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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유동환
홍익출판사 202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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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옮긴이의 말
전쟁 미학의 극치, 『손자병법』

1. 계획 [計, 始計]
2. 작전 [戰, 作戰]
3. 전략 [攻, 謀攻]
4. 형세 [形, 軍形]
5. 기습 전술 [勢, 兵勢]
6. 기만 작전 [虛實]
7. 작전 목표 [軍爭]
8. 임기응변 [九變]
9. 이동과 정찰「行軍」
10. 자연 지리 [地形]
11. 지형 활용 [九地]
12. 초토화 작전술 [火攻]
13. 정보전 [用間]
14. 2,500년만에 부활한 새로운 손자
15. 남은 이야기, 손무의 마지막

저자 소개 2

孫子

기원전 545년경-기원전 470년경 중국 춘추시대 오나라의 병법가로, 동서양을 아울러 고대 최고의 전략가로 꼽힌다. 본명은 손무(孫武)이며, ‘손자’는 그를 높여 부르는 이름이다. 그의 집안은 대대로 병법에 뛰어났으며, ‘손’(孫)이라는 성씨 또한 조부가 공을 세워 하사받은 것이다. 본래 제나라에서 태어났으나 정치적 혼란을 피해 오나라로 망명해 은거하며 불후의 저서 『손자병법』을 집필했다. 오나라 재상 오자서의 천거로 합려 왕의 부름을 받아 군사(軍師)로 등용되었다. 손자는 자신의 병법을 실전에 펼쳐 보이며 대국 초나라를 무너뜨리고, 오나라를 춘추시대의 패자로 끌어올렸다.
기원전 545년경-기원전 470년경
중국 춘추시대 오나라의 병법가로, 동서양을 아울러 고대 최고의 전략가로 꼽힌다. 본명은 손무(孫武)이며, ‘손자’는 그를 높여 부르는 이름이다. 그의 집안은 대대로 병법에 뛰어났으며, ‘손’(孫)이라는 성씨 또한 조부가 공을 세워 하사받은 것이다. 본래 제나라에서 태어났으나 정치적 혼란을 피해 오나라로 망명해 은거하며 불후의 저서 『손자병법』을 집필했다.

오나라 재상 오자서의 천거로 합려 왕의 부름을 받아 군사(軍師)로 등용되었다. 손자는 자신의 병법을 실전에 펼쳐 보이며 대국 초나라를 무너뜨리고, 오나라를 춘추시대의 패자로 끌어올렸다. 이후 합려가 월나라에 패망하고 세상을 떠나자, 후계자 부차를 도와 월나라를 제압하기도 했다. 그러나 권력의 소용돌이 속에서 물러난 뒤 행적은 알려지지 않았다.
손자는 단순한 책략가가 아니라 시대를 꿰뚫는 통찰력을 지닌 사상가이자 혁신가였다. 단 6천 자 남짓의 글 속에 그는 전쟁의 기술을 넘어 “이겨놓고 싸우라”는 역설적이면서 분명한 원칙을 설계했다. 『손자병법』은 불패의 조건, 기만과 기회의 활용, 지형과 군심(軍心)을 다스리는 방법 등 전장의 모든 국면을 관통하는 원리를 담고 있다. 하지만 그 가치는 전쟁에 국한되지 않는다. 리더십, 협상, 경영, 인간관계까지 오늘날의 경쟁 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승리의 사고법을 제시한다.

2,500년의 세월이 흘렀음에도 손자의 지혜는 낡지 않는다. 그것은 단순한 병법이 아니라 삶의 원리를 꿰뚫은 통찰이기 때문이다. 『손자병법』을 읽는다는 것은 곧,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은 인생의 전략 지도를 손에 쥐는 것과 같다. 손자는 우리에게 지금도 냉정하게 속삭인다. “최고의 승리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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劉東桓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였다. 고려대학교 철학과 석사를 거쳐 철학박사(동양철학 전공) 학위를 취득했다. 전 국립안동대학교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융합콘텐츠학과 교수, 전 국립안동대학교 창조산업연구소 소장을 역임하였고 현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저서로는 『중국철학의 이단자들』, 『조조병법 ― 조조의 손자병법 읽기』, 『역사 속의 중국철학』 등 이 있으며 번역서로, 『몽구』, 『안씨가훈』, 『손자병법』, 『육도·삼략』이 있다. 논문 「탁오(卓吾) 이지(李贄)의 ‘천리인욕(天理人欲)’론 연구」, 「왕필(王弼)의 ‘숭본식말(崇本息末)’론 연구」 등 다수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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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55쪽 | 382g | 150*205*15mm
ISBN13
9791191805093

책 속으로

3. 전략 [攻, 謀攻] ―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이 편은 [공](攻) 또는 [모공](謀攻)이라고 부른다. 실제 전쟁에 들어가기에 앞서 세우는 공격 전략과 전술에 관한 문제를 논하고 있다. 여기서 손자가 말하는 '모공'이란 전략 전술로 적을 무릎 꿇게 한다는 뜻이다. 그는 가장 좋은 결과는 싸우지 않고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므로 전면전 보다는 모략술로 평화롭게 이기는 편을 좋아하였다. 그밖에 싸움에서 승리와 패배의 의미, 공격 목표와 작전 방법, 승리를 예측하는 방법 등이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知彼知己, 百戰不殆]라는 명언으로 결론을 맺고 있다. 손무가 말하였다. 전쟁의 법칙에 따르면, 적국을 온전히 두고서 굴복시키는 것이 최상책이며, 전쟁을 일으켜 적국을 깨부수고 굴복시키는 것은 차선책이다.

적의 전군을 온전히 두고서 항복시키는 것이 최상책이며, 전투를 벌여서 전군을 깨부수고 항복시키는 것은 차선책이다. 적의 대대를 온전히 투항시키는 것이 최상책이며, 적의 대대를 격파하는 것은 차선책이다. 적의 중대를 온전히 굴복시키는 것이 최상책이며, 적의 중대를 무찌르는 것은 차선책이다. 적의 분대를 온전히 생포하는 것이 최상책이며, 적의 분대를 베어 죽이는 것은 차선책이다. 그러므로 싸울 때마다 이기는 것은 최선의 방법이 아니며, 싸우지 않고도 적을 완전히 굴복시키는 전술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따라서 전쟁에서 최상책은 계략으로 적을 굴복시켜 승리를 거두는 것이며, 차선책은 외교를 통해서 적의 동맹을 끊어 버려서 적을 굴복시키는 것이다.

그 다음 방법은 병력을 동원하여 야전에서 적군을 격파하여 승리를 거두는 것이며, 가장 나쁜 방법은 적이 지키고 있는 성을 직접 공격하는 것이다.이렇게 성을 공격하는 공성전은 어쩔 수 없을 경우에만 선택하는 방법이다. 성을 공격하는 데에 필요한 방어용 방패와 엄호용 수레인 분온을 제작하고, 공성 기구와 장비를 갖추려면 3개월이 들어간다. 또한 성을 관찰하고 공격하기 위한 흙 망루를 쌓는 데도 3개월이나 걸린다. 이와 같이 공성 준비를 하는 동안에 장수는 초조와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무리한 공격명령을 내려 휘하의 병력을 개미떼처럼 성벽에 기어오르게 한다. 그 결과 병력의 3분의 1을 죽음으로 내몰지만, 적의 성은 무너뜨리지 못한다.

이런 까닭에 함부로 성을 공격하는 재앙을 무릅써서는 안 된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전쟁을 잘 아는 장수는 싸우지 않고도 적군을 굴복시키며, 적의 성을 공격하지 않고도 무너뜨리며, 장기전을 치르지 않고도 적국을 격파한다. 이렇게 반드시 적국의 모든 것을 온전히 둔 채 천하의 패권을 손아귀에 넣는다. 그러므로 아군의 손실이 없이 완전히 승리를 거두게 된다. 이것이 바로 계략으로 공격하는 '모공'의 법칙이다.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손자병법에서 가르치는 전쟁의 전략 전술은 단순 명쾌하다.
그러나 거기서 샘솟는 진리의 샘은 무궁무진하다.


아마도 ‘계산’이었던 것 같다. 적을 알고 나를 안다는 ‘지피지기’의 과정이 바로 그것이다. 상대와 나에 대한 충분한 데이터를 모으고 축적하고 이를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실제 상황을 냉정하게 추정해 보고 설계도를 그리듯 전략 전술을 세우는 작업은 바로 ‘계산’의 태도이다. 그러니 피를 뿌리며 치고 박는 흔히 보이는 전투 장면은 다만 이 계산의 마지막 검산 작업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이 책에는 수없이 많은 명언이 담겨 있다. 장수가 유능하여 군주가 작전에 간섭하지 않으면 그 나라는 승리한다, 적진 깊숙이 진입하면 아군은 도망가려고 해도 도망갈 데가 없다고 생각하고 목숨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물러나려 하지 않게 되므로 목숨을 걸고 용감하게 싸우니 이기지 못할 상대가 없다, 장수는 승리를 통해 명예를 좇지 않고 패배할 때 책임을 회피하지 않는다 등등 명언명구가 풍성한 손자병법은 독자의 심금을 찌르는 핵심 언어로 사회가 발전할수록 더 어려운 환경과 직면하게 되는 일반 대중들에게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손자병법에서 가르치는 전쟁에서의 전략 전술은 단순 명쾌하다. 그러나 거기서 샘솟는 진리의 샘은 무궁무진하다. 중국 춘추시대라는 인류 역사상 최대의 혼란기를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담고 있는 이 책을 통해서 누구나 자기 분야 최고의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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