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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들어가며 1. 외부효과와 상호의존성 2. 상호의존의 날 3. 상호의존성에 대한 뜨거운 관심 4. 이해관계자 측면의 법률 확보하기 5. 임팩트를 위해 투자하기 6. 직원은 기업의 중심 7. 동지들의 모임:B 커뮤니티 8. 글로벌 무대로 9. 지평을 넓혀나가는 비콥 10. 크다고 꼭 나쁜 것은 아니다 11. 소비자들이 관심을 갖도록 설득하기 결론:상호의존의 시대 감사의 말 부록:한국의 비콥 주 |
Christopher Marqu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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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지 않은 지난 10년간 목격한 변화는 믿기 어려웠다. 2009년에는 소수의 선구적 학생들만이 비콥에 대해 알고 있었다. 지금은 내가 코넬에서 사회적기업가 정신에 대해 가르치는 첫 수업 시작 때 학생들에게 비콥 운동에 대해 들어본 사람은 손을 들어보라고 하면 거의 모두가 손을 든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들이 이 프로젝트에 얼마나 깊은 열정을 느끼면서 참여를 원하는가 하는 점이다. 나는 2010년 이후 매년 비랩의 지도자들을 수업에 초대하여 그들이 하는 일에 대해 토론하는 캠퍼스 행사들을 후원해왔다. --- p.15~16
다논 북미법인이나 캐스케이드 엔지니어링 같은 회사들을 여타의 ‘책임을 다하’거나 ‘깨어있는’ 기업들과 구별 짓는 중요한 특징이 두 가지 있다. 첫째는 위에서 말했듯이 이 회사들은 자신의 활동에 대해 엄격한 평가를 받고 그 결과를 대중에게 투명하게 공개했다는 것이다. 이로써 사람들은 회사의 활동을 ‘보고’ 스스로 판단을 내릴 수 있게 된다. 둘째는 기업이 사회와 깊은 상호의존 관계에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회사의 법률적 토대에 사회적 사명을 통합함으로써 자신의 지배구조를 변화시켰다는 점이다. 이러한 새로운 형태의 기업과 경제는 더 나은, 더 공평하고 지속가능한 자본주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줄 수 있다. --- p.30~31 기업의 책무와 지배구조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집중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수년간, 자본주의가 주주 우선주의에 점점 더 기울면서 기업들은 외부효과를 악용하는 쪽으로 바뀌어왔다. 이는 환경 파괴와 노동 착취 때문이든 아니면 다른 이유에서든, 환경적 비용과 인적 비용을 사회에 떠넘겨 그로 인해 사람들이 피해를 입더라도 기업에게는 그렇게 할 만한 커다란 유인이 있다는 뜻이다. 다음에 소개하는 기업의 책무와 지배구조 혁신은 기업이 직원이나 환경, 지역사회 등 여타 이해관계자들을 주주와 동등하게 대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한다. --- p.47 이 책에서 주장하는 바는 비콥 인증 기업들이 투명한 책임성을 보여주면서 본질적인 선행을 실천한다는 것이다. 본질적 선행은 회사의 평판을 높이려는 마케팅 전략의 부수적 효과를 겨냥한 행동이 아니다. 반대로 기업의 핵심적인 측면이 세상에 긍정적 임팩트를 만들어내는 방향으로 향해있을 때 나오는 것이다. 본질적 선행은 기업의 중심에 놓여야 하며 기업의 사명과 직접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기업이 세상을 위한 본질적 선행의 실천으로 초점을 옮긴다면, 그 회사는 정말로 선을 위한 기업이 되는 것이다. --- p.77 이러한 대화를 통해 이들은 더 나은 시장을 위해 다음의 세 가지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첫째, 소비자, 투자자, 정책입안자에게 좋은 회사와 마케팅만 잘하는 회사를 구분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일련의 표준, 둘째, 설립을 허가받은 회사들로 하여금 지속가능성을 포용할 수 있게 하고, 사회적기업이라는 것을 경쟁의 우위 요소로서만이 아니라 기업의 핵심 목적과 책임성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인 체계, 셋째, 좋은 기업이 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집단적 의사 표명이었다. 이 세 가지 기본 토대의 확립은 비랩의 설립과 비콥 운동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 p.95 카소이는 버몬트가 법안을 통과시킨 첫 번째 주가 아니라 두 번째 주인 점이 이상적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런 일이 일어난 건 행운입니다. 만일 버몬트가 첫 번째였다면 “저 북부 사회주의자들 미쳤구만, 저런 게 무슨 기업이야.”라며 쉽사리 묵살 당했을 겁니다. 메릴랜드에는 델라웨어 바로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은 상장기업이 있습니다. 상대하기 만만찮은 기업 변호사 집단과 꽤 유명한 중도 성향 주지사가 있지요. 델라웨어 바로 옆에 위치해 있고 워싱턴DC와 가깝다는 사실 덕분에 신뢰성과 진지함을 어느 정도 만들어내긴 했지만, 그래도 제 생각에는 버몬트주가첫 번째였다면 아마도 어려웠을 겁니다. 그래도 한 달도 채 되기 전에 두 주에서 원투펀치를 날릴 수 있었다는 건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 p.154 아주 최근에 유니레버는 메소드의 창업 파트너 중 한 사람이 설립한, 비타민과 보충제를 취급하는 비콥인 올리Olly를 인수했다. 폴만은 비콥이 되는 것의 장점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하면서 유니레버 자체가 글로벌 인증을 받을 계획이 있음을 알렸다. 폴만은 2018년 말에 은퇴했지만, 유니레버의 미용 및 개인용품 부문 전 사장이었으며 1985년부터 유니레버에서 일해온 그의 후임자 앨런 조프는 폴만이 그렸던 미래상을 지켜나 갈 계획이다. 비콥 운동에 대한 유니레버의 헌신은 투자 커뮤니티에, 나아가 세계 경제에 영향을 주었다. 더 많은 다국적기업들이 유니레버와 다논과 함께 이 운동에 참여함에 따라 기존 자본주의와 그 주역들은 이에 적응하고 변화하거나, 혹은 시대에 뒤떨어진 것으로 보일 위험을 감수할 수밖에 없다. --- p.196 비콥과 맺은 루크의 협력관계는 광범위하다. 루크스랍스터는 최대한 많은 분점에서 동료 비콥인 인스파이어가 개발한 청정에너지 모델을 사용하고자 노력한다. 매장에서 배출하는 폐기물은 또 다른 비콥인 리사이클 트랙 시스템즈가 수거하며, 사무실 직원들은 비콥인 위키드조 커피에서 제공한 커피를 즐긴다. 또 파타고니아 프로비전즈, 서퍼페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맥주를 제공하고 나아가 친환경 의류를 판매하는 비콥인 유나이티드 바이 블루와 협업해 계절별 랍스터볼 캠페인을 진행한다. 볼이 하나 판매될 때마다 해안 수로에서 1파운드의 쓰레기를 치움으로써 사람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해안 정화를 수행하려는 것이다. 루크스랍스터는 비교적 최근에 인증을 받은 비콥임에도 비콥을 ‘신뢰할 만한 신호’로 받아들여 가치 있는 관계와 협력을 실천하고 있다. --- p.242 기업들도 자본주의의 개혁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고 맡아야 한다. 하지만 그러려면 투명성, 책무성, 이해관계자를 중심으로 하는 기업 지배구조를 보장할 견고하고 진정성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 비랩이 마련한 프로세스와 시스템은 날마다 진정한 변화를 이뤄내는 운동을 만들어냈다. --- p.3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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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콥, 새로운 사회를 향한 혁신 기업가들의 약진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파타고니아, 벤앤제리스, 올버즈, 가디언 미디어그룹에는 공통점이 있다. 모두가 비콥(B Corp)이라는 점이다. 비콥은 비영리조직 비랩(B Lab)이 운영하는 인증제도에 따른 인증 기업으로, 현재 세계 70여 개국에 4,000개가 넘는 비콥 기업이 있다. 우리나라에도 트리플래닛, 제너럴바이오, 오요리아시아를 비롯해 16개의 비콥이 인증을 받았고 해마다 그 수가 늘고 있다. 비콥들은 기업의 재무적 이익뿐만 아니라 사회적?환경적 유익을 창출하는 더 나은 비즈니스를 통해 경제와 사회를 바꿔나가고 있다. 이 책은 비콥과 그들의 커뮤니티가 전개하는 운동과 역사, 목표, 국제적 확장 과정을 통해 새로운 사회를 향한 혁신 기업가들의 헌신적 노력을 조명하고 있다. 부제에서 보듯 저자는 비콥 운동이 자본주의를 바꾸고 있다고 설명한다. 2006년, 스탠퍼드 대학교 동창인 세 친구들이 함께 시작한 이 운동의 핵심은 사람, 지구, 이윤이라는 ‘세 가지 성과기준(triple bottom line, TBL)’이다. 맹목적인 주주 우선주의와 이윤 극대화 추구라는 경제 개념이 지난 수십 년간 세계를 지배해왔지만 저자는 그를 둘러싼 신화를 벗겨내고 비콥이 어떻게 유력한 대안이 될 수 있는지 심층적으로 밝히고 있다. 기업 성과를 바라보는 기존의 관점에서는 공해나 의료비용과 같이 실제 발생하는 외부효과를 무시한 채 사회에 그 비용과 피해를 떠넘기며 오직 기업의 재무적 이익만을 고려하고 있다. 반면에 비콥 인증 표준은 사회적 유익, 직원의 권리, 지역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을 주주와 재정적 이익과 동등한 위치에 두는 데 중점을 둔다. ESG 경영이 무엇인지 알려면 비콥을 보라 최근에 세계경제포럼에서 미국의 비즈니스 원탁회의와 세계 최대 투자회사 블랙록의 CEO까지 비즈니스 리더들이 더욱 지속가능한 경제를 위해 주주 이익뿐 아니라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재무적 이익뿐 아니라 환경과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에 중점을 두는 ESG 경영에 대한 관심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콥이 ESG 경영에 대한 구체적이고 확실한 방법을 보여준다. 이미 비콥들은 대개가 설립 때부터 그러한 가치들을 기업의 DNA로 각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은 물론 제3자 인증기관인 B랩이 운영하는 B임팩트평가라는 엄정한 기준을 통과하지 못하면 비콥 지위를 상실하기 때문이다. 사회적 책무, 투명성, 표준의 강조, B임팩트평가와 베네핏 코퍼레이션이라는 제도적?법적 틀의 구축, 비콥 커뮤니티라는 집단적 정체성을 통한 상호의존적 영향이 ESG 경영을 실제적으로 강제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10년이 넘는 연구와 비콥 운동의 창시자들과 주요 인물들과 행한 인터뷰를 바탕으로 책을 전개한다. 그래서 비콥 인증 기업과 비콥 커뮤니티가 실천해온 운동을 흥미로운 사례와 경험들을 통해 이야기 방식으로 들려주고 있다. 그리고 커뮤니티로서 비콥이 지닌 연결성이 미국을 넘어 세계와 연대하여 세계 곳곳에서 비콥 운동이 자리 잡고 뿌리내리게 하는 과정에 대해서도 손에 잡히듯 설명해주고 있다. 2012년 미국 바깥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남아메리카의 시스테마 B를 필두로 유럽과 영국,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그리고 한국과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등 세계 주요 지역에 만들어진 비콥과 그들의 모임에 대해 들려주고 있어서 비콥 운동이 어떻게 국제적인 임팩트를 창출해가고 있는지 생생히 알 수 있다. 비콥 운동이 나아갈 방향, 참여의 확장 비콥 운동은 전 세계에 걸쳐 자본주의에 더 크고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고 이를 위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가 비콥 운동을 확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 비랩이 이를 B임팩트평가에 통합하려고 노력해온 것이 그 예이다. 그리고 비콥 운동은 전문가나 기업가들만이 아니라 우리와 같은 일반 시민들의 참여로 달성될 수 있다고 저자는 호소한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때, 특히 밀레니얼 세대의 참여로 자본주의 병폐를 극복하고 전 세계적인 변화를 이룰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는 “날마다 투표일” 캠페인같이 개별 소비자들의 윤리적 소비가 하나의 힘으로 모여 가장 근본적인 변화를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저자는 궁극적으로 병폐투성이 자본주의 사회에 ‘세 가지 성과기준(TBL)’이라는 새로운 DNA를 심어서 바람직한 미래 사회를 위한 진정한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내자고 요청한다. 이 개념은 단순한 이윤과 개별적 생존을 넘어서 자연과의 공존을 바탕으로 풍요를 공유하는 사회를 이룩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세계에서 최고가 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세계를 위한 최고’를 목표로 삼고, ‘변화의 주체가 되자(B the Change)’는 혁신적이고 진취적인 슬로건을 앞세우며, 필요할 때마다 새로운 도구와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비콥 운동의 역동성이 비콥은 물론 비콥이 아닌 기업들과 다른 이들에게 확산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우리가 더 나은 세계를 위한 전례 없는 변화의 직전에 서있기에 고용주든, 소비자든, 학생이든, 지도자든 이 운동이 전환점을 넘어 전 세계로 확산하는 데 힘을 보태자는 확신의 권유를 전한다. 이 책의 구성 이 책은 크게 네 가지 주제로 이루어져 수 있다. 첫 번째 주제는 이 책의 바탕이 되는 주요 개념을 설명하면서 자본주의 경제의 목적과 그 변화의 필요성을 다룬다. ‘들어가며’와 1장에 해당한다. 여기에서는 오늘날 자본주의가 어떻게 주주의 이익만을 중시하면서 환경이나 다른 이해관계자들에게 비용과 피해를 전가하고 있는지 설명한다. 특히 주주 우선주의가 자연스러운 것이고 투자자와 모든 사람에게 이롭다는 신화를 하나씩 벗겨내며 이것이 경제와 사회에 어떻게 해로운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와 또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설명한다. 그리고 극복을 위한 도구로서 비콥과 비랩이 탄생한 배경과 주요 비콥들의 활동에 대해 소개한다. 비콥은 일종의 사회적기업으로서 기업 지배구조의 변화를 통해 재무적 이익뿐 아니라 사회적?환경적 유익을 만들어내고, 마케팅을 위한 것이 아닌 본질적인 선행을 실천하고, 집단적 실천으로 주주 우선주의를 무너뜨리고 병폐로 물든 자본주의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2~4장에서 두 번째 주제를 다루고 있다. B임팩트평가(BIA), 베네핏 코퍼레이션법과 이를 수행하기 위한 비랩의 주요 혁신적 도구의 개발 등 제도적?법적 변화에 대해 설명한다. 비랩은 스탠퍼드 대학교 세 동창생이 창립했다. 이들은 한때 나이키와 경쟁했던 성공적인 농구화 및 농구의류 회사 앤드원을 운영하다 상황이 악화되어 매각할 수밖에 없었다. 이때 주주의 압력과 새로운 소유자에 의해 기업이 지닌 사회적 가치와 사명이 완전히 해체되는 것을 경험했던 세 창립자들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비콥 인증 평가체계(B임팩트평가)와 기업의 핵심 목적과 사회적 책임성을 DNA로서 기업 자체에 각인하는 법적 체계(베네핏 코퍼레이션법)를 만들었다. 즉, 좋은 기업이 무엇인지에 대한 객관적 기준과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인정하는 법적 체계를 마련하고 이러한 개념을 널리 퍼뜨릴 집단적 의견표명의 틀을 갖췄던 것이다. 이들은 이렇게 기업의 책무성, 투명성과 표준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 이를 통해 더 넓은 세상과 맺는 상호의존성을 이해하고 행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 번째 주제는 5~8장에서 다루고 있는데 기업이 투자자, 직원, 지역사회와 글로벌 커뮤니티와 같은 다양한 이해관계자 사이의 상호의존성을 더 잘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주요 내용이다. 재무적 이익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환경적 유익에 초점을 맞춘 투자의 출현, 즉 투자자들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심층적으로 살펴본다. 또한 비랩이 투자자를 참여시키고 비콥 운동 속에서 임팩트를 측정하는 데 사용한 다양한 기법을 살펴본다. 그리고 직원과 직장 커뮤니티, 비콥 운동이 직원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와 나아가 비콥 운동이 미국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에 어떤 유익을 주었는지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비콥 운동을 어떻게 국제적 규모로 확장하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는지 설명한다. 마지막 주제를 다루는 9~11장에서는 상호의존의 경제로 지금의 자본주의 경제를 극복하기 위해 참여자들의 폭을 더욱 넓히는 데 필요한 내용을 다룬다. 비랩의 도구와 시스템을 비콥을 넘어 다른 모든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확장하고 대규모 다국적 기업의 참여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참여하도록 어떻게 운동의 폭을 넓혔는지 보여준다. 여기에는 유엔의 지속가능개발목표와 같은 주요 국제적 실천과 통합하려는 노력과, 크다고 나쁘기만 하지 않다는 관점에서 대기업들이 전반적인 임팩트를 향상시키려고 하는 노력에 협력하는 것이 포함된다. 마지막으로 소비자로서 우리 모두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소개한다. 비즈니스의 변화는 소비자가 적극적으로 사회와 환경에 관심을 갖고 행동하지 않으면 지속할 수 없다. 그래서 내가 가진 돈으로 투표한다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비랩은 ‘날마다 투표일’ 캠페인 등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려고 노력하는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도록 촉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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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 책에서 주요하게 언급되는 세 개의 강력한 P를 가슴 깊이 새겨야 하리라 생각합니다. 비콥 운동 지도자들은 돈과 이익만을 추구하는 병폐투성이 자본주의에 세 개의 강력한 ‘P’를 심고자 했습니다. 그것은 사람(People), 지구(Planet), 이윤(Profit)으로 구성된 세 가지 성과기준입니다. 첫 번째 P, 사람에서는 잃어버린 신뢰를 되찾는 과정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며, 두 번째 P, 지구를 위해서는 지구 온도를 낮추는 노력이 필수입니다. - 정은성 (비랩코리아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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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가치에 기반한 ‘임팩트’ 투자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사회적 가치’가 어떻게 기업들과 만났는지, 10여 년간의 비콥 활동 관찰기가 나왔다. (비콥 인증을 받은 회사로서 보면, 비콥은 가치를 평가하는 인증시스템이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자고 제안하는 초대장 같다.) 다국적 대기업부터 소비자들까지 비콥과 함께 어떻게 변화했는지 따라가 보니, 어느새 우리 회사가 가진 미션,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방법과 가치로운 성과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 이지혜 (사회적기업 ㈜오요리아시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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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콥은 기업에게 ‘To B or Not to B’란 실존적 질문을 통해 기업의 존재 목적(why)과 존재 방식(how)을 기업이 제안하는 서비스와 상품(what)에 앞서 구체화하도록 돕는 비즈니스 변혁의 세계관이다. 이 모든 것이 정렬될수록 기업 가치가 올라가고, 회복탄력성이 강화되며, 우리의 터전 지구환경이 되살아나고, 꾸준히 고객이 사랑하고, 탁월한 인재가 문을 두드리고, 지속가능한 투자를 탐색하는 투자자들이 찾는 기업의 이야기가 제대로 시작된다. 세계관이 있어야 이야기가 흥행하듯, 비콥은 기업이 세계를 위해 상상할 수 있는 최고의 각본을 제공한다. - 김정태 (임팩트투자 MYSC 대표이사
이 책은 기업이 어떻게 선을 위한 힘이 되면서 동시에 성공할 수 있는지, 그리고 왜 그래야 하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청사진이다. - 로즈 마카리오 (파타고니아 대표, CE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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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와 목적을 회사의 중심에 두고 싶다면 읽어야 할 책이다. 대단한 통찰력으로 영감을 준다. - 제리 그린필드 (벤앤제리스 공동창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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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콥 운동이 어떻게 전 세계의 기업을 더욱 이상적이고 진정으로 생산적인 기업으로 변화시키기 시작했는지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 - 로버트 쉴러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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