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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1. 떼쟁이 달희2. 순임이 누나3. 난 엄마가 싫어요4. 엄마 마음 달희 마음5. 행복의 차이6. 달님과 엄마 눈썹7. 꽃목걸이8. 아빠 이야기9.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병10. 외톨이11. 영원한 이별12. 환자도 사람이야13. 첫 아이14. 성탄이의 이야기15. 파란 눈의 두 천사16. 눈이 되고 다리가 되고17. 떠나는 사람들18. 소록도의 눈썹달부록: 사진으로 보는 소록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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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풍광 너머 숨겨진 한센인의 기쁨과 슬픔지금은 아름다운 풍광으로 유명한 소록도, 이곳에는 아픈 역사가 서려 있습니다. 한센병을 앓는다는 이유로 세상과 격리되어 평생을 섬에서만 살아야 했던 사람들의 흔적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모진 차별과 억압에도 한센인들은 그곳에서 최선을 다해 삶을 꾸려 왔습니다. 그러나 차별은 한센인에게만 향하지 않았습니다. 따가운 시선은 가족들에게도 고스란히 이어졌고, 그 굴레는 평생을 가도 벗어나기 어려웠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자신의 삶을 바쳐 도움의 손길을 내민 이들이 있었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 온 파란 눈의 천사,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한센인들의 진정한 가족이 되어 주었습니다. 아픈 이들을 돕는 데에 43년을 쏟은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나이 든 자신들이 짐이 된다는 이유로 여행 가방 하나만 든 채 고국으로 떠났습니다. 고통 속에서 아름다움이 더 빛나듯이, 그들의 선의는 오래도록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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