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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윤 X 이슬아 - 걱정 마 시스터 (1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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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내부로 깊이 파들어가면 뭔가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했는데, 무려 백 년 전의 사람들도 같은 일을 했던 모양이더라고요?”
--- 첫 문장 “자기 자신으로부터 한두 발짝 벗어날 수 있는 사람만이 스스로에 대한 농담을 지어낸다. 세상 속에 있다가도 잠깐 세상 바깥의 눈을 가질 수 있는 사람만이 세상에 대한 농담을 지어낸다. 농담이란 결국 거리를 두는 능력이다. 절망의 품에 안기는 대신 근처를 거닐며 그것의 옆모습과 뒷꽁무니를 보는 능력이다.” --- p.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