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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
INTRO #취향 지수 테스트 #News Library #Infographic CONTENTS #1. 슬로 라이프 - 연희동의 라이프스타일을 만드는 공간들 #2. 커피 로드 - 카페에서 얻는 일상의 인사이트 #3. 두 이방인 - 이국의 맛을 전하는 사람들 #4. 도심 공원 - 연희로운 공원 산책 #5. 도시변태 01. - 연희동에서 발견한 동네의 미래 #6. 동네빵집 - 입이 즐거운 빵지 순례 #7. 화교거리 - 중식당 간판 뒤에 숨은 이야기 #8. 공방탐방 - 손으로 만드는 즐거움 #9. 도시변태 02. - 연희동, 민간도시재생의 롤 모델 #10. 사러가 쇼핑센터 - 함께 나이 먹는 사이 #11. 바운드 프로젝트 - 매력 넘치는 대안적 도시에서의 삶 #12. 건물의 변신 - 오래된 주택의 새 얼굴 #13. 도시변태 03. - 연희동, 범위의 역사 #14. 연희동 사람들 - 사람과 공간으로 돌아보는 동네 연대기 #15. 서대문04 - 작지만 정겨운 마을버스 #16. 연희의 길 - 취향별 도보 여행 코스 OUTRO Editor’s Pick - 연희동 테마 여행 가이드 |
URBAN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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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를 담은 삶의 터전,
‘나다움’을 유지할 수 있는 동네에서 산다는 것 연희동은 새롭고 창의적인 실험의 단계를 넘어서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는 사러가 쇼핑센터, 피터팬 1978 제과점, 연희김밥 등 노련미를 지닌 가게들로 채워져 있다. 이러한 분위기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역할 또한 큰 몫을 차지한다. 획일화된 규격을 제시하는 아파트가 아닌 자신만의 집을 짓고 마당을 가꾸며 살아온 주거 문화를 통해 스스로의 라이프스타일을 만드는 데 과감히 투자한 사람들이 자리를 잡은 데 있다. 이들의 안목과 소비는 가치 있는 로컬 브랜드들이 자생 할 수 있는 영역을 마련하는 발판이 되어 주었다. 연희동은 2000년대 홍대 문화권이 성장하면서 젊지만 경쟁력 있는 브랜드가 동네를 채우며, 한층 폭넓은 소비층을 확보하였다. 이를 계기로 건축가, 디자이너, 예술가, 패션브랜드, 스타트업 등 창작 기반의 프로젝트나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이 모여 들면서 연희동의 로컬 생태계는 더욱 단단하게 형성되었다. 연희동이 가진 자원을 기반으로 자연스럽게 확장성을 갖추어 어떠한 요인에도 흔들리지 않는 지역 내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한 셈이다. 우리는 어느덧 고속 성장을 외치는 시대, 비슷한 삶을 살며 살아온 것과는 다르게 자신만의 삶의 유형을 발견하고 집중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나다움’에 매력을 느끼는 시대, 이러한 이유로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이 모여 동네를 만들고 유지해오는 연희동은 ‘살고 싶은 동네’로 사랑받고 있다. 따라서 《아는동네》 편집부는 매일 조금씩 변화하고 성장하는 연희동의 모습을 조명했다. 이번 책을 통하여 연희동의 로컬 콘텐츠를 주목하고 있는 이에게는 명료한 길잡이가 되고,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찾길 원하는 이에게는 깊이 있는 영감으로 다가갈 수 있기를 기원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