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주산성에 가다
행주산성으로 몰려들다 적이 거칠게 달려들다 나루가 거들고 나서다 첨단무기로 물리치다 백성의 힘으로 물리치다 행주산성을 다시 보다 임진왜란 3대 대첩 |
윤영수의 다른 상품
|
임진왜란 3대 대첩의 하나, 행주대첩
행주대첩은 한산대첩, 귀주대첩과 함께 임진왜란 때 일어난 3대 대첩 가운데 하나이다. 대첩은 크게 이겼다는 뜻이다. 한산도 앞바다에서 벌어진 한산대첩과 진주성에서 일본군의 거센 공격을 막아낸 진주대첩은임진왜란 초기 승승장구하던 일본군한테 바다와 물에서 엄청난 피해를 안겨 준 전투였다. 행주대첩은 진주대첩이 일어난 지 넉 달 뒤 일어난 전투였다. 행주대첩이 벌어진 행주산성은 서울에서 서쪽으로 20킬로미터쯤 떨어진 한강가에 홀로 자리하고 있는 산성이다. 그때 한강을 되찾으려는 조선군은 산성을 차지하려는 일본군과 하루 동안 자그마치 일곱 차례나 피비린내 나는 싸움을 벌여야 했다. ≪백성의 힘으로 거둔 승전보 행주대첩과 첨단무기≫는 행주산성에서 용감히 나서서 싸운 백성과 이때 등장한 새로운 무기를 중심으로 행주대첩 이야기를 담았다. 행주대첩, 삼만 일본 대군을 물리친 큰 승리의 비결은? 첫째_하나로 뭉친 백성 이 책에서 '나루'는 어린 나이에도 용감하게 군사들 틈으로 들어가 일본군과 싸우고 싶어 한다. 또 백성들 한 사람 한 사람 역시 몸을 아끼지 않고 행주산성을 지키려 한다. 이처럼 행주대첩은 백성들이 함께 싸워 이긴 전투였다. 아낙네들의 힘도 컸다. 조선군들이 한참 밀릴 때 아낙네들은 치마를 짧게 잘라 거기에 돌과 재를 담아 날랐다. 적이 다가오면 재 주머니를 던져 일본군의 눈앞을 뿌옇게 만들고, 적이 성을 기어오르면 돌덩이를 굴리기도 했다. '행주치마'는 행주산성에서 돌을 날랐던 아낙네들의 치마에서 생겨난 말이다. 둘째_조선의 첨단무기 행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중요한 요인은 조선의 첨단무기였다. 일본군들이 가진 조총은 조선의 화살보다 다섯 배, 창보다 열 배나 힘이 셌다. 조선은 일본의 조총보다 더 강력하고 성능 좋은 무기들을 가지고 있었다. 이 책에서는 행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조선의 첨단무기들을 사진과 글로 자세히 소개한다. - 비격진천뢰-쇠공 안에 끝이 뾰족한 마름쇠와 화약을 넣어 만든 시한폭탄이다. 화포에 넣고 심지에 불을 붙여 쏘면 적진으로 빠르게 날아가 엄청난 소리를 내며 터진다. 이때 안에 있던 마름쇠가 여기저기로 흩어지면서 그 둘레에 있던 적군들의 몸에 박혀 그 자리에서 쓰러진다. - 중완구-커다란 돌덩이를 쏘는 화포이다. 무게가 20킬로그램쯤 되는 커다란 돌덩이를 600미터 넘게 날릴 수 있고 비격진천뢰도 쏘았다. - 승자총통-쇠막대처럼 생겼으며, 기다란 개머리판 같은 나무를 대고 철환(총알)을 넣고 심지에 불을 붙여 쏘았다. - 조란환-새알처럼 생긴 탄알이다. 한번 쏠 때 사백 발쯤 넣었는데, 날아가는 거리가 1킬로미터쯤 되었다고 한다. 이 조란환은 주로 적군을 쓰러뜨리는 데 썼다. - 신기전: 고려 말 최무선이 만든 '주화'를 1448년에 다시 고쳐 만든 로켓 화살이다. 화살에 폭탄을 달아 적 가까이에 가면 터지는 로켓 화살이다. 크기에 따라 대신기전, 중신기전, 소신기전이 있다. - 화차: 커다란 바퀴가 둘 달린 수레처럼 생겼다. 로켓 모양의 기다란 화살인 신기전을 끼워서 쏘는 '신기전기화차'와 작고 짧은 화살이나 탄알을 넣어서 쏘는 '총통기화차'가 있다. '신기전기화차'는 신기전을 한꺼번에 백 발쯤 쏘는데 날아가는 거리가 200미터가 넘는다. '총통기화차'는 화살이나 탄알을 이백 발쯤 쏘는데, 둘 다 100미터가 훨씬 넘게 날아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