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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내게 와서 소설이 되었다
김주욱
문학나무 202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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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 그림 같은 소설과 소설 같은 그림

비둘기의 맛 _ 화가 양경렬 이야기
나이키 영양밥 _ 화가 유용선 이야기
내 안의 뱀 인형 _ 화가 전희경 이야기
키키의 체온 _ 화가 서정배 이야기
신문팔이 소녀 _ 화가 연미 이야기
창 너머 그곳에 _ 화가 윤정선 이야기
유산 _ 화가 윤상윤 이야기
컨베이어벨트 _ 화가 이국현 이야기
교반의 레시피 _ 화가 정회윤 이야기
붉은 고치 _ 화가 김형관 이야기
밀밭의 총소리 _ 화가 서화라 이야기
점멸하는 치료사 _ 화가 설휘 이야기

정체성을 고민하는 조각가의 마지막 생애
안락의자 _ 김주욱 단편소설

저자 소개 1

2014년 자전적 경험을 토대로 한 장편소설 『표절』을 시작으로 2015년 아르코 창작 기금 선정 단편소설집 『미노타우로스』, 2016년 경기문화재단 단독출판 선정 중?단편 소설집 『허물』, 2017년 그림의 이야기와 소설의 이미지가 만나는 단편소설집 『핑크 몬스터』, 2019년 교보문고 eBook 10minute 초단편 오디오북 [오이모독죄] [부드럽고 달콤한 맛] [빨간 유도등] [크리스마스 케이크], 2020년 화가들의 삶과 대표작품을 재해석한 스마트소설집 『그림이 내게 와서 소설이 되었다』, 2021년 아르코 문학나눔 선정 제주 4?3 항쟁의 형식적 변주를 담은 장편소설
2014년 자전적 경험을 토대로 한 장편소설 『표절』을 시작으로 2015년 아르코 창작 기금 선정 단편소설집 『미노타우로스』, 2016년 경기문화재단 단독출판 선정 중?단편 소설집 『허물』, 2017년 그림의 이야기와 소설의 이미지가 만나는 단편소설집 『핑크 몬스터』, 2019년 교보문고 eBook 10minute 초단편 오디오북 [오이모독죄] [부드럽고 달콤한 맛] [빨간 유도등] [크리스마스 케이크], 2020년 화가들의 삶과 대표작품을 재해석한 스마트소설집 『그림이 내게 와서 소설이 되었다』, 2021년 아르코 문학나눔 선정 제주 4?3 항쟁의 형식적 변주를 담은 장편소설 『물북소리』, 2024년 짧은 파란이 빚어내는 긴 여운을 담은 스마트소설집 『찰나』 등을 펴냈다. 제5회 천강문학상 소설대상, 제23회 전태일 문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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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9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382g | 127*210*16mm
ISBN13
9791156291053

책 속으로

‘그에게 비둘기가 들어간 라면은 허기가 지면 간절해지는 소울 푸드였다'
--- 「비둘기의 맛 」중에서

‘얌전한 포르노는 성욕을 자극하지 못하듯이 식욕을 자극하기 위해 과장된 몸짓으로 먹는 행위에 주력했다'
--- 「나이키 영양밥」중에서

‘나의 모습은 사람에게서 뱀으로 또는 뱀에서 사람으로 가는 혼돈의 상태였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그녀의 현실이었다'
--- 「내 안의 뱀 인형」중에서

‘검은 담즙은 그녀가 그림을 그리면서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의식의 흐름에 빠질 때 생성되는 감정을 숙성 시켜 만들었다'
--- 「키키의 체온」중에서

‘기사의 사진을 보고 벌어진 사건을 대략 추측할 수는 있지만 이상한 문자로 인해 끔찍한 사건도 다른 나라의 일처럼 멀게 느껴졌습니다'
--- 「신문팔이 소녀」중에서

‘뻥 뚫린 하얀 사각의 구멍은 보는 각도에 따라 어떤 세계로 이동하는 입구 같았고, 내 인생을 가둔 틀 같았고, 밖으로 향해 열린 창문 같았다'
--- 「창 너머 그곳에 」중에서

‘할아버지의 왼손 드로잉은 우연의 효과와 직관의 힘을 바탕으로 하는 행위 예술적 페인팅이었다'
--- 「유산」중에서

‘그녀의 머리카락을 세밀하게 묘사할수록 그는 광폭해졌고 그림 속의 그녀는 개성을 상실하고 익명적이고 추상적인 존재가 되었다'
--- 「컨베이어벨트」중에서

‘어느 작품에서는 전통옻칠을 입힐 때 내장재로 들어가는 삼배 천을 일부러 밖으로 드러내기도 했는데 내 마음의 상처 같아 감정이 이입되기도 했다'
--- 「교반의 레시피」중에서

‘사회에 대한 분풀이로 저지른 방화의 진화작업을 생중계로 보는 있는 듯한 장면은 아이러니하게도 웅장하고 아름다웠다'
--- 「붉은 고치」중에서

‘잠시 후 그가 까마귀를 그리기 시작하자 허공을 맴돌던 까마귀들이 그림 속으로 달려들어 그림 속의 까마귀들을 몰아냈다'
--- 「밀밭의 총소리」중에서

‘그가 불을 켜자 성난 파도 같은 검붉은 붓질이 섬을 삼켜버렸고 그 파도 사이로 섬의 봉우리를 받히는 거대한 심연의 산맥이 나타났다가 순식간에 사라졌어요'

--- 「점멸하는 치료사」중에서

출판사 리뷰

문제작 장편소설 『표절』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김주욱의 스마트소설

천강문학상 소설대상, 전태일 문학상 수상작가 김주욱의 기획스마트소설집이다. 김주욱은 첫 번째 소설집 『미노타우로스』에서 ‘가망 없는 세계를 믿음직한 필체’로 묘사했고, 두 번째 소설집 『허물』에서는 ‘고독과의 싸움, 혹은 존재의 확인’을 파고들었다. 세 번째 소설집 『핑크몬스터』는 그림에 이야기를 담아 소설에 이미지를 새기는 콜라보레이션이었다. 이번 네 번째 소설집『그림이 내게 와서 소설이 되었다』는 화가의 그림과 작품세계를 스마트소설로 재해석한 미술과 문학의 융합콘텐츠다.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한 젊은 화가 12명의 작품세계와 삶을 짧은 소설로 함축하여 재해석하는 작업은 새로운 시도이다. 화가들의 삶과 작품세계를 이야기로 만들기 위해 직접 작업현장에 찾아가 인터뷰하고 자료를 모아 화가의 삶에서 한 장면을 뽑아내고 작품 세계를 집약하여 허구의 이야기에 버무려 스마트소설로 만들었다. 문학과 미술이 만나 독자들에게 보는 이야기 읽는 그림으로 재미있게 다가갈 것이다. 또한 소설집을 통해 화가의 작품이 홍보 될 수 있도록 작품을 모티브로 이야기를 구성하고 화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지면을 구성했다.

- 스마트소설은 하이브리드 시대에 문학과 미술을 보여주는 방식이기도 하다.

- 그림과 짧은 소설의 접목으로 긴 이야기를 부담스러워하는 독자에게 신선함을 줄 수 있다.

- 주로 전통 페인팅 작업을 하는 화가를 선정하여 통일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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