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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東洋古典譯註叢書를 발간하면서
· 凡 例 / 5 · 解 題 / 11 · 欽定四庫全書總目 禮記正義六十三卷 / 51 · 禮記正義序 / 55 · 禮記正義 / 61 · 禮記注疏校勘記序 / 75 · 引據各本目錄 / 78 禮記註疏 제1권 제1편 曲禮 上 / 83 禮記註疏 제2권 제1편 曲禮 上 / 191 [附 錄] 1.《禮記正義》에 인용된 주요 注釋家 / 343 2.《禮記正義 1》 參考書目 / 345 3.《禮記正義 1》 參考圖版 目錄 / 348 4.《禮記正義》 總目次 / 3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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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의 세 가지 수양법
마음은 공경하지 않음이 없으며, 모습은 엄숙히 생각하는 듯이 하며, 말을 자세히 살펴서 하면, 백성을 편안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제1권 〈곡례 상曲禮 上〉」중에서 제사를 지내는 마음가짐 자식 된 자는 제사에 시동尸童이 되지 않으며, 부모님의 음성을 음성이 없는 데에서 들으며, 부모님의 모습을 모습이 없는 데에서 보며, 높은 곳에 오르지 않으며, 깊은 곳에 임하지 않으며, 남을 구차하게 헐뜯지 않으며, 구차하게 비웃지 않는다. ---「제1권 〈곡례 상曲禮 上〉」중에서 자식을 대하는 정직함 어린 자식에게 항상 속이지 않음을 보여주어야 한다. ---「제1권 〈곡례 상曲禮 上〉」중에서 선생을 섬기는 예절 선생을 수행할 때 길을 벗어나 다른 사람과 말하지 않으며, 선생을 길에서 만나면 빠른 걸음으로 나아가 바르게 서서 손을 모으고 예禮를 올려야 하니, 선생이 시사時事에 대해 말씀을 건네시면 대답을 하고 말씀을 건네지 않으시면 빠른 걸음으로 물러간다. ---「제2권 〈곡례 상曲禮 上〉」중에서 군자를 모시는 자세 군자를 모시고 있을 때 옆에서 귀를 기울여 엿듣지 말며, 높고 급한 소리로 고함치듯 대답하지 말며, 눈동자를 굴려 곁눈질하지 말며, 몸을 방종하게 풀어놓지 말아야 한다. ---「제2권 〈곡례 상曲禮 上〉」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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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예기》 수용과 예학禮學
우리나라는 삼국시대에 《예기》를 수용하였다. 고구려의 태학太學, 백제의 오경박사五經博士, 신라의 국학國學 등에서 《예기》 활용이 보인다. 통일신라는 독서삼품과讀書三品科로 관리를 선발하여 시험과목의 하나로 채택하였다. 《예기정의》는 고려 정종靖宗 때 처음 보이나, 《예기정의》가 당나라 관찬 예서禮書임을 감안하면 통일신라 시기 당나라에 요청해 받았다고 기록된 《예기》가 이것을 가리킨다는 보는 설이 타당하다. 《예기정의》는 고려 말까지 과거 시험 교재로 사용되었고, 조선에서는 성리학性理學과 함께 수입된 《예기집설대전》이 그 권위를 대신하였다. 그러나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한 사료史料에서 《예기정의》를 활용한 변례變禮의 정립이 수없이 보이는 것을 보면 그 중요도가 뒤지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논어論語》에서 공자가 “예禮는 사치하기보다 검소한 편이 낫고, 상喪은 형식을 잘 갖추기보다 슬퍼하는 편이 낫다.”고 하였고, 또 “예를 배우지 않으면 제대로 행동할 수가 없다.”고 말하였다. 공자는 예의 본의本意가 사치로 인해 잘못되는 문제를 지적하고, 올바른 예의 시행을 통해 행동을 바로잡고자 하였다. 〈곡례曲禮 상上〉의 전반부를 다룬 《예기정의1》 《예기정의1》은 《예기》 49편 가운데 첫 편인 〈곡례曲禮 상上〉의 전반부를 다룬다. 춘추 말기에서 전국 전기 사이에 증자曾子(혹은 그의 제자)가 편찬한 것으로 추정되며, 예가 처음 명문화明文化된 주周나라 시기의 소소한 예절부터 언어?음식?청소?응대 등에 관한 제도制度가 수록되어 있다. 〈곡례 상〉의 유명한 첫 구절은 “마음은 공경하지 않음이 없으며, 모습은 엄숙히 생각하는 듯이 하며, 말을 자세히 살펴서 하면, 백성을 편안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내용이다. 《효종실록孝宗實錄》과 《순조실록純祖實錄》에도 이 구절을 인용하여, 군자가 몸을 수양하는 세 가지 요체要體를 제시하고 임금의 치도治道를 권장하는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그밖에 자식으로서 부모를 섬기는 예절, 제사를 지낼 때의 마음가짐과 절차, 존장尊長을 모시는 방법, 부모로서 자식을 대하는 방법 등을 자세히 나열하고 있다. 본서는 원문에 충실한 전문 번역과 함께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현대적 표현을 사용하였다. 저본에 인용된 수많은 전적의 내용과 인물을 정확히 찾아 역주로 밝혔으며, 예학에 관심이 있는 독자를 위해 친절한 번역을 추구하였다. 예학을 전공한 번역진과 한학자漢學者의 협동연구번역으로 진행되는 《예기정의》는, 총 18책으로 완역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