전히 뜻 이 달라지지. --- p.90 종전은 마칠 종終과 싸움 전戰으로 이뤄진 단어로 싸움을 마쳤다는 의미야. 마칠 종은 극장에서 자주 보았던 익숙한 글자인데, 중국 영화나 홍콩 영화가 끝나면 ‘終’이라는 글자가 나오지. 우리말로는 ‘끝’, 영어로는 ‘END’라는 뜻이야. 등교 직후의 만남은 아침의 만남이라는 뜻에서 조회, 하교 직전의 만남은 마무리할 때 지키는 예의라는 뜻에서 종례라고 하지. 이른바 ‘쫑파티’도 마칠 종이 들어간 단어야. 어떤 일이 끝난 것을 축하하기 위한 모임이 종파티인데 강하게 표현하기 위해 쫑파티라고 했지. 한자와 영어의 만남, 다소 낯설지만 재미있지? --- p.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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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어휘력1: 미디어와 친해지는]
유감을 표했다? 숙환으로 별세했다? 금명간 결정한다? 빅 데이터가 분석한 뉴스 속 우선순위 어휘 선정 10대가 알아야 할 시사 상식 어휘 총정리 1권은 뉴스, 경제, 정치 등 시사 상식과 관련된 어휘 중심으로 구성했다. 최근 10대 청소년들은 전통적인 미디어인 종이 신문, 텔레비전 뉴스보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와 같은 모바일 기기를 통해 뉴 미디어인 SNS나 유튜브, 포털 사이트로 뉴스를 접한다. 언제 어디서나 접속이 가능한 모바일 환경에서 정보를 접하는 빈도가 잦아진 만큼, 그 정보 속에 나오는 어휘들을 이해하지 못해 뉴스 기사를 이해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뉴스 기사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넘어서 교과서 속 단어나 시험 문제에 나오는 지문의 단어를 이해하지 못해 문제를 풀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저자는 이런 청소년들의 문해력 저하의 원인이 초등학교 때 익힌 한자 활용을 잘 하지 못하는 데 있다고 보고, 친숙한 미디어 속 어휘를 풀어내며 한자 활용법을 들려준다. 이 책은 10대가 검색한 최근 5년간 온라인 실시간 검색어를 분석해서 청소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우선순위 어휘를 선정하고 그 뜻을 한자 뜻 중심으로 재미있게 풀이했다. 1권에 54개, 2권에서 52개 표제어가 수록되어 있고, 이렇게 선정된 어휘를 풀면서 각 권마다 관련 어휘 200여 개에 관한 얘기도 함께 들려준다. “요즘 10대가 어휘력이 부족하다”고들 이야기를 한다. 당장 국어 시험 성적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되는 학습 참고서는 많이 나와 있지만, 스스로 부족한 어휘 수준을 알게 하고 응용력을 기르는 어휘 공부법을 알려주는 책은 많지 않다. 이 책은 국어 실력 향상을 위해 누구나 갖고 있을 법한 어휘력 참고서와 함께 읽으면 어휘 실력이 두 배가 되는 시상 상식 교양서로도 손색이 없다. 청소년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정치, 경제 용어와 과학, 역사 관련 어휘가 최신 뉴스 기사에서 다루는 예로 풀이되어 있다. 코로나로 인한 재난 지원금 기준으로 언급되는 ‘중위소득’, ‘하위소득’이 무엇인지, 몇 년 전부터 북한 관련 뉴스에서 자주 등장하는 ‘종전 선언’이 무엇인지, 에너지 문제를 다룰 때 항상 나오는 ‘원전’은 정확히 무슨 뜻인지, 경제 관련 뉴스에서 빠지지 않은 ‘경제 민주화’가 무엇인지, 재치 있는 일러스트와 함께 설명되어 있다. [미친 어휘력2: 미디어와 친해지는] 재치 있는 만화로 쉽게 푼 과학, 시사, 역사 교양 어휘 교과 학습과 연계된 다양한 관련 개념어 수록 관련어, 헷갈리기 쉬운 어휘도 함께 정리 2권은 과학, 논리, 역사 등 주로 학습과 연계된 개념어 풀이에 집중했다. 저자는 한자어를 풀이하는 어휘력 공부법은 학년과 과목을 가리지 않는다고도 말한다. 초등학생이 배우는 수학도 예외가 아니라는 것이다. 저자는 언론 인터뷰에서 그 예를 다음과 같이 제시한 적이 있다. 초등생들이 많이 헷갈리는 개념 중 하나인 진분수와 가분수는 이렇게 설명이 가능하다. 분수는 나눌 분(分)와 숫자 수(數), 즉 숫자를 나눈다는 의미로 1보다 작은 수를 나타내기 위한 개념이다. 그러니 1보다 작으면 ‘진짜 진(眞)’ 진분수이고 1보다 크면 ‘거짓 가(假)’ 가분수인 것이다. 이처럼 모든 학년, 모든 교과의 한자어를 틈틈이 풀이해준다면, 아이들의 이해력이 올라가고 또한 암기가 무척 편리해진다. 중학교 역사 과목으로 가면 ‘상평창’, ‘의창’이라는 개념어가 나온다. 저자는 한자를 활용하면 아주 쉽게 이런 개념어가 머릿속으로 들어온다고 말한다. ‘상평창’은 항상 상(常)에 평평할 평(平), 창고 창(倉)을 쓰는데, 항상 가격이 평평할 수 있도록, 즉 물가가 안정될 수 있도록 곡물을 푸는 창고라는 의미다. ‘의창’은 옳을 의(義), 창고 창(倉)으로 이뤄졌는데, 빈민이 배를 앓고 있을 때 곡식을 제공하는 의로운 일을 하는 창고라는 의미다. 이렇게 한자어의 음에 따라 뜻을 풀이하면, 따로 외우던 명칭과 의미를 긴밀하게 연결할 수 있다. 2권에서 저자는 이런 한자 활용 공부법을 통해 교과와 연계한 개념어를 익히는 예를 집중적으로 들려준다. 개기일식, 진화, 부영양화… 등의 과학 어휘, 귀납법, 은유, 객관… 등의 논리 어휘, 제국주의, 위정척사, 월북 등의 역사 어휘 등의 예를 통해 한자의 음에 따라 의미를 유추하는 트레이닝 실전법으로 책을 구성해 어휘 이해력을 높였다. 또한 이 책은 우리가 쉽게 헷갈리는 어휘를 재미있는 만화로 풀어 정리한 부분을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임대/임차, 보상/배상, 난이도/난도, 징병제/모병제, 양성/음성, 대사/영사, 가결/부결, 기각/각하, 고무적/회의적 등의 어휘 뜻과 정확한 차이점이 캐릭터 ‘호로로’ 시리즈로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나인완의 재치 있는 만화로 정리되어 있다. 누구라도 유머가 넘치는 이 만화를 보면 그 어휘의 뜻을 잊지 않게 된다. 이 책은 1, 2권 통합 100여 개의 어휘 외에 이와 관련한 약 400여 개의 관련 어휘와 개념어가 수록되어 있다. 이 개념어들은 현직 교사인 저자가 교과서와 시험에 자주 나오는 지문에서 뽑아낸 어휘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