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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ar-yi Leung
A-Me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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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리과정 연계 〈사회관계 영역〉 더불어 생활하기
“이건 정말 불공평해요!” 모두가 불평하는 팬케이크 나누기,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마 엄마가 따끈따끈 팬케이크를 구워 숲속 동물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기로 했어요. 아무렇게나 나누어 주면 큰 혼란이 생길 테니, 차례차례 줄을 서서 받아 가라고 했어요. 그런데 달리기가 빠른 동물들이 얼른 팬케이크를 먹고 또 줄을 서는 바람에 금방 동이 났어요. 다음 날에는 줄을 한 번만 서기로 했어요. 이번에는 집에 있는 가족들의 몫까지 대신 챙겨가는 동물들이 생겼고, 팬케이크는 금세 바닥이 나 못 받은 동물들이 화가 났어요. 이튿날에는 한 가족당 하나씩만 나누어 주었어요. 그러자 작은 개미 가족들은 너무 배가 불러서 남겼고, 몸집이 커다란 곰 가족은 한참 부족해서 입맛만 다셨어요. 그다음에는 몸의 크기에 따라 팬케이크 크기를 다르게 주었어요. 꼬리털이 풍성한 여우는 커다란 팬케이크를 받았는데, 꼬리털이 짧은 늑대는 작은 팬케이크를 받아서 불만이 생겼지요. 하마 엄마는 모두가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팬케이크 규칙을 정했지만, 동물 친구들은 언제나 불공평하다고 화를 냈어요. 누군가에게는 공평하다고 느껴지는 규칙이 누군가에게는 불공평하게 느껴졌기 때문이에요. 모두가 똑같이 나누고, 모두가 똑같이 행복해지는 것은 이토록 어려운 일이에요.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이 과연 존재하기는 할까요? “만약 너라면 어떻게 했겠니?”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대화하며 ‘공정함’을 배워요! 《하마 엄마가 팬케이크를 나누는 방법》은 알록달록한 색감이 돋보이는 사랑스러운 그림책이에요. 하마, 표범, 기린, 얼룩말, 강아지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동물 친구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지지요. 언뜻 가벼워 보이는 이 책 속에서 우리는 아주 중요한 것들을 배울 수 있답니다. “만약 네가 하마 엄마였다면 어떻게 했겠니?” “친구들이 불평을 했을 때 하마 엄마의 마음은 어땠을까?” 하고 자녀들과 대화를 나누어 보세요. 규칙을 정하고 따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규칙이 얼마나 공정한지도 살펴볼 줄 알아야 해요. 이 규칙으로 인해 누군가가 손해를 본다면 더 나은 방법은 없는지도 고민해야겠지요. 어떻게든 똑같이 나누는 ‘공평’과, 올바른 방향으로 나누는 ‘공정’은 어떻게 다른지도 생각해 보아요. 한편, 하마 엄마의 호의에 감사하기는커녕 자꾸만 불평하는 동물 친구들에게도 포커스를 맞출 수 있어요. “표범은 팬케이크를 한 번 먹었는데 왜 또 줄을 섰을까?” “표범이 팬케이크를 여러 번 받는 것이 왜 문제가 되었을까?” “만약 네가 표범이라면 어떻게 했겠니?” 하고 질문을 던져 보세요. 이웃을 위해 양보하고 배려하는 태도가 왜 중요한지 스스로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이제 아무도 불평을 하지 않아요!” 마침내 모두가 행복해진 하마 엄마의 새로운 규칙은? 불공평하다고 불만을 터뜨리는 동물들 때문에 마침내 화가 난 하마 엄마. 집으로 들어가 한동안 밖으로 나오지 않았고, 동물들은 따끈따끈 맛있는 팬케이크를 더 이상 먹을 수 없게 되었어요. 그런데 얼마 후, 하마 엄마는 집 앞에 새로운 규칙을 써 붙였어요. 새 규칙을 읽은 동물들은 하나둘 하마 엄마의 집으로 들어갔고, 곧 행복한 표정으로 따끈따끈 팬케이크를 들고 나왔답니다. 하마 엄마의 이번 규칙은 대단했어요! 어떤 동물도 불평을 하지 않았거든요. 아무도 희생하지 않았고, 아무도 속이 상하지 않았어요. 과연 어떤 규칙이었을까요? 그 비밀은 책 속에서 만나 보세요. 복잡하고 어려운 팬케이크 문제를 하마 엄마의 지혜로 풀어 나가는 과정을 지켜보며 어린이 독자들은 자연스럽게 ‘나눔’과 ‘공정함’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규칙과 질서를 잘 지키고,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깨닫게 되지요. 모두에게 똑같은 기회를 열어 주고 싶었던 하마 엄마의 현명한 규칙은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을 감탄하게 만들 거예요. 자, 그럼 지금부터 사랑스러운 동물 친구들과 함께 시끌벅적 팬케이크 여행을 떠나 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