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EPUB
eBook 다른 삶
다른 삶을 살기 위해 어떤 이는 기꺼이 이방인이 된다 EPUB
곽미성
어떤책 2022.03.15.
가격
10,500
10,500
YES포인트?
52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 상품의 태그

카드뉴스로 보는 책

카드뉴스0
카드뉴스1
카드뉴스2
카드뉴스3
카드뉴스4
카드뉴스5
카드뉴스6
카드뉴스7
카드뉴스8
카드뉴스9
카드뉴스10
카드뉴스11

소개

목차

서문) 끝과 시작 사이에서 나를 찾는 일

1부 모국어의 세계를 떠난다는 것
목요일의 아이 / 서로 다른 국적의 연인들 / 제1세계의 사람들 / 마리아와 네 살 수준의 프랑스어 / 코로나19와 연결된 삶 / 못생길 권리 / 이방인의 책임감 / 내게 새 언어를 다오 / 영원한 이방인

2부 오랜 집을 떠나다
자본주의의 한복판에서 깨달은 것 / 월셋집, 너는 자유다 / 무엇이 우리를 결심하게 했을까? / 파리를 떠나는 사람들 / 현실의 맛 / 차이나타운에 산다는 것 / 너는 내 운명 / 두 눈 부릅뜨고 롤러코스터 타기 / 내게 새집을 다오

3부 시작하는 사람들
9년 11개월에 대한 예의 / 영화를 전공한 직장인의 미생 / H의 몸에 관한 문제 / 카트린과 올리비에의 끝과 시작 / 아이 없는 삶 / 로미와 함께하는 삶 / 루저의 선택권 / 고독한 쉼표의 힘 / 파리, 텍사스, 포르투 그리고 겹겹의 인생들 / 직업과 마음

작가후기) 다른 삶들의 연대를 상상하며

저자 소개 1

영화 공부를 위해 파리에 온 이후로 스무 해 넘게 프랑스어를 쓰며 살고 있다. 파리 1대학과 7대학에서 영화학으로 학위를 받았다. 전공과 관련 없는 직장에서 일하게 되면서 매일 새벽에 일어나 출근 전까지 모국어로 글을 쓴다. 파리에서 가장 사랑하는 일은 걷기. 프롬나드(promenade), 플라네(flaner) 등 ‘산책’을 의미하는 모든 프랑스어 단어를 좋아한다. 지은 책으로 『외국어를 배워요, 영어는 아니고요』 『다른 삶』 『외로워서 배고픈 사람들의 식탁』 『그녀들의, 프랑스식, 연애』, 옮긴 책으로 『파노라마』 『파리지엔은 사랑하기를 포기하지 않는다』가 있다.

곽미성의 다른 상품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3월 15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파일/용량
EPUB(DRM) | 51.76MB ?
ISBN13
9791189385279

출판사 리뷰

국적, 언어, 성별, 외모, 직업, 집, 라이프스타일……
그중 언어와 국가를 바꾸기로 한 작가의 현실적인 격려
다른 삶을 추구한다는 건, 더 나은 삶을 모색한다는 의미

[1부 모국어 사회를 떠난다는 것]에서 작가는 외국문학과 외국어를 통해 ‘다른 곳’을 꿈꾸던 어린 시절을 떠올린다. 그런 시간들 끝에 ‘다른 곳’인 프랑스에 정착했지만, 작가는 한국에서는 상상할 수 없던 고독을 감내해야 했다.

외국어를 낭만으로 여기는 일은 그 외국이 미지의 세계일 때만 가능하다. 그 언어가 내가 반드시 구사해야 하는 유일한 언어가 될 때 낭만은 사라진다.
(71~72쪽, 내게 새 언어를 다오)

나는 ‘서운하다’는 한국어 단어를 알고 있으므로 서운하다는 감정을 느끼지만, 프랑스어에서는 그 마음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는 단어를 찾지 못했다. 서운함은 남편과의 관계에서는 없는 감정이 됐다.
(22쪽, 서로 다른 국적의 연인들)

1부 곳곳에 쓸쓸함이 진하게 배어 있지만 그럼에도 작가는 독자에게 힘주어 말한다. 기꺼이 이방인이 되라고. 그 쓸쓸함 뒤에는 분명히 황홀함이 있다고.
[2부 오랜 집을 떠나다]는 총체적인 문제에 봉착했다고 느낄 때 우리가 최종적으로 바꾸기로 하는 소유물로서 집을 다룬다. ‘프랑스에서 집 매매하기’에 관한 한 편의 리포트 같은 2부는 매매와 임대 사이에서 갈등하는 프랑스 사람들, 마당이 있는 넓은 집을 찾아 지방도시로 이주하는 파리 사람들을 통해 한국과 매우 유사한 프랑스의 면모를 보여 주지만, 주택 매매 계약을 둘러싼 프랑스 부동산 제도와 관례는 두 나라의 차이를 극명하게 확인시켜 준다. [3부 시작하는 사람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다른 삶’을 모색하는 사람들의 분투를 그린다. 영화감독이 되고자 했지만 9년 11개월의 시간을 흘려 보내고서야 회사원이 된 작가 자신, 성정체성 문제로 오래 방황했지만 이제 그 세월에 종지부를 찍고자 하는 H, 새로운 사랑을 만나 30년 넘은 결혼생활을 정리한 카트린…… 모두가 새로운 시작을 감행했거나 앞두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들의 모습에서, 다른 삶을 모색하는 것은 그 자체로 삶의 소중함을 강하게 긍정하는 일임을 실감할 수 있다.

다른 사람에 관대한,
삶의 스펙트럼이 넓은 사회

새로운 삶을 만들어 간다는 것은, 독립적으로 개인의 삶을 산다는 의미다. 나는 개인의 삶들이 다양해질수록 세상이 섬세해지고, 우리 각자가 선택할 수 있는 삶의 스펙트럼도 넓어진다고 믿는다.
(7쪽, 프롤로그)

다른 삶을 추구하는 개인이 많아질수록 타인의 삶에 관대한 사회가 된다. 입사 초기엔 회사에서 “그녀(elle)”로 불리다가 지금은 “그(il)”로 불리는, 성전환수술을 앞둔 H는 곽미성 작가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들려준 이유를 이렇게 말한다.

“내가 이 자리에 나온 것은 단 한 가지 이유였어. 네가 프랑스인이었다면 나는 나오지 않았을 거야. 나는 한국에도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수많은 젊은이들이 있다는 걸 알고 있거든.”
(195쪽, H의 몸에 관한 문제)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다른 이의 존재는 큰 위안이 된다. 현실이 만족스럽지 않을 때, 그렇게 얻은 위안이 다른 삶으로 건너갈 용기가 되어 줄 것이라 믿는다. 책과 친구 들이 H에게 용기를 주었듯, 곽미성 작가의 이 책이 독자들에게 다른 삶을 꿈꿔 볼 계기가 된다면 좋겠다. 그럴 수 없을 것 같은 상황에서도 더 나은 삶을 그려 볼 수 있도록.

리뷰/한줄평5

리뷰

9.8 리뷰 총점

한줄평

10.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채널예스 기사1

  • 곽미성 "새로 시작하는 사람을 향한 동경"
    곽미성 "새로 시작하는 사람을 향한 동경"
    2022.03.25.
    기사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