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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1부 흰 섬
2부 해녀의 기도
3부 인생의 지혜
4부 여자일 때 해녀일 때
5부 저승 복은 하늘이 내린다
6부 가감승제의 삶

저자 소개 1

1950년 제주 우도 출생. 성산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제주 우도에서 태어나 해녀 아내와 평생을 함께한 시인 강영수는 자신의 생생한 체험을 바탕으로 누구보다도 진솔하게 우도와 해녀를 주제로 한 시와 수필을 꾸준히 발표해 왔다. 우도어촌계와 제주시수협을 거쳐 북제주군의회 3,4대 의원, 제주특별자치도 도서(우도)지역 특별보좌관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언론기고집 『급허게 먹는 밥이 체헌다』, 『세상을 향한 작은 아우성』, 수필집 『내 아내는 해녀입니다』, 『바다에서 삶을 캐는 해녀』(2016년 세종도서 선정), 시집 『우도돌담』, 『해녀의 몸에선』, 『여자일 때 해녀 일 때』, 『
1950년 제주 우도 출생. 성산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제주 우도에서 태어나 해녀 아내와 평생을 함께한 시인 강영수는 자신의 생생한 체험을 바탕으로 누구보다도 진솔하게 우도와 해녀를 주제로 한 시와 수필을 꾸준히 발표해 왔다. 우도어촌계와 제주시수협을 거쳐 북제주군의회 3,4대 의원, 제주특별자치도 도서(우도)지역 특별보좌관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언론기고집 『급허게 먹는 밥이 체헌다』, 『세상을 향한 작은 아우성』, 수필집 『내 아내는 해녀입니다』, 『바다에서 삶을 캐는 해녀』(2016년 세종도서 선정), 시집 『우도돌담』, 『해녀의 몸에선』, 『여자일 때 해녀 일 때』, 『해녀는 울지 않는다』, 『해녀의 그 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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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7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27쪽 | 220g | 133*210*20mm
ISBN13
9791195539994

책 속으로

똥개든
진돗개든/
고기 맛에/
주인을 몰라본다
---「돈맛」중에서

바다엔 풍랑주의보
뭍엔 강풍주의보
섬엔 사람주의보/
급박한 상황
발만 동동거린 지
며칠/
육지는 눈앞인데
하늘 쳐다보고
바다 바라보고/
무정한 날씨
가로지른 해협
말 없는 섬/
연락선도 물결 따라 끄덕이고
불어 대는 바람 따라

마음도 현란하다
---「벙어리 섬」중에서

?문 전날
아내는 감기 기운이 있었다
감기약을 연거푸 먹고
잠자리에 들면서
잠이 들거든
확인 여부 부탁/
노심초사
한밤중
숨소리 듣고 싶어
살며시 방문을 열었더니
숨소리는 들리지 않고
숨비소리
잠꼬대에
무아지경/
저러다……
---「저러다」중에서

바다 신이시여/
오늘 하루 이승을
염원하기보다
목숨 떨어지는 저승길이
언제일지 모르나
그날까지/
“물질허게 허여 주시옵소서”/
거느린 식솔들 걱정되지 않게
숨비소리
가물가물하거든
거두어 주시면
미련 없이 가렵니다/
간절히 기도합니다
---「해녀의 기도」중에서

물질 간 지어미를 위해/
숨 쉬는 아내를 위해/
밥상머리 같이할 당신을 위해
---「나의 기도」중에서

1945년 분열일 땐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2020년 코로나19 땐
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산다/
2022년 이젠
뭉쳐도 살고
흩어져도 산다/
세상사 모를 일
---「상황적 역설」중에서

꽃은 지고 없는데/
왜,

꽃이
보고 싶고
그리운지……

---「어머니」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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