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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오후 007
고도는 아직 오지 않았다 029 백조의 호수 053 폭풍의 언덕 083 발푸르기스 밤의 왈츠 119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159 흐르는 나목들 181 샹그릴라를 꿈꾸며 205 평설 | 장소현 미주 시인, 극작가 곽설리 작가의 지적 호기심이 넓혀가는 소설세계 230 작가 후기 『칼멘 & 레다 이야기』를 내면서 238 |
박명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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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설리의 연작소설 『칼멘 & 레다 이야기』
미주작가 곽설리의 연작소설 『칼멘 & 레다 이야기』는 미국 사회의 다인종 다문화 갈등을 다루고 있다. 이 같은 작가적 관심의 확대는 미주한인문학의 지평을 넓혀 줄 뿐만 아니라, 미국 사회의 구조적 근원적 문제인 인종 갈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특히 책 읽어주는 도우미의 문학에 대한 사유는 연작소설의 흐름을 따라 인간 실존의 부조리를 다층적으로 이해하게 한다. 사람은 ‘흐르는 나목裸木’이다. 이 상징 이미지는 소설로만 가능한 표현이다. 곽설리 미주작가는 역설적인 가능을 그림 그리듯 소설화한다. 차별성이 있다. 그 차별성은 평범, 평안, 불안을 일상 속에서 의미의 무의미로 읽힌다. 사람의 실존의미는 굳이 문학이다, 예술이다 분별할 그 무엇이 아니다. ‘나목’이 박완서의 소설나무로, 박수근의 회화나무로 하늘과 땅을 오르내리는 물의 융합이듯이. 작가 설리雪里가 눈 내린 마을이듯이. 그냥 그대로 우리인 것이다. ― 황충상 소설가, 동리문학원장 이 연작소설들은 작품의 내용면에서도 다인종 다문화 사회인 미국에서 우리와 함께 사는 이웃 타인종의 삶과 애환을 다루고 있어서, 미주한인문학의 지평을 넓혀주는 역할을 한다. 이 같은 작가적 관심의 확대는 미국사회의 구조적 근원적 문제인 인종갈등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장소현 미주 시인, 극작가 「평설」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