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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밤은 깊어가고
2. 해가 뜨기 전 3. 허물을 벗어버리고 4. 이대로도 좋다 5. 현실의 버거움 6. 일상의 평범함 7. 상호작용 8. 살아있음을 느낄 때 9.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10. 좋은 날이 계속되기를 11. 허망할 줄 알면서도 12. 티벳에서의 7년 13. 심야 식당 14. 위로 15. 흔적 16. 엘비라 마디간 17. 클링조어의 여름 18. 그녀는 왜 아프리카를 떠났을까? 19. 황제 20. 화장 21. 천사는 여기 머문다 22. 벚꽃을 보며 23. 이제 뭐하고 살지? 24. 바람의 노래 25. 꽃잎은 떨어지고 26. 반딧불을 쫓아 27. 학문의 즐거움 28. 아카시아를 먹던 때 29. 화담숲 30. 나는 오래 살 것이다 31. 세상의 끝으로 간 사람 32. 운명은 제인 에어에게 왜 그리 가혹했을까? 33. 비커밍 제인 34. 장미의 이름은 장미 35. 처음 만나는 자유 36. 익명의 섬 37. 가을의 전설 38. 사랑은 그 사람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닐까? 39. 몽고반점 40. 나무 불꽃 41. 노예 12년 42.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43. 눈 한 송이가 녹는 동안 44. 얼리샤의 사랑 45. 쇼생크 탈출 46. 쉰들러 리스트 47. 야연 48. 자산어보 49. 인연이란 무엇일까? 50. 영원한 승자가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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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어릴 적 너무나 친했던 친구 생각이 났습니다. 순수하게 많은 시간을 같이 보냈던 그 친구는 그동안 살아오면서 제가 만난 가장 좋은 인연 중의 한 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친구는 지금 어디에 살고 있는지 소식조차 모릅니다. 나름대로 찾기는 했지만 아직까지도 연락이 닿지는 않습니다. 그 친구와 함께 했던 시간과 추억이 그리워 저도 모르게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 친구가 제 글을 볼 수도 없을 텐데, 그냥 아무 생각없이 글을 써나갔습니다. 처음에는 그 친구만을 생각하며 글을 쓰다가 점점 제가 알았던 사람 중의 누구, 더 나아가 저도 모르는 그 누구에게 글이 써지기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저의 속에서 하고 싶었던 말들이 그 친구가 들어준다는 생각으로 글이 써졌던 것 같습니다. 글을 쓰며 제가 위로를 받고 마음이 편해지는 이상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비록 많은 분들이 이 글을 읽지는 않겠지만, 읽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편안함이 있었으면 합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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