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그때
현재 그때 제 1 장 월요일 화요일 제 2 장 7년 전 일 1월 2월 3월 4월 5월 제 3 장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제 4 장 두 달 후 목요일 몇 달 후 작가의 말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
Anders Roslund
Borge Hellstrom
이승재의 다른 상품
|
“데드맨 워킹!” 죽은 이는 말이 없다, 없어야만 한다
스칸디나비아 반도를 오가는 페리 선에서 상습 성추행범이 직원에 의해 폭행당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정도를 넘어선 극악한 폭력에 그렌스 형사는 단순폭행사건이 아님을 직감한다. 그리고 신분 확인하는 과정에서 가해자 존은 미국에서 사형선고를 받은 범죄자이며 6년 전 교도소에서 죽은 사람임이 밝혀지는데……. |
|
극사실주의 범죄 스릴러를 넘어 차세대 고전으로 자리매김하다
스웨덴과 스칸디나비아 반도를 오가는 페리 선. 술에 취한 여성을 성추행하는 상황을 목격한 선상 가수가 가해자를 폭행하는 소동이 일어난다. 사건을 담당하게 된 그렌스 형사는 정도를 넘어선 극악한 폭력에 단순폭행사건이 아님을 직감,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나선다. 그리고 신분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선상 가수 존은 6년 전 미국의 한 교도소에서 이미 죽은 사람임이 밝혀진다. 여자 친구 엘리자베스를 살해한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았던 것이다. 존의 생존 소식을 알게 된 엘리자베스의 부친 피니건은 자신의 재력, 연줄 등 가능한 한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그를 다시 한 번 사형대에 올리려 한다. 작가는 첫 페이지부터 오감을 자극하는 묘사와 놀라운 상상력을 동원하여 독자들을 한 사형수가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 감방으로 이끈다. 그리고 인간미 넘치면서도 개성 강한 인물들과 다음을 예측할 수 없는 사건들로 힘 있게 이야기를 펼쳐낸다. 손에 잡힐 듯한 극사실주의적 서술과 인물들의 생생한 감정으로 유발되는 긴장감이야말로 이 소설의 백미이다. 또한 영리한 두 작가가 만들어낸 흔들림 없는 긴장구도로 인해 독자들은 마지막 장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책을 내려놓을 수 있다. 스릴러소설에 있어 베테랑이라고 자부하는 독자들도 놀랄 정도로 충격적인 반전은, 유럽은 물론 범죄 스릴러의 최전방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에서도 찬사를 받았다. 정의의 실현인가, 개인적 복수인가 놈을 사형대에 세우면 그토록 원했던 구원을 얻게 될까 “자그마치 18년간 죽은 딸아이를 그리워하는 심정, 죽었다 깨나도 모를 겁니다. 제 딸을 죽인 자를 향한 증오심이 얼마나 큰지 절대 모를 거라고요.” “단 한 명이라도 무고한 사람이 사형을 당한다면, 그것만으로도 모든 체제와 제도가 무너진단 말입니다. 진실을 깨닫는다 해도 바로잡을 방법은 없습니다. 죽은 사람을 되살리지 못한다면 어떤 보상도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사형제도를 인정하지만 집행이 이루어지지 않는 우리나라는 사실상 사형제 폐지국가로 분류된다. 강력범죄가 일어날 때마다 가해자를 사형시키라는 여론이 들끓지만 한편으로 사형폐지운동 역시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사형제도가 강력범죄를 억제시킨다는 유효한 통계가 전혀 없고, 오히려 제도를 폐지한 캐나다에서 살인사건이 감소되었다는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사형존폐론을 다룬 작품은 《리뎀션》이 처음은 아니다. 존 그리샴의 《가스실》, 공지영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다카노 가즈아키의 《13계단》 등은 걸작으로 회자되며 장르를 초월하여 다양한 독자들에게 여전히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리뎀션》이 특별한 이유는 이 무겁고 어려운 문제를 그 어떤 작품보다 쉽고 흥미롭게 풀어냈다는 점이다. 또한 타인에 대한 증오와 복수, 사형제를 둘러싼 도덕적 담론 그리고 우리가 모르는 사이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권력과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윤리의 맨얼굴을 정연하고 강렬하게 담아냈다. 여전히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사형존폐론에 대해 작가는 소설만이 가진 강력한 서술의 힘으로 그들의 목소리를 설득력 있게 풀어내는 데 성공하였다. 언론 보도 - 깊이 있는 메시지와 강렬한 힘을 지닌 소설. 장르를 초월한 역작이다. 『가디언』 - 허를 찌르는 반전에 베테랑이라 자부하는 독자조차 열광할 것이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 유죄와 무죄, 보복과 화해의 경계를 스릴 넘치는 이야기 안에 풀어냈다. 범죄소설의 본고장은 스칸디나비아임을 입증해보인 소설. 『북리스트』 - 킬링타임용으로 이 책을 골랐다면 당장 내려놓아라. 마지막까지 소신을 지키는 영리한 작가들에게 휘말리기 전에. 『인디펜던트』 - 이토록 어려운 문제를 이렇게 쉽게 쓰다니. 존 그리샴이 《가스실》에서 제시한 논란을 유럽적이면서도 공정한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 『선데이타임스』 - 올해 단 한 권의 책을 읽을 계획이라면 단연 이 책을 권한다. 차세대 고전이다. 『예플레 다그블라드』 - 시간이 많지 않다면 절대 읽지 말기를. 도저히 책을 내려놓을 수 없을 테니. 『스몰렌닝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