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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12개의 짧은 지식
10 역사 - 피브이시, 유행의 시작 12 일회용 정신 - 쓰레기와 맞바꾼 세계 14 이용 - 저주와 축복 16 건강 - 몸 속 화학물질 18 젠더 - 불평등한 위험 20 식품 - 밥상을 위협하는 플라스틱 순환 22 의류 - 값싼 의류, 값비싼 대가 24 관광 - 휴양지에 희망은 있는가 26 기후변화 - 플라스틱이 지구를 뜨겁게 한다 28 물 속 플라스틱 - 플라스틱은 경계를 모른다 30 대기업 - 플라스틱 로비 32 물질적 풍요 - 세계 무역의 산물 34 바이오 플라스틱 - 옥수수는 좋은 해답이 아니다 36 쓰레기 처리 - 플라스틱 위기의 뒷면 38 쓰레기 수출 - 세계 쓰레기장이 문 닫다 40 쓰레기 수집과 판매 - 쓰레기로 생계를 잇는 삶 42 규제 - 잘못된 결말로 가는 해결책 44 시민사회 - 플라스틱 반대 운동은 어떻게 산업계에 맞서는가 46 제로 웨이스트 - 쓰레기 없는 삶은 가능하다! 48 글쓴이, 데이터, 표 그래픽 출처 54 협력 단체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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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츠 클라테(Fritz Klatte)는 폴리염화비닐(PVC) 이라는 플라스틱에 대한 특허를 냈다. 이는 폴리염화비닐이나 비닐로 더 잘 알려져 있다. 20세기 중반까지 플라스틱은 좁은 틈새시장만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다 화학 산업 폐기물로 폴리염화비닐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발견은 플라스틱이 대량 확산하는 기폭제가 됐다.
--- p. 10 특히 일회용품이 ‘편리한 생활 방식’을 가져왔다. 음료나 음식을 포장하기 위해 고안된 일회용 빨대나 포장재, 용기들은 일상을 채우는 기본 물질이 됐다. 모든 것을 빠르고 편리하게 사서 쓰고 쉽게 버릴 수 있게 됐다. 일회용품은 자본주의 경제에서 생활 양식의 상징이 됐다. 이는 점점 더해가는 현대 삶에 대한 강요와 빨라지는 속도의 원인이자 결과다. --- p. 12 하지만 합성섬유 의류는 생산한 뒤에도 문제를 낳는다. 합성섬유 의류를 세탁할 때 그 속에 있던 미세플라스틱이 하수로 흘러들어 간다.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에 관련된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세탁물 5킬로그램을 세탁할 때마다 극세사 플라스틱 조각 600만 개, 특히 플리스 자켓 한 벌을 세탁할 때 극세사 플라스틱 조각이 25만 개 방출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 p.22 플라스틱은 무게가 가벼워 전통 재료들을 빠르게 대체해 왔다. 편리하고 환경에 이로운 대안으로 여기기도 했다. 플라스틱 붐은 온실가스 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p.26 2차 세계대전 뒤 이뤄진 경제 성장은 플라스틱 없이는 절대 불가능했을 것이다. 인터넷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더 많이 만들어 내는 유통 영역이다. 플라스틱은 세계화 시대의 동력이자 결과다. --- p.32 일상에서 쓰레기를 철저히 분리 배출하기만 하면 환경 보호에 이바지한다는 생각은 커다란 오해다. 진실은 이렇다. 우리가 버린 플라스틱 쓰레기는 대부분 재활용되지 않고 소각되거나 땅에 묻히거나 바다로 흘러든다. --- p.36 플라스틱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협약이나 협의체 개수가 모자란 것이 아니다. 문제는 대부분 플라스틱 폐기물 처리만 다루고 서로 조화롭지 않아 제조업체에게 책임을 묻기 어렵다는 데 있다. --- p.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