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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마음이 만들어 낸 ‘봄날의 눈사람’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겨울이 시작됩니다! “같이 놀면 더 즐겁잖아!” 겨울 방학에는 무얼 하고 놀까요? 따끈따끈 온천에서 먹는 고구마는 정말 꿀맛이에요. 바람을 가르며 씽씽 달리는 눈썰매는 또 어떻고요. 펑펑 눈이 내리면 눈사람도 만들고 눈싸움도 하면서 신나게 놀 수 있는 계절이지요. 그런데 겨울잠을 자야 하는 다람쥐는 겨울을 즐겨 본 적이 없대요. 시무룩한 다람쥐를 떠올리니 동물 친구들은 겨울 놀이를 해도 즐겁지가 않았어요. 다람쥐가 느낄 아쉬움과 외로움에 깊이 공감하는 다정한 마음, 이것이야말로 진짜 우정이겠지요. 단순한 감정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결핍을 채워 주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는 친구들의 모습을 상상하면 마음이 따듯해집니다. 혼자 노는 것도 재미나지만, 아무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함께 즐기는 순간이 얼마나 기쁜지 잘 알기 때문이지요. 이 책을 쓰신 안수민 작가님은 “네 곁에 원숭이, 토끼, 청설모, 노루처럼 좋은 친구가 많았으면 좋겠어. 그리고 너도 친구들에게 항상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길 바라.”라는 엄마의 마음을 담아 작품을 구상하셨어요. 친구를 향한 순수한 애정이 어떻게 한겨울의 풍경을 봄으로 옮겨 올 수 있었는지, 그 마법 같은 과정을 지켜 보세요. “눈과 입이 즐거운 봄날의 겨울 놀이!”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 동물학교로 돌아온 다람쥐가 가장 먼저 목격한 것은 흰 눈이 잔뜩 쌓인 교실 안이었어요. 봄날의 햇살이 내리쬐어도 녹지 않는 눈사람, 달콤해서 자꾸만 입에 넣고 싶은 눈뭉치, 김이 모락모락 나는 옹달샘 등 동물 친구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다람쥐를 겨울로 데려다줍니다. 단순히 보는 그림책을 넘어 오감을 자극하는 창의적인 설정은, 독자들이 자신만의 새로운 겨울 놀이를 상상하는 계기가 되어 줄 거예요. 봄과 겨울, 두 계절을 넘나드는 찰나의 순간은 안예나 작가님의 섬세한 일러스트로 표현되었어요. 포근하고 부드러운 질감의 겨울, 화사하게 피어나는 봄, 동물 친구들의 설레는 표정 하나하나에 다정함이 묻어나지요. 『봄에 만난 눈사람』에 담긴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을 감상하며, 독자들의 지친 마음에도 작은 온기가 피어나기를 바랍니다. *누리 과정 연계 의사소통 - [책과 이야기 즐기기] 사회관계 - [더불어 생활하기] 자연탐구 - [생활 속에서 탐구하기] *초등 교과 연계 1학년 2학기 [국어] - 4. 감동을 나누어요 1학년 1학기 [학교] - 친구가 좋아 1학년 1학기 [사람들] - 함께 놀아요 2학년 1학기 [자연] - 놀이로 만나는 자연 2학년 2학기 [국어] - 2. 서로 존중해요 2학년 2학기 [계절] - 이 계절이 좋은 이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