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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살리는 지도

책소개

목차

8 12개의 짧은 지식 -플라스틱과 지구에 대해
10 역사 - 플라스틱 판도라의 상자
12 일회용 문화 - 쓰레기에 파묻힌 세계
14 이용 - 축복에서 저주로
16 건강 - 유해하고 지속적인
18 젠더 - 불평등한 노출
20 식품 - 플라스틱 포장 간편식의 맛
22 의류 - 값싼 의류가 지불하는 것
24 관광 - 파란 하늘, 하얀 모래, 그리고 플라스틱
26 기후변화 - 시작부터 끝까지 문제
28 물 - 강에서 바다까지
30 대기업 - 책임을 떠넘기다
32 물질적 풍요 - 세계 무역의 산물
34 바이오 플라스틱 - 사탕수수와 카사바는 해결책이 아니다
36 쓰레기 처리 - 플라스틱 위기의 진짜 해법
38 플라스틱 쓰레기 무역 - 문 닫은 쓰레기 하차장
40 폐품 수집 - 낮은 보수와 무시
42 규제 - 파편화된 대응
44 시민사회 - 플라스틱 없는 아시아를 위한 투쟁
46 제로 웨이스트 - 자원의 순환고리
48 플라스틱과 코로나19 - 팬데믹의 잔해
50 글쓴이, 데이터, 그래픽 출처
52 협력 단체 소개

저자 소개 5

하인리히 뵐 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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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INRICH-BOLL-STIFTUNG

녹색, 인권, 평화, 성평등 정치를 내걸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강화, 지구 생태계 파괴에 대항하는 행동, 가부장 권력 구조의 극복, 과도한 국가와 경제 권력에 맞서 개인의 자유 수호를 목표로 활동하는 독일의 재단이다. 시민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하인리히 뵐의 이름을 땄다. 독일 녹색당과는 밀접하면서도 독립적이며 열린 정신으로 독일 연방 16개 주 재단과 세계 32개 지부를 두고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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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추방연대 아시아태평양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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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오염으로부터 자유로운 미래를 구상하는 세계 운동이다. 2016년 9월 출범 뒤 세계 1,900여 개 비정부기구와 개인들이 일회용 플라스틱을 대폭 줄일 것을 요구하고, 플라스틱 오염에서 벗어나는 해결책을 지속해서 만들기 위해 운동에 동참했다. 참여 단체들은 환경 보호와 사회 정의라는 공통의 가치를 공유하며, 이 가치는 지역사회 차원에서 사업 지침이 된다. 또한 세계가 공유하는 하나의 미래 가치를 앞세운다.
독일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고민하고 활동하는 모임이다. 독일어로 ‘환경(Umwelt)’을 뜻하는 움벨트는 한국과 독일이 서로 다양한 시각을 가지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유럽의 정치, 사회, 경제, 문화, 환경 분야 관련 자료를 번역?조사하고, 자체 콘텐츠도 만들고 있다. (김인건, 손어진, 조은애, 박상준, 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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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강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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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가스터빈 분야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가스터빈이라는 고급 기술 분야에서 한동안 일하면서 공학에 심취해 있었다. 문득 첨단기술이 자연생태계나 사람의 삶을 돕는 것과는 무관하다는 생각을 품었다. 자연생태계의 순환을 거스르지 않는 방식으로 살고자 귀촌했다. 2012년부터 기후위기의 대안을 모색하고, 삶 속에서 실천할 방안을 연구하는 대안에너지기술연구소를 운영한다. 인류의 왜곡된 자원 소비방식 때문에 기후 위기가 왔다는 문제의식 아래서, 플라스틱을 비롯한 재생 불가능한 물질을 남용하지 않는 삶의 방식에 관심이 깊다. 단순한 분리배출을 넘어, 순환을 염두에 둔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가스터빈 분야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가스터빈이라는 고급 기술 분야에서 한동안 일하면서 공학에 심취해 있었다. 문득 첨단기술이 자연생태계나 사람의 삶을 돕는 것과는 무관하다는 생각을 품었다. 자연생태계의 순환을 거스르지 않는 방식으로 살고자 귀촌했다. 2012년부터 기후위기의 대안을 모색하고, 삶 속에서 실천할 방안을 연구하는 대안에너지기술연구소를 운영한다. 인류의 왜곡된 자원 소비방식 때문에 기후 위기가 왔다는 문제의식 아래서, 플라스틱을 비롯한 재생 불가능한 물질을 남용하지 않는 삶의 방식에 관심이 깊다. 단순한 분리배출을 넘어, 순환을 염두에 둔 생산과 소비를 위한 ‘적극적 재활용’ 운동과 ‘플라스틱 대장간’ 프로젝트를 제안한다.

인문학적 성찰이 없는 첨단과학기술의 오류를 지적하고, 눈높이를 낮춘 과학기술로 생태적 순환을 깨뜨리는 물질남용의 위험성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특히 기후 위기 시대에 필요한 적정기술을 개발하고 교육하며, 이를 삶에서 구현하고자 노력한다.
적정기술 관련해 다수의 논문과 『이러다 지구에 플라스틱만 남겠어』, 『지구별 생태사상가』(공저), 『플라스틱 프리』(공저), 『태양은 축제』, 『자전거로 충분하다』 등 「삶의 기술」, 「적정기술 농기계 매뉴얼」 시리즈를 함께 썼으며,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적 삶과 관련한 다양한 매체에 글들을 기고하고 있다. 플라스틱의 위험성을 알리는 강연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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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작은것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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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생활문화운동과 녹색출판운동을 펼치는 비영리단체다. 1996년 우리나라 최초 생태환경문화 월간지 <작은것이 아름답다>를 창간했고, 자연과 더불어, 이웃과 함께 삶을 일구는 사람들 이야기, 지구별 푸른 소식과 정보를 전해왔다.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 나무 한 그루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창간호부터 재생종이로 책을 펴내며 재생종이 문구 보급과 재생복사지 캠페인을 비롯해 지구 원시림을 지키는 ‘종이는 숲이다’ 재생종이운동을 이끌고 있다. ‘나무 껴안는 날’, ‘맨발로 흙 밟는 날’ 같은 ‘작아의 날’을 정해 일상에서 즐거운 환경운동을 일구고 있다. ‘해오름달’, ‘잎새달’ 같이 자
녹색생활문화운동과 녹색출판운동을 펼치는 비영리단체다. 1996년 우리나라 최초 생태환경문화 월간지 <작은것이 아름답다>를 창간했고, 자연과 더불어, 이웃과 함께 삶을 일구는 사람들 이야기, 지구별 푸른 소식과 정보를 전해왔다.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 나무 한 그루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창간호부터 재생종이로 책을 펴내며 재생종이 문구 보급과 재생복사지 캠페인을 비롯해 지구 원시림을 지키는 ‘종이는 숲이다’ 재생종이운동을 이끌고 있다. ‘나무 껴안는 날’, ‘맨발로 흙 밟는 날’ 같은 ‘작아의 날’을 정해 일상에서 즐거운 환경운동을 일구고 있다. ‘해오름달’, ‘잎새달’ 같이 자연 흐름을 담은 우리말 달이름과 고운 우리말 쓰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2015년 교보교육재단 생명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2021년 창간 25주년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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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6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52쪽 | 210*297*15mm
ISBN13
9791197316098

책 속으로

플라스틱은 세계인의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플라스틱의 급격한 증가와 남용은 플라스틱 쓰레기 홍수에 대비하지 못한 아시아에 문제를 가져왔다. 해마다 세계에서 4억 톤 넘는 플라스틱이 생산된다. 생산된 전체 플라스틱 가운데 3분의 1 넘는 양이 포장재이다. ­ 이용 : 축복에서 저주로, 14쪽

플라스틱은 생산에서 소각 처리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온실가스를 대기로 배출한다. 교통, 에너지, 농업 부문은 기후변화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는 세 분야다. 플라스틱 생산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는 쉽게 잊힌다.
--- p.26

재생 가능한 원료로 만들어진 플라스틱은 친환경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기업들은 100퍼센트 생분해성을 홍보하지만 실제로는 완전히 분해되지는 않아 실제로 더 큰 피해를 입힌다. 오히려 시간이 지나면 서 더 작은 플라스틱 입자와 미세플라스틱 입자로 남는다.
--- p.35

아시아에서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쓰레기 처리법은 쓰레기 야적과 매립이다. 소각, 퇴비화, 재활용이 그 뒤를 뒤따른다. 재활용은 플라스틱 쓰레기에 포함된 에너지의 대부분을 절약한다. 대부분 에너지가 손실되는 소각은 그렇지 않다.
--- p.36

2018년 발효된 중국 정부의 플라스틱 폐기물 수입 금지는 아시아 지역에서 잇달아 폐기물 수입 금지들을 촉발시켰다. 메시지는 분명하다. 어떤 나라도 다른 나라 쓰레기장 역할을 해서는 안 된다.
--- p.38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플라스틱 재활용은 둔화되었고, 유가 약세로 재활용 플라스틱과 새 플라스틱의 가격차는 더 커졌다. 새 플라스틱 가격은 보통 재활용 플라스틱 가격의 절반까지도 낮아질 수 있다.

--- p.49

출판사 리뷰

플라스틱 위기의 숨겨진 진실, 플라스틱 지구의 진짜 해법을 찾아서

≪플라스틱아틀라스≫ 초판은 2018년 중국발 플라스틱쓰레기 수입 금지 조치로 플라스틱 쓰레기가 세계를 덮쳤던 그 다음해 2019년 독일에서 발간됐다. 약 110여 년의 짧은 역사를 가진 플라스틱은 어떻게 일상을 점령하고 지구생태계를 위기에 처하게 했을까.

≪플라스틱아틀라스≫는 인류가 플라스틱이란 판도라의 상자를 열고 겪고 있는 세계 플라스틱 위기의 실체를 밝힌다. 먼저 주요 플라스틱의 생산 배경과 확산 과정을 추적한다. 플라스틱은 20세기 중반까지 제한된 시장에서만 사용됐다. 대량 확산의 계기는 석유화학 산업 폐기물을 원료로 폴리염화비닐을 값싸게 생산하면서부터다. 환경과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이 알려졌지만, 플라스틱에 대한 ‘청결하고 현대적인’ 당시 이미지도 유행에 한몫했다. 폴리염화비닐(PVC)은 가정용품과 산업용품, 폴리에틸렌(PE)은 음료수병과 포장재용, 폴리프로필렌(PP)은 일상용품으로 2차 세계대전 뒤 가장 많이 쓰는 플라스틱이 됐다.

≪플라스틱아틀라스≫는 플라스틱 위기의 주요 원인으로 ‘일회용 정신’을 지목하며 일회용 생활양식이 어떻게 세계를 휩쓸었는지 분석한다. 1950년 후반 ‘대량 소비 시대’가 열리며 기업들은 유통과 새로운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일회용 포장을 선택했다. 20세기 말 도시가 확대되면서 일회용품은 ‘빠르고 편리한’ 자본주의 경제 생활양식을 상징했고, 대중문화를 통해 빠르게 파고들었다.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1950년부터 2017년까지 92억 톤에 이른다. 세계인이 1명씩 1톤 넘게 소비한 양으로 일회용품과 포장재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세계의 한 해 플라스틱 생산량은 약 3억 7천만 톤(2019년 기준). 이 가운데 51퍼센트를 차지하는 아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큰 플라스틱 생산자이자 소비자이다. 플라스틱은 원재료인 화석연료 추출부터 생산, 사용, 처리까지 생애주기 모든 단계들에서 인간과 환경에 영향을 미친다. 플라스틱 속 독성화학물질은 공기와 식수, 토양을 통해 몸속으로 침투해 건강을 위협한다. 농식품산업의 플라스틱은 농경지를 오염시키고, 합성섬유 의류는 미세플라스틱을 배출해 땅과 물을 오염시킨다. 화석 원료가 99퍼센트인 플라스틱산업은 기후위기에 악영향을 끼친다.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약 56기가 톤을 배출해 탄소 예산 10~13퍼센트를 소진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 무역과 온라인쇼핑의 확산으로 급격하게 늘어나는 플라스틱 포장 쓰레기 처리 문제도 심각하다. 석유화학과 플라스틱산업, 다국적 기업들은 플라스틱 생산에 따른 책임을 회피해 왔다. 소비자에게 책임을 떠넘기며 플라스틱 위기와 연관된 환경 비용과 사회적 비용을 숨겨왔다. 아시아판에선 2018년 뒤 쓰레기수입국이 된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실태를 보여주며 해결책으로 거론되는 재활용, 폐기물 에너지화, 쓰레기 매립의 한계를 짚었다. 대안으로 떠오른 바이오 플라스틱의 생산과 사용후 처리에서 일어나는 또 다른 문제들도 살폈다.

플라스틱 위기의 진짜 해법은 있는 것일까? ≪플라스틱아틀라스≫는 처음부터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는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의 실현과 제로웨이스트를 우선 꼽는다. 더불어 세계 곳곳에서 플라스틱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움직임들을 소개한다. 자원순환경제에 기여하는 비공식 폐품수집인들의 사회적 역할에 주목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요구에 대한 업계 대응 동향도 살폈다. 플라스틱 사용 규제 정책 현황과 지역공동체의 활동 사례도 담았다. 끝으로 환경단체의 플라스틱 금지와 재사용 체계를 위한 정책 촉구, 생산기업에 책임을 촉구하는 플라스틱추방연대의 ‘브랜드감사’, 쓰레기 없는 삶의 방식을 위한 ‘제로웨이스트’ 운동을 조명했다. 세계 시민사회 운동이 플라스틱 문제의 진짜 배후를 밝혀내며 보여준 전환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으로 플라스틱 오염 감축을 위한 성과들이 후퇴했지만, 새로운 경제 질서 아래 공공보건과 환경 문제를 위한 올바른 방향을 찾아 실천할 것을 제안한다. ‘플라스틱 없는 경제’로 정의롭게 전환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당연해 보이는 것들에 대해 질문하기 시작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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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판 [여는글]
효과 있는 조치와 적절한 해결책을 정책 입안자들에게 시민들이 계속 요구해야 한다

­ 케빈 리(Kevin Li), 클레멘스 쿤츠(Clemens Kunze), 조셉 에드워드 “제드” 비. 알레가도(Joseph Edward “Jed” B Alegado), 유디트 에스 윤틸라(Judith S Juntilla)

“플라스틱과 간편함을 추구하는 생활방식은 오랫동안 일상에서 리필, 재사용, 재활용 방식을 이어왔고 천연소재를 이용한 포장과 다회용 용기를 써온 아시아 지역에 어떻게 이토록 널리 퍼지게 되었는가? 경제개발 추진과 함께 자리 잡은 ‘한 번 쓰고 버리는 문화’는 인구 밀도가 높은 아시아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왜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플라스틱 오염에 더 많이 영향 받는가? 기후변화에 관련해 어떤 시사점들이 있는가?”

“플라스틱 생산자와 소비자이자 플라스틱 쓰레기 홍수를 만들어내는 곳, 플라스틱 폐기물 처리장으로 아시아 경제가 차지하는 중요하고도 빠르게 커져가는 역할을 조명하고자, 하인리히 뵐 재단의 아시아 글로벌 다이얼로그 프로그램(Asia Global Dialogue Programme)과 플라스틱추방연대 아시아 태평양지부는 아시아 지역이 직면한 특수한 문제들과 함께 잠재 해결책들에 초점을 맞춘 ≪플라스틱아틀라스≫ 아시아 특별판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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