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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洋古典現代化와 十三經注疏 譯註
凡 例 / 5 禮記註疏 제5권 제2편 曲禮 上 / 11 禮記註疏 제6권 제3편 曲禮 下 / 155 [附 錄] 1.≪禮記正義≫에 인용된 주요 注釋家 / 287 2.≪禮記正義 3≫ 參考書目 / 289 3.≪禮記正義 3≫ 參考圖版 目錄 / 292 4.≪禮記正義≫ 總目次(QR코드) / 293 5.≪禮記正義≫ 解 題(QR코드) / 293 |
鄭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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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갈 때의 몸가짐
천자天子는 위의가 많은 모습으로 걷고, 제후諸侯는 장엄하고 성대한 모습으로 걷고, 대부大夫는 천천히 절도 있게 걷고, 사士는 몸을 펴고서 서둘러 걷지 않고, 서인庶人은 빠른 걸음으로 걷는다. ---「제5권 <곡례 하曲禮 下>」중에서 신하의 도리 신하 된 자의 예는 군주의 잘못을 드러내어 간하지 않으니, 〈의리로 만난 관계이므로〉 세 번 간하여도 〈군주가〉 듣지 않으면 떠난다. ---「제5권 <곡례 하曲禮 下>」중에서 부모상을 치르는 자식의 예禮 부모가 처음 죽었을 때는 몹시 애통해하여 모든 것이 끝난 듯이 하며, 빈殯을 하고 나서는 눈을 들어 이리저리 보아 찾아도 찾지 못하는 듯이 하며, 장례하고 나서는 황황해하여 다시 살아오시기를 바라도 오시지 않는 것처럼 하고, 소상小祥을 지내고서는 세월의 빠름을 서글퍼하며, 대상大祥을 지내고서는 쓸쓸해 한다. ---「제6권 <단궁 상檀弓 上>」중에서 조문弔問하지 않는 죽음 세 가지 죽었더라도 조문하지 않는 경우가 세 가지이니, 〈오해로 인해 공격을 받는데도 해명하지 못하고〉 두려움 때문에 죽는 경우와, 〈위험한 장소 아래를 지나가거나 머물러서〉 깔려 죽는 경우와, 〈다리를 이용하거나 배로 건너지 않아서〉 물에 빠져 죽는 경우이다. ---「제6권 <단궁 상檀弓 上>」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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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예기≫ 수용과 예학禮學
우리나라는 삼국시대에 ≪예기≫를 수용하였다. 고구려의 태학太學, 백제의 오경박사五經博士, 신라의 국학國學 등에서 ≪예기≫ 활용이 보인다. 통일신라는 독서삼품과讀書三品科로 관리를 선발하여 시험과목의 하나로 채택하였다. ≪예기정의≫는 고려 정종靖宗 때 처음 보이나, ≪예기정의≫가 당나라 관찬 예서禮書임을 감안하면 통일신라 시기 당나라에 요청해 받았다고 기록된 ≪예기≫가 이것을 가리킨다는 보는 설이 타당하다. ≪예기정의≫는 고려 말까지 과거 시험 교재로 사용되었고, 조선에서는 성리학性理學과 함께 수입된 ≪예기집설대전≫이 그 권위를 대신하였다. 그러나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한 사료史料에서 ≪예기정의≫를 활용한 변례變禮의 정립이 수없이 보이는 것을 보면 그 중요도가 뒤지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논어論語≫에서 공자가 “예禮는 사치하기보다 검소한 편이 낫고, 상喪은 형식을 잘 갖추기보다 슬퍼하는 편이 낫다.”고 하였고, 또 “예를 배우지 않으면 제대로 행동할 수가 없다.”고 말하였다. 공자는 예의 본의本意가 사치로 인해 잘못되는 문제를 지적하고, 올바른 예의 시행을 통해 행동을 바로잡고자 하였다. ≪역주譯註 예기정의3≫, 〈곡례曲禮〉와 〈단궁檀弓〉을 이야기하다 ≪예기정의3≫은 앞 책을 이어서 〈곡례 하曲禮下〉의 후반부와 〈단궁 상檀弓上〉의 전반부를 다룬다. ‘곡례曲禮’는 소소한 예禮라는 뜻이며, 춘추 말기에서 전국 전기 사이에 증자曾子(혹은 그의 제자)가 편찬한 것으로 추정된다. 〈단궁〉은 실제 사례에 나아가 상례喪禮에 대해 문답한 내용을 정리한 것으로 전국 말기에 성서成書된 것으로 추정된다. 공자와 제자들이 정리한 것을 전국 말기에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국어國語≫ 등의 유가 문헌을 참고하여 보완한 것이다. 제5권 〈곡례 하〉에서는 사도司徒 이하 다섯 관직의 수장, 구주九州 또는 구주 밖의 수장 등이 국내·외에 위치하는 상황에 따라 명칭을 달리함을 풀이하였고, 천자와 제후 간의 알현·조회, 제후 간의 만남 등에 사용하는 용어를 풀이하였다. 제6권 〈단궁 상〉에서는 공의중자公儀仲子의 상喪에 조문한 단궁檀弓이, 공의중자가 적손을 버리고 서자를 후계자로 세운 것에 대해 자복백자子服伯子와 문답하는 형식으로 상례喪禮를 토론한다. 또 부모의 상을 치르는 자식의 예, 조문하지 않는 죽음 세 가지에 대해 논한다. 본서는 원문에 충실한 전문 번역과 함께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현대적 표현을 사용하였다. 저본에 인용된 수많은 전적의 내용과 인물을 정확히 찾아 역주로 밝혔으며, 예학禮學에 관심이 있는 독자를 위해 친절한 번역을 추구하였다. 예학을 전공한 번역자와 한학자漢學者의 협동연구번역으로 진행되는 ≪예기정의≫는, 총 18책으로 완역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