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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지금 그대로 좋다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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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내 모든 것

1부

- 어깨
- 당신이 당신이기 때문에
- 나는 밤새 당신을 생각한다
- 주말에 뭐 해요
- 꾸준한 사랑
- 당신을 남깁니다
- 그래서 사랑은 짧다
- 잔잔하고 평범하게
- 현기증
- 우리 엉성한 사랑을 해요
- 단지 그뿐이다
- 시끄럽지 않아서 귓속말을 하며
-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요
- 계절을 타지 않는
- 우리의 매일이 반짝이도록
- 마음만큼
- 번갈아 가며, 나란히
- 봄이었다
- 들숨과 날숨
- 해 질 녘
- 그리고 크리스마스
- 사랑인 줄 알았다
- 구름
- 어떤 이별은 한 걸음 늦곤 한다
- 좋아했던 것, 좋아하는 것
- 사랑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 이해
- 다시 울게 되는 날
- 있잖아, 나는 여전히 사랑해
- 지우려 해서 자국이 남았습니다
- 짓궂은 사랑
- 이런,
- 여름밤
- 이름
- 소리 없는 울음
- 조금만 더 사랑할 걸 그랬어
- 당신이 내내 그립겠습니다
- 3월의 끝에서
- 나는 그렇게 사랑을 배웠다
- 아낌없이 다정할 것
- 사랑해? 나를
- 내 사랑을 그대에게 드려요
- 습관
- 우리 바다 보러 가자
- 이제 조금 알 것 같습니다
- 고마운 사람, 사랑
- 포갠 손을 놓지 않기

2부

- 마음을 담는 그릇
- 아빠
- 손이 시릴 땐
- 매미가 자꾸만 운다
- 당신이 좋아하는
- 가장 듣고 싶은 말
- 안아주세요
- 일단 먹고 나서 생각해
- 빨래
- 둥글게 둥글게
- 어른이란
- 전북 군산시 구영2길
- 전주, 골목길
- 요 며칠 너무 힘들었다면
- 하늘과 구름과 글과 마음
- 바나나
- 미소가 서툰 사람
- 걱정 화분
- 사람 마음이 제일 어렵지
- 세상에 믿을 사람 하나 없다지만
- 이것도 삶이라면
- 나를 돌보는 법
- 생각하기 나름이겠지요
- 잔잔한 마음으로 잔잔한 하루를
- 외로움의 정체
- 누구에게나 어려운 일
- 손해가, 손해가 아니었음을
- 마음껏 사랑을 고백하세요
- 이왕이면 아주 행복하면 좋겠다
- 언제나 나는 당신 편
- 고민 많으시겠지만
- 수고하셨습니다

3부

- 길
- 얼루룩덜루룩한 세상
- 마음이 꽉 얹힌 날
- 잘 살고 있다고
- 조금 티 나게
- 의미 없는 시간은 없다
- 주량은 소주 두 잔
- 꿈이 뭔가요?
- 요가
- 마음처럼 안 될 때
- 그럴 수도 있는 거잖아
- 90년대생은 이렇게 살고 있다
- 너무 조급해하지 말아요
- 눈사람 같은 사람
- 미술 선생님
- 나는 부산 사람입니다
-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 당신은 뭐든지 할 수 있는 사람
- 스스로 찾아오는 행복
- 꿈을 잊지 않는 것이 꿈
- 포스트잇이 아니네?!
- 지금 당장 시작할 것
- 일단 ‘멈춤’
- 나를 키운 것들
- 흐린 뒤 맑음
- 매 순간 행복하지 않아도
- 당신과 함께라면
- 오래오래 예쁠 테지

에필로그/토마토 주스

저자 소개 1

부지런하고 게으른 사람 낙천적이고 불안한 사람 이기적이고 다정한 사람 가지런하고 삐뚠 사람 사랑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순이라며, 사랑과 사람의 발음을 가끔 우물거리는 사람. 《당신은 꽃이 아니어도 아름답다》를 쓴 사람. 인스타그램 @tellme_s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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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0월 24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332g | 128*188*18mm
ISBN13
9791192579177

책 속으로

해 질 녘에 당신이 가득하다.
이제는 하루가 끝나갈 때면
당신이 보고 싶다는 말이다.
--- p.52

연말이면 사람들 표정이 편안해 보인다. 어찌 되었든, 한 해가 끝나간다는 것을 몸으로도 느끼는 때여서 그러할까. 내리는 눈을 바라보면서, 하얗게 깔린 눈을 바라보면서 하얀 도화지를 떠올리고 ‘그래, 다시 새로 그리면 되는 거지’ 다짐할 수 있어서 그러할까.
--- p.53

“편안하게 잘 살아” 당신의 마지막 인사가 떠올랐고, ‘당신도 꼭 그래야 해’ 끝내 전하지 못한 마음이 마저 웅얼거렸다. 시들어가는 꽃엔 물을 줄 게 아니라, 도로 묻을 곳을 찾아야 한다. 당신을 묻어둔 마음을 다시금 토닥이는 시간이었다. 걸음 늦은 이별이 그제야 도착한 것이었다.
--- p.57

이제 다시 사랑하지 못할 사람을 미워하는 것만큼 안타까운 것도 없지요. 잊으려 애쓰는 것만큼 미련한 것도 없고요. 지우려 이름을 부르는 것만큼 처량한 것도 없었습니다.
--- p.62

무언갈 주고받을 때, 저울이 필요하지 않다면, 그건 둘이 사랑한다는 것. 따라서 아낌없는 사랑은 즐겁다. 사랑은 넘칠수록 여유로워지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순.
--- p.85

사랑합니다. 당신을 생각하며 쓴 이 편지를 곱게 쥐어 당신께 건넵니다. 우리 사랑만 하며 살 수는 없지만, 당신께 사랑만 속삭이며 살고 싶습니다. 사랑이 무엇인지 나는 이제 조금 알 것 같습니다.
--- p.92

나는 아주 힘든 어느 날, 계획 없이 대구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난 적이 있다. 일찌감치 무궁화호를 타고 대구에 도착해서 아침으로 돈가스를 먹고, 점심으로 돈가스를 먹고, 저녁으로 돈가스를 먹은 뒤 집에 돌아왔다. 그게 대체 뭐냐고 비웃을 수도 있지만, 상상이 현실이 되었을 때, 유치하고 어이없고 의미 없는 상상이 현실이 되었을 때, 그것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그것이 얼마나 자상한 일인지 절실히 깨달았다.
--- pp.126~127

밝은 인상을 갖고 싶으면 평소에 미소 짓는 습관을 가지라고 말합니다. 원하는 것을 갖기 위해 먼저 또 다른 것을 가져야 한다는 게 내게는 조금 어렵게 다가옵니다.
--- p.132

눈동자에 눈물이 고이면 순간 세상이 더 선명해 보일 때가 있습니다. 헤어짐이 주는 슬픔이 가슴에 고이면 순간 내가 가야 할 세상이 더 선명히 보일 때가 있을 것입니다. 슬픔이 슬픔이기만 한 경우는 그리 많지 않으니까요.
--- p.150

밥만 먹는 게 아니라, 마음도 먹는 것이다. 밥만 꼭꼭 씹어서 속을 편안케 하는 게 아니라, 마음도 야무지게 먹어서 삶을 편안케 해야 한다. 세상을 마냥 뒤쫓을 게 아니라 현재 내 위치에서 제자리걸음도 할 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 앞이든 뒤든 넘어지지 않고 균형을 잡을 수 있다.
--- p.174

당신의 하루는 분명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 p.190

아프게 사랑할 것, 다정하게 살아갈 것, 여유를 베풀 것, 어려움은 품어줄 것, 추억을 남길 것, 바른 말을 사용할 것, 바른 생각을 행동으로 옮길 것, 꾸준하게 쓸 것, 아주 가끔 울 것, 감정에 솔직하되 모두 드러내지 말 것, 새로운 음식을 맛볼 것, 겉으로 판단하지 말 것, 인연을 믿을 것, 잘못은 고백할 것 그리고 다시 아프게 사랑할 것.
이 꿈들을 잊지 않는 것이 지금 나의 꿈이다.

--- pp.221~222

추천평

[2022 내 맘대로 올해의 책]
마지막까지 다정한 위로를 남긴 서미태 작가, 그의 책은 꼭 올해의 책이 됐으면 한다. - 손힘찬 (작가)

리뷰/한줄평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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