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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수단 72장 입보 813장 시조 1274장 대동 191용어소개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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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HO,コ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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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상상력과 흡입력을 인정받아 이미 드라마로 제작 중인 전작 「평양에서 걸려온 전화」, 「기다렸던 먹잇감이 제 발로 왔구나」 에 이은 또 하나의 화제작. 이번에는 한껏 더 유쾌 발랄하고 매력적인 작품으로 돌아왔다. ‘고호’ 작가가 야심 차게 들려주는 현대판 ‘뿌리 찾기’ 프로젝트!뿌리 깊은 족보 문화에 던지는 발칙한 의문기발한 상상력과 탄탄한 구성대박을 꿈꾸던 사업이 실패하면서 인생의 막다른 길에 내몰린 주인공 헌봉달. 노모가 전답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준 덕에 가까스로 목숨은 부지했건만. 편의점을 전전하며 재기를 꿈꾸던 그가 마지막 카드로 꺼내든 카드는 다름 아닌 종친회. 희귀 성씨이기에 친족들을 제외하고는 만나본 적도 없는 그가, 들은 적도 본 적도 없던 ‘진주 헌씨 종친회’를 발족하기에 이른다. 헌봉달과 오합지졸 헌 씨들의 기상천외, 고군분투 종친회 설립 프로젝트! 수백 개의 성씨 중, 눈을 씻고도 찾기 힘든 ‘헌’씨“우리는 노비 가문인가요?”희귀 성씨인 ‘헌’씨. 녹록지 않은 각자의 현실에서 지지고 볶으며 살아오던 헌 씨들 - 사업 실패자, 이혼 위기의 전업주부, 탈북자, 정년퇴직 후 노년이 심심한 노교수, 전직 깡패, 미국 입양 청년, 엄마 성씨를 따른 문제아 - 이 모여 자신의 뿌리를 찾아가면서 겪는 에피소드들이 유쾌하게 펼쳐진다. 물론 그들의 여정은 그리 순탄치만은 않다. 자신들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던 중 헌 씨가 과거에 노비였다는 문서가 발견되면서 시작되는 발칙한 상상.“우리 가문이 세상에 노비래요, 노비! 모르셨어요?” - 본문 중에서반전에 반전. ‘노비 종친회’는 예측하지 못한 일들에 휩싸이고. 그들이 노비 가문일지언정 뿌리를 찾아가고자 애쓰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진한 우정과 혈육의 정. 헌 씨들의 우스꽝스러운 휴먼 스토리에 독자들이 한참 웃다 책장을 덮을 때쯤 되면, 가히 가볍지만은 않은 그들의 이야기에 감동하게 될 것이다. 어쩐지 사랑스러운 헌 씨들을 실제로 만나보고 싶어지기까지 한다. 과연 ‘노비 종친회’는 숨겨진 헌씨 가문의 비밀을 밝힐 수 있을 것인가? 이런 탄탄한 스토리 전개의 힘이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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