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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아가 만난 창작 동료, 이웃 어른 인터뷰집
이슬아 작가의 2년 만의 새 인터뷰집. 『새 마음으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직업 현장에서 오랫동안 일해온 이웃 어른들과의 대화를, 『창작과 농담』은 황소윤, 장기하, 오혁 등 여섯 명의 예술가들과의 긴 대화를 담았다. 이슬아 작가와 인터뷰이들의 자연스러운 대화 속에 눈과 마음이 열리는 듯 하다.
2021.11.16.
에세이 PD 김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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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과 농담』
황소윤 X 이슬아 - 걱정 마 시스터 (15p) 김규진 X 이슬아 - 일과 사랑의 천재 (87p) 장기하 X 이슬아 - 말 같은 노래, 노래 같은 말 (165p) 강말금 X 이슬아 X 김초희 - 절망에게 바치는 유머 (247p) 오혁 X 이슬아 -멋과 미에 관하여 (319p) 에필로그 (396p) 『새 마음으로』 응급실 청소 노동자 이순덕 - 나보다 더 고달픈 사람을 생각했어요 (15p) 농업인 윤인숙 - 버섯이 쏘아올린 작은 공 (53p) 아파트 청소 노동자 이존자, 장병찬 - 나를 살리는 당신 (111p) 인쇄소 기장 김경연 - 색을 만드는 사람은 누구인가 (161p) 인쇄소 경리 김혜옥 - 숫자를 맞추는 사람은 누구인가 (199p) 수선집 사장 이영애 - 고쳐지는 옷과 마음 (225p) 에필로그 (282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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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과 농담』
“자신의 내부로 깊이 파들어가면 뭔가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했는데, 무려 백 년 전의 사람들도 같은 일을 했던 모양이더라고요?” --- 첫 문장 “자기 자신으로부터 한두 발짝 벗어날 수 있는 사람만이 스스로에 대한 농담을 지어낸다. 세상 속에 있다가도 잠깐 세상 바깥의 눈을 가질 수 있는 사람만이 세상에 대한 농담을 지어낸다. 농담이란 결국 거리를 두는 능력이다. 절망의 품에 안기는 대신 근처를 거닐며 그것의 옆모습과 뒷꽁무니를 보는 능력이다.” --- p.314 『새 마음으로』 “다른 사람이 노동하였고 너희는 그들의 노동에 들었느니라.” --- 첫 문장 “계절이 바뀌고 해가 지고 해가 뜨고 아침마다 집에 빛과 바람이 든다는 사실에 언제까지나 놀라고 싶다. 새 마음으로. 새 마음으로.” --- p.2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