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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르렁 소아과
양장
염혜원 글그림
창비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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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

글그림염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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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won Yum

서울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판화를 공부했으며, 뉴욕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지금은 브루클린에 살면서 그림책 작업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어젯밤에 뭐했니?』로 볼로냐 라가치 픽션 부문 우수상을, 『야호! 오늘은 유치원 가는 날』로 에즈라 잭 키츠 상을, 『물웅덩이로 참방!』으로 미국 아시아·태평양 도서관 사서 협회 선정 문학상(APALA)을, 『수영장 가는 날』로 샬롯 졸로토 상을 받았다. 그 밖에 쓰고 그린 책으로 『쌍둥이는 너무 좋아』, 『우리는 쌍둥이 언니』가 있고, 『나는 자라요』, 『너무너무 무서울 때 읽는 책』에
서울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판화를 공부했으며, 뉴욕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지금은 브루클린에 살면서 그림책 작업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어젯밤에 뭐했니?』로 볼로냐 라가치 픽션 부문 우수상을, 『야호! 오늘은 유치원 가는 날』로 에즈라 잭 키츠 상을, 『물웅덩이로 참방!』으로 미국 아시아·태평양 도서관 사서 협회 선정 문학상(APALA)을, 『수영장 가는 날』로 샬롯 졸로토 상을 받았다. 그 밖에 쓰고 그린 책으로 『쌍둥이는 너무 좋아』, 『우리는 쌍둥이 언니』가 있고, 『나는 자라요』, 『너무너무 무서울 때 읽는 책』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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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5월 2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0쪽 | 340g | 228*228*8mm
ISBN13
9788936455859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줄거리

아빠 사자는 병원에서 소란을 피우는 첫째와 검진이 익숙하지 않은 둘째를 데리고 무사히 병원을 다녀올 수 있을지 걱정이 많다. 첫째는 둘째에게 어엿한 맏이의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아빠를 안심시키지만, 막상 의사 선생님을 만나자 뒷걸음질하는데…….

출판사 리뷰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그림책작가 염혜원 신작 『으르렁 소아과』
『으르렁 이발소』의 유쾌한 사자 가족이 돌아왔다!

뉴욕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세계 어린이의 사랑을 받는 염혜원의 신작 『으르렁 소아과』가 출간되었다. 그간 작가는 어린이가 일상에서 겪는 두려움을 세심하게 포착한 작품들을 펴내며 볼로냐 라가치 상, 에즈라 잭 키츠 상, 샬롯 졸로토 상 등 유수의 그림책상을 받았다. 『으르렁 소아과』는 전작 『으르렁 이발소』(창비 2020)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창작그림책이다. 전작의 주인공인 사자 부자 외에 동생이 새롭게 등장하여 세 가족이 함께 병원에 다녀오는 모습을 그린다. 포근한 색연필 그림이 병원을 무서워하는 어린이 독자의 마음을 다정히 어루만진다.

작가는 아이들이 두려움을 느끼는 일상 공간을 무대로 이야기를 펼치면서 가족 간의 교감을 사랑스러운 그림과 재치 있는 대화로 표현했다. 『으르렁 이발소』가 아이와 양육자의 갈등 상황에 주목한다면 『으르렁 소아과』는 병원이라는 공통의 두려움 앞에서 가족이 서로 의지하는 모습을 따듯하게 그린다. 맏이는 자신의 걱정을 억누르며 동생이 무사히 병원 검진을 받을 수 있게 애쓰는데, 이발소에 가자는 아빠의 제안을 완강히 거부했던 전작에 비해 한층 성장한 모습이다. ‘으르렁’ 시리즈는 양육자와 아이가 일상에서 겪는 고민을 두루 담아내어 가족이 함께 읽기 좋은 그림책이다.

우리가 함께라면 병원도 무섭지 않아!
가족의 유대감을 부드럽게 북돋는 이야기


아빠 사자는 병원에서 소란을 피우는 첫째와 검진은 익숙하지 않은 둘째를 데리고 병원에 무사히 다녀올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맏이는 동생 옆에 든든하게 있어 주겠다고 자신만만하게 말하며 아빠를 안심시킨다. 사자 가족은 각기 다른 표정으로 병원에 도착한다. 아빠는 여전히 불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맏이는 동생에게 검진 과정과 주의 사항을 하나하나 말해 주느라 바쁘다. 동생은 가족의 걱정이 무색하게 의젓한 모습이다. 하지만 막상 예방 주사를 맞을 생각을 하자 사자 형제의 두려움이 고개를 내민다. 첫째는 자기도 모르게 뒷걸음질하지만 동생 앞에서 다시금 용기를 낸다. 의사 선생님에게 자신은 더 이상 아기가 아니라며 씩씩하게 예방 주사를 맞는 첫째를 따라 둘째도 어엿하게 주사를 맞는다. 주사를 맞고 눈물이 찔끔 난 채 서로를 꼭 껴안는 형제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주사 맞은 자리에 붙은 무지개 반창고처럼 두려운 순간이 지나간 두 아이의 표정이 활짝 핀다.

“다 끝났어. 너도 나만큼 컸네!”
“하나도 안 아팠어.”
_본문 중에서

병원을 두려워하는 아이와 함께 보는 그림책

『으르렁 소아과』는 아이들에게 피할 수 없는 과제인 병원 방문과 주사 맞기를 현실감 있게 다룬다. 병원에 온 아이들을 존중하는 간호사 선생님과 아이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는 의사 선생님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영유아 발달 과업에 맞춤한 이 그림책을 두고 미국도서관사서협회는 ‘병원에서 주사 맞기를 두려워하는 어린이들을 안심시키면서 형제의 우애를 사랑스럽게 그린다’(북리스트)라고 평했다.

아동청소년 심리상담가 이임숙 소장은 “수술을 앞둔 아이에게 입원 과정부터 수술 후 주의 사항이 담긴 그림책을 보여 준 것만으로도 아이가 느끼는 통증이 감소”한 연구 결과를 짚으며 이 책의 특별함을 섬세한 병원 묘사로 꼽았다. 이야기에서 맏이는 동생에게 키와 몸무게를 재는 법, 체온 측정과 시력 검사, 예방 주사 맞기에 이르기까지의 검진 과정을 상세히 알려 준다. 숨 쉬는 법과 주사를 맞을 때 마음을 가볍게 하는 법을 일러 주는 것도 잊지 않는다. 가족과 한데 모여 『으르렁 소아과』를 읽어 보자. 병원에 가는 발걸음이 보다 가벼워질 것이다.

위트 있고 다정한 염혜원 작가의 세계

『으르렁 소아과』를 펼치면 시력검사표를 떠올리게 하는 귀여운 면지가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면지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함축하는 캐릭터와 병원 물품이 보인다. 작가는 배경 요소에도 주인공의 심정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사자 가족이 병원에 들어가기 전 ‘곰 소아청소년과’ 간판에는 무표정한 곰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아이들이 주사를 무사히 맞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곰이 활짝 웃는 표정으로 변한다. 염혜원 작가 특유의 편안하고 산뜻한 색연필 그림은 어린이 독자에게 병원이 결코 무서운 곳이 아니라고 말해 주는 듯하다.

"아이였을 때나 어른이 되어서나 병원에 가는 일은 낯설고 두려운 일이에요. 그렇지만 누군가가 함께한다면 어려운 일이 훨씬 쉬워질 거예요. 『으르렁 소아과』의 아기 사자들과 함께 곰 선생님을 만나 보세요. 어린이들도, 엄마 아빠들도 병원 가는 일이 두렵지만은 않을 거예요." _염혜원

★ 병원에서 주사 맞기를 두려워하는 어린이들을 안심시키면서 형제의 우애를 사랑스럽게 그린다. _북리스트

추천평

이야기의 힘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편도선 수술을 앞둔 아이에게 입원 과정부터 수술 후 주의 사항이 담긴 그림책을 보여 준 것만으로도 아이가 느끼는 통증이 감소되었다고 해요. 신기합니다. 어린이가 경험해 보지 못한 병원 풍경을 마음속에 미리 담는 것만으로도 실제로 병원에서 느끼는 무서움이 줄고 치유에 도움이 되니까요.

병원을 무서워하는 아이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으르렁 소아과』는 병원에 간 아빠 사자와 두 아이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아이들이 병원 검진을 무사히 받을 수 있을지 걱정하는 아빠와 그런 걱정이 무색하게도 자신만만한 첫째, 태연해 보이는 둘째가 나와요. 첫째는 둘째에게 병원 검진 과정과 주의 사항을 신나게 알려 주지요. 첫째의 이야기를 들은 둘째는 예방 주사를 맞고 받게 될 무지개 반창고를 기대하게 되어요. 그렇다고 아이들에게 두려움이 없는 건 아니에요. 막상 의사 선생님을 마주하니 첫째도 덜컥 겁이 나요. 하지만 동생 앞에서 힘껏 용기를 내는 모습이 사랑스럽게 그려진답니다.

아무리 용기를 내어도 마음속에 걱정은 남아 있을 거예요. 아이에게 병원은 무섭지 않다고 백번 말하는 것보다 병원 방문을 현실감 있게 담은 그림책 『으르렁 소아과』를 한 번 더 읽어 주는 건 어떨까요? 걱정 많은 아빠, 자신만만한 아이들로 역할을 나누어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읽어 보세요. 분명 가족 모두가 씩씩하게 병원에 다녀올 수 있는 용기와 힘이 생길 거예요. - 이임숙 (맑은숲아동청소년상담센터 소장, 『아이의 방문을 열기 전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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