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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Honi soit qui mal y pense ... 7
2부 마지막 춤 ... 79 3부 일대일로 ... 187 4부 짧은 만남 ... 277 역자 후기 ... 3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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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모습도 그렇고…… 침실도…….” 사이먼 경은 다시 헛기침했다.
“모습이 어땠는데, 사이먼? 침실은 어땠고?” 그는 숨을 깊이 들이마셨다. “방 안에 여성용 팬티랑 립스틱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눈을 감고 말을 이었다. “화장지도요. 아무래도 그 남자는…… 시험 삼아 재미로 그런 행위를 해 보는 중이었던 모양입니다. 아마 그렇게까지…… 할 생각은 없었을 테지요…….” 이제 사이먼 경의 얼굴은 시뻘게져 있었다. 여왕은 연민을 보였다. “정말 끔찍한 일이군. 경찰은 불렀나?” --- pp.19~20 “그 사람들은 폐하를 믿어야만 해요. 하지만 그러지 않죠. 그분은 아마 세상에서 가장 영향력 강한 여성 중 하나일 텐데도, 허구한 날 남들 말에 잠자코 귀를 기울여야만 한다고요. 저쪽에서는 그분 말씀을 듣지도 않는데. 그래서 미칠 지경이신 거예요. 뭐랄까, 그분은 그렇게 성장한 거죠. 남성 중심주의가 표준이던 시절, 30대밖에 안 된 젊은 여성이 왕위에 올랐으니까요. 참 나, 요즘 사람인 로지 씨도 분명 겪는 일일 테지만, 적어도 우리는 그게 잘못됐다는 걸 알잖아요. 폐하는 자신이 얼마나 유능한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혼자서 깨우쳐야만 했어요. 그리고 그분은 뭔가를 알아채는 데에 일가견이 있으세요. ‘어긋난’ 것을 발견하고 이유를 알아내고 문제를 해결하는 일 말이에요. 사실 그 방면에서 천재라고 할 수 있을걸요. 하지만 도움의 손길이 좀 필요하시죠.” 로지는 생각에 잠긴 채 아보카도를 잔뜩 얹은 도리토스 한 조각을 마지막으로 베어 먹고는 섭섭한 표정으로 텅 빈 그릇을 쳐다보았다. 그리고 곰곰이 따져 보다 말했다. “여성의 도움이 필요하신 거군요.” --- pp.117~118 로지는 비슬리 사격장에서 100위 안에 들어 배지를 딸 만큼 사격도 잘했다. 그런 세계에서는 항상 위화감을 느꼈지만, 어쨌든 남자애들의 코를 납작하게 눌러 버렸다. 상류층 남자애들을 이겨 먹는 것만큼 통쾌한 일이 또 있을까 싶었다. 그것도 원래는 그 애들의 텃밭 같은 분야에서 말이다. 일찌감치 무심한 태도를 보이는 법을 익힌 덕에 만사를 더 잘 해낼 수 있기도 했다. --- p.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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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관을 쓴 미스 마플의 재치와 감성이 버무려진 순전한 엔터테인먼트. - 뉴욕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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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는 독창적이고 왕실에 대한 디테일은 정교하다. - 선데이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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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가장 사랑스러운 범죄 소설. - 루스 웨어 (『헤더브레 저택의 유령』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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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군주에게 보내는 진정한 러브레터. 잘 고증된 왕실 이야기와 국제적인 소동으로 채워진 성공적 결과물. 중심 캐릭터 로지는 현대에 딱 맞는 음정을 더해준다. 읽으면 감격할 것이다. 강력히 추천한다. - 라이브러리 저널 ‘주목받은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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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 베넷은 성공적으로 여왕을 탐정으로 만들었다. 우리의 수퍼-탐정 여왕은 날카로운 직관과 일급 기억력을 평생 동안의 관찰과 결합하여 경찰과 MI5를 능가한다. 여왕은 왕관을 쓴 미스 마플이다. - 데일리 미러(영국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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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쾌하고 긴장감 넘치는 미스터리에서 작가 소피아 베넷은 엘리자베스 여왕을 아마추어 탐정으로 변신시키는 놀라운 위업을 달성한다. 드라마 〈더 크라운〉을 사랑하지만 〈더 크라운〉에 살인이 조금 더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완벽하다. 그리고 바라건대 후속권이 나오기를. - 피터 스완슨 (『8건의 완벽한 살인』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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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탐정으로 등장하는 시리즈의 유쾌한 첫 번째 작품. 베넷은 따뜻하고, 현명하고, 재치 있는 여왕을 묘사하고 왕족 생활에 대한 통찰력이 매혹적이다. 넷플릭스의 〈더 크라운〉 팬들은 즐거워할 것이다. - 퍼블리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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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크라운〉과 〈다운튼 애비〉 팬들의 필독서. 차 한 잔을 들고 고개를 숙여 올해 읽을 수 있는 최고의 미스터리에 몸을 맡겨 보라! - 프레시 픽션(Fresh Fi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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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음모, 왕실 드라마… 이 미스터리는 모두 가지고 있다. 미스터리 팬과 왕실 팬들을 위한 상상력이 풍부하고 매력적인 롤러코스터. - 우먼스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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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재치 있는 살인 미스터리. 윈저성의 가장 솔직하고 신중한 아마추어 탐정을 향한 즐겁고 존경스러운 찬사. - 우먼 앤 홈(Woman & Home), 이달의 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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