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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최고의 식사
양장,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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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3

신디웨 마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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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3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주요 부족 중 하나인 코사족의 자치국이었던 트란스케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케이프타운 근교에서 성장한 후 남아프리카 대학교와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공부했습니다. 소설가로서 작품 활동을 하면서 전기와 단편 모음집을 펴내기도 했습니다. 오랫동안 유엔에서 일했으며 2003년 은퇴한 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책을 쓰고 있습니다.

그림패디 바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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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태어났습니다. 케이프타운 대학교를 졸업한 후 프랑스 파리의 에콜 데 보자르에서 판화를 공부했습니다. 1969년부터 일러스트레이션을 시작했으며, 남아프리카 공화국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등에서도 그림책을 펴냈습니다.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판화 작품과 일러스트레이션으로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李海仁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녀회 수녀. 1945년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나 삼 일 만에 받은 세례명이 ‘벨라뎃다’, 스무 살 수녀원에 입회해 첫 서원 때 받은 수도명이 ‘클라우디아’이다. ‘넓고 어진 바다 마음으로 살고 싶다’는 뜻을 담은 이름처럼, 부산에 있는 바닷가 수녀원의 ‘해인글방’에서 사랑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수십 년간 폭넓은 독자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의 시는 교과서에도 여러 편 수록되어 있고 전국의 산과 공원에 수많은 시비로도 새겨져 있다. 수도자로서의 삶과 시인으로서의 사색을 조화시키며 기도와 시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수녀 시인. 1945년 강원도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녀회 수녀. 1945년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나 삼 일 만에 받은 세례명이 ‘벨라뎃다’, 스무 살 수녀원에 입회해 첫 서원 때 받은 수도명이 ‘클라우디아’이다. ‘넓고 어진 바다 마음으로 살고 싶다’는 뜻을 담은 이름처럼, 부산에 있는 바닷가 수녀원의 ‘해인글방’에서 사랑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수십 년간 폭넓은 독자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의 시는 교과서에도 여러 편 수록되어 있고 전국의 산과 공원에 수많은 시비로도 새겨져 있다.

수도자로서의 삶과 시인으로서의 사색을 조화시키며 기도와 시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수녀 시인. 1945년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나 필리핀 성 루이스 대학 영문학과와 서강대 대학원 종교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부산 성 베네딕도회 수녀로 봉직중이다. 1964년 수녀원(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녀회)에 입회, 1976년 종신서원을 한 후 오늘까지 부산에서 살고 있다.

1970년 『소년』지에 동시를 발표하며 등단했으며, 첫 시집 『민들레의 영토』를 출간한 이후 『내 혼에 불을 놓아』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시간의 얼굴』 『서로 사랑하면 언제라도 봄』 『다른 옷은 입을 수가 없네』 『작은 위로』 『꽃은 흩어지고 그리움은 모이고』 『작은 기쁨』 『희망은 깨어 있네』 『작은 기도』 『이해인 시 전집 1· 2』 등의 시집을 펴냈고, 동시집 『엄마와 분꽃』, 시선집 『사계절의 기도』를 펴냈다. 산문집으로는 『두레박』 『꽃삽』 『사랑할 땐 별이 되고』 『향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 『기쁨이 열리는 창』 『풀꽃 단상』 『사랑은 외로운 투쟁』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시와 산문 을 엮은 『필 때도 질 때도 동백꽃처럼』 등이 있다. 기도시 그림책 『어린이와 함께 드리는 마음의 기도』, 동화 그림책 『누구라도 문구점』을 냈다. 그밖에 마더 테레사의 『모든 것은 기도에서 시작됩니다』 외 몇 권의 번역서 와, 프란치스코 교황의 짧은 메시지에 묵상글을 더한 『교황님의 트위터』가 있다. 그의 책은 모두가 스테디셀러로 종파를 초월하여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초·중·고 교과서에도 여러 시들이 수록되어 있다. 제9회 새싹문학상, 제2회 여성동아대상, 제6회 부산여성문학상, 제5회 천상병 시문학상을 수상했다.

첫 시집 『민들레의 영토』(1976)를 펴내고 “고독의 진수를 깨며 내가 꽃으로 피어나야 할 땅”을 호명하며 우리 곁에 다가온 수녀는 수도자임에도 꾸준히 대중적인 인기를 이어가는 비결에 대해 ‘일상과 자연을 소재로 하는 친근한 시적 주제와 모태 신앙이 낳아준 순결한 동심과 소박한 언어 때문’일 거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넘치는 사랑과 정갈한 자기 반성이 읽는 이까지 물들이고, 일으켜 세우는 수녀 시인. 수녀는 시집 『작은 위로』에서 가슴에 빗금을 그으며 내리는 빗줄기를 보고 “진정 아름다운 삶이란 떨어져 내리는 아픔을 끝까지 견뎌내는 겸손”임을, “함께 사는 삶이란 힘들어도 서로의 다름을 견디면서 서로를 적셔주는 기쁨”임을 이야기한다. 때로는 “당신을 용서한다고 말하면서/사실은 용서하지 않은/나 자신을 용서하기/힘든 날이 있습니다”라는 고백도 털어놓았다.

이해인 수녀의 시를 읽다보면, 우리가 왜 시를 찾고 시를 읽는가를 생각하게 한다. 이해인 수녀는 지상의 모든 대상들과 “기도 안에서 만나고, 편지로서 만나고, 그리움으로서 만”난다. 그리하기에 수녀의 시는 기도로서, 편지로서, 그리움으로서 다가온다. “뒤틀린 언어로 뒤틀린 세계를 노래”한 시들이 줄 수 없는 “위안, 기쁨, 휴식, 평화”를 주기에 종파를 초월하여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다. 또한 이해인 수녀는 악기의 소리로 시를 쓴다. 우리가 불안해하지 않고, 고통스러워하지 않고 감동과 전율로 그녀의 시를 읽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그 리듬에는 “사기(邪氣)”도 “불화”도 없다. 오묘한 화성의 조화, 부드럽고 아름다운 멜로디로 가득하다. “평생을 죄지은 자, 상처받은 자들을 감싸 안아 성모 마리아의 마음으로 사랑해온 수녀님의 순결한 영성이 뒷받침되지 않았다면” 결코 나올 수 없는 소리다. 그리하여 수녀의 글을 받는 이들은 “행복하다.”

한편 이해인 수녀는 어머니 1주기(2008년 9월 8일)를 기념한 열 번째 시집의 원고를 탈고하자마자 뜻밖의 암 선고를 받았다. 곧바로 대수술을 받고 잠깐 동안의 회복 기간을 거쳐 다시 항암치료를 시작한 이해인 수녀는 “어머니를 보내드리고 아픈 걸 다행으로 생각” 한다고 말했다. 어머니를 생각하는 이같은 마음은 열 번째 시집 『엄마』에 잘 담겨 있는데, 어머니가 손수 만들어 해인 수녀에게 선물로 주신 도장집, 꽃골무, 괴불주머니 등 어머니의 유품 사진들과 잔잔한 사연을 함께 담고 있다.

시인으로서 40년, 수도자로서 50년의 길을 걸어온 이해인 수녀는 오늘도 세상을 향해 시 편지를 띄운다. 삶의 희망과 사랑 의 기쁨, 작은 위로의 시와 산문은 너나없이 숙명처럼 짊어진 생활의 숙제를 나누는 기묘한 힘을 발휘한다. 멀리 화려하고 강렬한 빛을 좇기보다 내 앞의 촛불 같은 그 사랑, 그 사람을 잃지 말라는 메시지는 ‘조금씩 사라져가는 지상에서의 남은 시간들’, 아낌없는 사랑의 띠로 우리를 연결 짓게 한다.

이해인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0월 31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0쪽 | 332g | 197*262*10mm
ISBN13
9788946474154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 “내가 없는 동안 이 애물단지들을 좀 챙겨라.” 하며 엄마는 떠났습니다.
“최대한 빨리 돌아오도록 할게.”
애물단지들? 그건 엄마가 어린 동생들을 부르는 말입니다. 물론 엄마는 이 애물단지들을 사랑하지요. 그리고 애물단지들 하나하나도 엄마의 넘치는 사랑을 잘 알고 있습니다.

▶ “도대체 언제 밥 먹는 거야? 배고프단 말이야.”
“배고파! 배고프단 말이야!”
쌍둥이 동생 시사와 노시사까지 벌떡 일어나 소리쳤지만 기운이 없어 이내 바람 빠진 풍선처럼 소파 위에 풀썩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 시지웨는 생각했습니다.
‘먹을 거라곤 아무것도 없는데……. 지갑 속에 한 푼도 없고, 도움을 청할 마날라 아줌마도 없다고 솔직하게 말해야 하나? 동생들에게 사실대로 다 말해 버릴까?’
시지웨는 잠시 망설였습니다.
슬픈 얼굴로 시지웨는 고개를 저었습니다. 그리고 일어나 방을 나섰습니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이해인 수녀님이 전해 주는
이 세상 최고의 식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뮌헨 국제 어린이 청소년 도서관 화이트 레이븐스 선정
* 2020 IBBY 어너리스트 글 부문 · 그림 부문 선정


“저녁 먹을 때 아직 안 됐어?” “시지웨 언니, 나 배고파!” “우리 언제 밥 먹는 거야?”
시지웨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아빠는 일하러 바다로 나갔고, 엄마는 편찮으신 할아버지를 돌보기 위해 떠났습니다. 시지웨는 부모님 대신 어린 동생들과 강아지 상고를 돌봐야 했습니다. 구굴레투 마을의 밤은 깊어 가는데 먹을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아무것도! 전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책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구굴레투 마을에 사는 시지웨네 가족이 먹을 것도 돈도 모두 떨어진 데다 도와줄 사람도 없는 절박한 상황을 어떻게 희망으로 바꾸었는지를 그린 동화입니다. 어려운 역경 속에서 시지웨가 상상력과 지혜를 발휘하여 어린 동생들과 함께한 최고의 식사가 아름다운 그림들과 함께 그려져 있습니다. 이 감동적인 이야기를 이해인 수녀님이 맑고 따뜻하게 우리말로 옮겨 전해 줍니다.

아프리카 구굴레투 마을에 차려진 따뜻하고 행복한 식탁
사랑과 책임으로 이어진 지구촌 한 가족


바닷가 수녀원의 ‘해인글방’에서 사랑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이해인 수녀님이 바다 건너 저 멀리 아프리카 구굴레투 마을에 차려진 시지웨네 가족의 따뜻하고 행복한 최고의 식사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시지웨네 가족뿐만 아니라 그들의 친구의 친구들까지도 최고의 식사라고 감탄해 마지않는 전설적인 식사에 어떤 음식이 차려져 있는지 직접 확인해 보세요.

아프리카 구굴레투 마을에 사는 시지웨네 가족의 삶을 들여다봄으로써 우리는 다른 나라의 생활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고, 멀기만 한 곳으로 생각하던 아프리카를 가깝게 느낄 수 있습니다. 모두 한마음으로 이어진 지구촌 한 가족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될 것입니다. 또한 삶을 사랑하는 마음, 희망을 지켜나가는 용기를 배울 수 있고, 우리가 매일매일 마주하는 밥상에 대해서도 새삼 각별하고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될 것입니다.

“멋진 그림과 어울려서 더욱 실감이 나는 이 뜻깊은 아프리카 동화를 읽고 옮기는 동안 나는 몇 번이나 눈시울이 뜨거워져 하던 일을 멈추곤 하였습니다. 나 자신이 시지웨와 같은 상황에 놓였다면 어떻게 행동했을까? 단순하지만 깊은 의미를 담고 있는 이 한 편의 동화를 통해 우리는 다시 한번 사랑의 책임과 의무로 결속된 지구촌 가족임을 새롭게 깨닫습니다.” _ 이해인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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